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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선때문에 진짜 죽고싶어요.

피부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16-11-15 10:27:48
2년전쯤 건선이 처음 생겼는데 약먹고 어찌어찌 나았어요. 근데딱 2년전 생겼던 계절이 되니 다시 생기기 시작하는데 지난번보다는 덜 심하지만 손 발 위주로 생겨서 손은 물 못닿으니 제 몸 하나 씻는것도 너무 힘들고 물 젖으면 또 진물나고 갈라지고 가렵고 진짜 미치겠어요. 살림하는 입장이니 식구들 밥도 제대로 준비못하고 피부가 이러니 어디 나가기도 싫고 우울해요.
사람들이 피부보고 뭐라해서. ...건선이다 하면 그냥 피부가 좀 건조한가보네? 그러는데 근데 피부 왜 그래? 그러고..
정말 힘드네요.
IP : 71.128.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셀린
    '16.11.15 10:30 AM (223.17.xxx.89)

    섞어 알로에젤 발라 보습해 보세요...

  • 2. ㅇㅇㅇ
    '16.11.15 10:46 AM (59.23.xxx.221)

    많이 심하시면 대학병원가셔야해요.
    아토피의 사촌이고 광선치료도 병행해야되더라고요.
    아이피부에 있었는데 영양섭취 신경쓰고
    비타민 d 먹고 해좋을 때 환부를 해에 노출되게 했어요.
    평소 보습을 하루 4번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 3.
    '16.11.15 11:13 AM (121.167.xxx.72)

    메이저 대학병원 가시고 광선치료 꼭 필요하고요. 정말 별의별짓 다 했는데도 소용없더니 대학병원 치료 받으면서 좀 나아지더라고요.

  • 4. **
    '16.11.15 11:13 AM (211.217.xxx.5)

    저도 작년에 건선 걸렸다가 없어졌는데요.
    세브란스 병원가서 약처방받아 바르고 한달 지나면 정기검진하고,
    그러기를 3달하다가 약바르는거 병원가는거 포기했어요.
    저도 어떤한의사 선생님 말씀듣고
    건선은 땀내는게 좋다하여 땀내고 없어졌어요.
    전 몸이라 운동복입고 땀흘리는거 하면서 없어졌어요.
    손이시면 장갑같은거 끼고 땀나도록 한번 해보세요.
    아토피의 일종이 맞다고 하고 햇빛을 많이보고 땀을 내야한데요.
    그리고 체력을 키워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보습하지 말라고 하셔서 땀내고 저도 화장품 안발랐어요.

  • 5. ...
    '16.11.15 11:14 AM (112.119.xxx.65)

    젖은 일 할 때만 아니고 마른 일 할 때도 꼭 면장갑 끼고 하세요. 밤에 잘 때는 바셀린 듬뿍 바르고 또 면장갑 끼고 주무시고. 꾸준히 하시는 수 밖에 없고 마음 편하게 먹어야 피부도 좋아집니다.

  • 6. ..
    '16.11.15 11:15 AM (125.129.xxx.2)

    오오 저도 올 가을부터 갑자기 입술주변이 간지럽고 트기시작하더니 이마에도 인중에도 버짐같은게 피고, 요며칠사이에는 입술이 찢어지듯 터서 오일밤만 계속 발라주고 있다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오늘 동네 피부과라도 가야하나 하고 있는데... 고질이 되는 걸까요? 걱정이네요

  • 7. ...
    '16.11.15 11:21 AM (121.191.xxx.112)

    병원에서 건선이라고 진단을 받으셨나요?
    조직검사하면 바로 나오더군요.

    저는 1년에 두번 대학병원 다니면서
    연고로만 조절하고 있는데요,
    발병 때보다 많이 좋아졌고,
    낫겠다는 생각보다는 관리한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요.
    심해졌다 나아졌다를 반복하는 상황인거죠.

    제 경우엔,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술 먹으면 심해지고요,
    연고 바르는 것 소홀히 하면 심해지고요.

    건선 치료 연고는 따로 있으니까 꼭 병원에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15년째 건선을 달고 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죽고 싶다는 말씀에, 거들어봅니다.

  • 8. 잠꾸러기왕비
    '16.11.15 11:50 AM (119.201.xxx.94)

    제가 둘째 가졌을때부터 건선생겨 고생했는데요
    남편이 어디서 듣구와서 속는셈치고 가봤는데
    정말 많이좋아졌어요
    지금은 90%이상 치료된정도예요
    사시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대구 팔공산에 약초탕이라고 있어요
    검색해봐도 나올거예요
    가보시기 권해요
    온천에 목욕간다 생각하고 부담없이 가보세요
    저는 다섯번정도 가보고
    확 좋아진거 느꼈어요

  • 9. 대학병원
    '16.11.15 12:12 PM (121.154.xxx.40)

    가셔야 합니다

  • 10. ..
    '16.11.15 12:20 PM (125.188.xxx.25)

    남편이 심한 건선이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소금물로 목욕해서 나았어요.
    완치는 아니구요.
    이 병은 완치가 없다고 하더군요.

    네이버에 선이나라 라는 까페가 있으니 들어가보세요.
    정보가 아주 많아요.
    자기에게 맞는 약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 11. 그러게요..
    '16.11.15 1:40 PM (222.107.xxx.251)

    제 남편도 거의 10년째 고생중인데
    보습잘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면서 땀빼면 많이 좋아지고
    방심하면 나빠지더라구요
    완치라는건 없을 것같아요
    몸에 좋은 음식으로 골라드시고
    간과 폐 튼튼하게 하시고
    운동도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셔야 해요.
    의외로 건선환자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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