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남녀공학 고교들은 분위기 염려 안 해도 될 정도인가요?

푸른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6-11-15 07:59:10
고입 앞두고 심난하네요. 앞쪽 글에도 비슷한 여학생 있던데 저희 딸도 공부는 잘하는데 자꾸 공학 가고 싶다 고집을 부려 걱정입니다. 외모도 조금 눈에 띄는 편에, 성격은 또 넘 시크하여 여고 가면 특유의 여학생들 성정 맞추며 잘 지내기 힘들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돼요. 어려서부터 가끔은 질투 아닌 질투도 겪은 적이 있고요(자랑 절대 아닙니다...)

강남 쪽인데 여기는 여고를 내신 때문에 피하면 피했지 다 명문고라 웬만하면 여고들 선호합니다. 공학 가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실제로도 입시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구요.

혹시 압구정고나 청담고 배정받게 되면 분당으로 이사라도 가야 하나 걱정인데요.. 그러고보니 분당에서 선호되는 학교들은 거의 더 공학인 듯하여 의아하네요? 낙생 서현 중앙 등등. 분당의 남녀공학 고교들은 면학분위기 면에서 불리한 점이 없는지요? 이쪽은 이성교제 엄청들 염려하시던데. 앞의 글에서도 댓글 보니요...

어쨌든 압구정고나 청담고 보다는 분당의 위 학교들이 대입에서 더 나을까요? 이사도 쉽지 않고 아이의 저항심리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걱정입니다. 분당으로 이사하면 원하는 학교 배정받을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교육청 문의 전에 82님들께 여쭙니다.
IP : 116.123.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거주
    '16.11.15 8:52 AM (116.32.xxx.51)

    여기나 저기나 다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압구정이나 청담은 뭐가 어떻게 다른지 몰라도 ...

  • 2.
    '16.11.15 8:58 AM (59.16.xxx.47) - 삭제된댓글

    고3엄마이고 아이가 여고 다닙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내신 따기 무척 힘듭니다 이번 수시 결과
    그냥 그래요ㅠㅠ
    오히려 옆동네 남녀공학이 수시 결과가 좋다고 들었어요
    이번에 겪어 보니 수시는 결국 내신이 관건이라는 걸
    알게 됐네요
    이번에 중3들 진학 조사하는데 여고에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 3. 어디나
    '16.11.15 10:01 AM (218.147.xxx.159)

    이성교제는 많이 해요.
    전 압구정 살다가 이사왔는데,제 느낌상 분당엄마들이 더 공부에 극성이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그래도 어차피 일반고 분위기 다 비슷비슷하죠.
    다만 분당엔 하나밖에 없는 여고가 그닥 인기가 없어서 굳이 여고를 가진 않는 분위기예요.,
    위에 언급하신 학교들은 배정후 이사해서 원하는 학교 배정받긴 힘들어요.1지망으로 다 차는 학교들이니까요.아마 굳이 따진다면 압구정 청담 보단 분위기가 좋을것 같긴 하네요.
    그렇지만 제 딸이라면 설득해서 그동네 여고 보내겠어요.

  • 4. ..
    '16.11.15 10:49 AM (39.118.xxx.214)

    분당의 영덕여고를 여학생들이 기피하는 이유중의 대부분은 내신경쟁이 치열해서죠. 타 동네의 여고 상황이라 비슷하고요. 주로 잘 하는 여학생들과 공부하려는 여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해서 학습 분위기도 좋고 실적도 좋답니다.

  • 5. ㅇㅇ
    '16.11.15 10:55 AM (59.11.xxx.83)

    청담고되면 고민많으시겠어요
    여고 가는게 훨씬 좋은데...
    성격 왠만큼 ㄸㄹㅇ 아니고서야 여고는
    95프로는 누구나 무난하게 다녀요

    저희땐 숙명 진선 정신 분위기 좋았는데

  • 6. ㅇㅇ
    '16.11.15 10:56 AM (59.11.xxx.83)

    오히려 남녀공학에서 여자애들이
    질투부리고 따가 심하죠
    남자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24 이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23 진짜 2016/11/15 5,243
617723 손수건에 꽃잎 물들이기 3 .... 2016/11/15 911
617722 사립초등학교는 뭐가 더 좋은가요? 4 블랙프라이데.. 2016/11/15 2,505
617721 대법원 당선무효 선언해야 겠네요~~ 15 아마 2016/11/15 2,647
617720 짐 보관해야 할 거 있으신 분 보세요~ 꼼아숙녀 2016/11/15 550
617719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수준 ㅡㅡ 7 모리양 2016/11/15 1,669
617718 (노란리본)병석중의 엄마가 시집가는 꿈을 꿨대요 6 노란리본 2016/11/15 3,702
617717 뉴스 링크를 굳이 타사이트를 거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2016/11/15 303
617716 오늘 손석희뉴스룸 밤10시에 방송합니다 4 축구중계관계.. 2016/11/15 1,935
617715 손톱밑의 가시 3 우울증 자가.. 2016/11/15 535
617714 통돌이 세탁시에요? 5 수도 2016/11/15 1,027
617713 의무사항 위반한 부동산수수로 돌려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3 아파트매매 2016/11/15 749
617712 집에서 기차표 예매를 했는데 좀 알려주세요. 3 mm 2016/11/15 558
617711 5천만이 하야를 외쳐도 안내려간다는데,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2 새벽 2016/11/15 1,523
617710 저포함... 사람들이 참.. 염치가 없어요 9 ... 2016/11/15 2,110
617709 급해서요. 결혼식에 있고갈 좀 화려한? 블라우스 쇼핑몰 추천부탁.. 4 이와중에 2016/11/15 1,691
617708 발가락에 끼우는 밴드 --링으로 된것 잘라서 5 정확한 명칭.. 2016/11/15 2,069
617707 외할머니께 한글을 가르쳐드리려고 하는데요 4 花芽 2016/11/15 544
617706 박근혜의 행보가 박정희 같습니다 5 유신시대인가.. 2016/11/15 1,157
617705 청와대-朴대통령, 하야나 퇴진 안한다 25 미친... 2016/11/15 3,244
617704 요가하니까 정말 몸이 바뀌긴 하네요 8 .. 2016/11/15 6,370
617703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분들..꼰대 15 .. 2016/11/15 1,677
617702 건선때문에 진짜 죽고싶어요. 11 피부 2016/11/15 5,439
617701 대파 뿌리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7 속터지네요 2016/11/15 1,644
617700 이 시국에 이사업체 이사 얼마전에 알아보나요? 4 이사고민 2016/11/15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