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시래기나물 망했어요ㅠㅠㅠ

...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6-11-14 19:26:39

귀하디 귀한 시래기를 어젯밤부터 불려서 압력밥솥에 2번이나 삶아내고

껍질 벗겨내고

역시 귀하디 귀한 북어머리까지 넣은 육수에 물건너온 사골엑기스에

멸치가루 믹서기 돌려서 넣고...

여튼, 정성껏 요리했지요.


하얀쌀밥에 올려먹고 싶어서 벼르다했는데 ㅠㅠ


아뿔사,

욕심이 과해서 된장을 너무 많이 넣었나봐요.

아차싶어서

삶은 물 두수저넣고 냉동시켜놓은 아직 얼지도 않은 남은 시래기까지 투하했건만,,,,


너~~무 짜요.

들기름 넣어서 만들어서 국으로도 환생못시키듯하고...

울고 싶네요.


요리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202.51.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6.11.14 7:28 PM (14.37.xxx.183)

    두부를 부셔서 넣어 보세요...

  • 2. ...
    '16.11.14 7:28 PM (119.71.xxx.61)

    나물류 양념이 잘못됐을땐 양념이 아까워도 과감히 헹궈내고 다시합니다

  • 3. ....
    '16.11.14 7:29 PM (116.41.xxx.111)

    최대한 양념을 꼭 짜세요... 따로 짠 시래기를 넣고 쌀뜨물있으면 넣고 없으면 그냥 맹물넣고 은근히 끓이세요.. 아까 짜 놓은 양념을 조금씩 넣어보면서 간 다시 하시면 됩니다. 시래기에 오래 끓일 수록 더 구수할테니 넘 슬퍼마세요.

  • 4. ...
    '16.11.14 7:30 PM (61.79.xxx.96)

    간이 짜거나 달때에는 우선 국물먼저 덜어내고
    다른 재료 추가하는게 나아요

  • 5. ...
    '16.11.14 7:32 PM (202.51.xxx.9)

    원글입니다.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먼 타국에서
    친정엄마같은 이곳이있어서 너무 좋아요~~~
    지금은
    너무 뜨거우니 식으면 양념꼭 짜서 귀한두부(ㅠㅠㅠ)도 넣어보고
    반은 쌀뜨물도 넣어서 다시 환생시켜서 아껴아껴 먹을께요.
    감사드려요~~~

  • 6. ㅁㅁ
    '16.11.14 7:43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욕심이 과하긴했네요
    사골국에 된장에 멸치에 북어 들기름에
    뭔맛일까요ㅠㅠ

  • 7. ...
    '16.11.14 7:53 PM (202.51.xxx.9)

    ㅁㅁ윗님~~
    씻어서 다시 끓이니 짠기 빠졌어요.
    맛난 육수에 들기름향까지 기똥차게 맛있네요.

    검증된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보고 만들었으니
    뭔맛일지는 걱정붙들어 매시랑께요~~ ㅈㄸㅇ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947 예전에 친일파들도 나라 팔아먹어면서 국익을 위한거라고 했다죠. 4 새눌 해체 2016/11/15 385
617946 이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23 진짜 2016/11/15 5,248
617945 손수건에 꽃잎 물들이기 3 .... 2016/11/15 967
617944 사립초등학교는 뭐가 더 좋은가요? 4 블랙프라이데.. 2016/11/15 2,518
617943 대법원 당선무효 선언해야 겠네요~~ 15 아마 2016/11/15 2,655
617942 짐 보관해야 할 거 있으신 분 보세요~ 꼼아숙녀 2016/11/15 562
617941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수준 ㅡㅡ 7 모리양 2016/11/15 1,676
617940 (노란리본)병석중의 엄마가 시집가는 꿈을 꿨대요 6 노란리본 2016/11/15 3,785
617939 뉴스 링크를 굳이 타사이트를 거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2016/11/15 314
617938 오늘 손석희뉴스룸 밤10시에 방송합니다 4 축구중계관계.. 2016/11/15 1,943
617937 손톱밑의 가시 3 우울증 자가.. 2016/11/15 546
617936 통돌이 세탁시에요? 5 수도 2016/11/15 1,036
617935 의무사항 위반한 부동산수수로 돌려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3 아파트매매 2016/11/15 759
617934 집에서 기차표 예매를 했는데 좀 알려주세요. 3 mm 2016/11/15 567
617933 5천만이 하야를 외쳐도 안내려간다는데,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2 새벽 2016/11/15 1,535
617932 저포함... 사람들이 참.. 염치가 없어요 9 ... 2016/11/15 2,121
617931 급해서요. 결혼식에 있고갈 좀 화려한? 블라우스 쇼핑몰 추천부탁.. 4 이와중에 2016/11/15 1,699
617930 발가락에 끼우는 밴드 --링으로 된것 잘라서 5 정확한 명칭.. 2016/11/15 2,085
617929 외할머니께 한글을 가르쳐드리려고 하는데요 4 花芽 2016/11/15 553
617928 박근혜의 행보가 박정희 같습니다 5 유신시대인가.. 2016/11/15 1,168
617927 청와대-朴대통령, 하야나 퇴진 안한다 25 미친... 2016/11/15 3,257
617926 요가하니까 정말 몸이 바뀌긴 하네요 8 .. 2016/11/15 6,398
617925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분들..꼰대 15 .. 2016/11/15 1,686
617924 대파 뿌리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7 속터지네요 2016/11/15 1,653
617923 이 시국에 이사업체 이사 얼마전에 알아보나요? 4 이사고민 2016/11/15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