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헬스장에서...
헬스 마치고 샤워장에서 샤워 하는데..
같이 샤워하던 50-60 사이의 아줌마 옆에 빈 샤워기를 하나 더
틀어 놓고 샤워하심. 왜? 한약 데우느라..
샤워기 온수를 틀어놓고 물이 떨어지는 그 지점에 한약팩을 뙇!
그 상태로 옆에서 머리감고, 샤워하고....
샤워 마친 후 그 한약팩 뜯어서 쭉~ 마시고 나가심...
내내 떨어지는 물줄가 아까운것,
아무리 물로 씻는다지만 샤워장 바닥에 깔아 뒀다 마시는게
비위상하지 않는지....그런 내가 이상한건가....
가끔씩 전혀 상상하지 못한 장면을 맞닥뜨리면
가치관에 혼란이 올 때가 있음.
1. 으..
'16.11.14 3:50 PM (221.146.xxx.118)생각만으로 물비린내가 올라오네요...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면 그리 간편할 게 없는데.
저라면 그 앞에서 우웩 했을 거예요.2. ㅋㅋㅋ
'16.11.14 3:50 PM (175.126.xxx.29)아까운 물을 낭비하는것도 뜨악한데
한약을 바닥에
그대로 원샷도...참...
아..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해요.
저런 사람 보면 정말,,사람같지가 않더라구요.3. 쓸개코
'16.11.14 3:52 PM (119.193.xxx.54)목욕탕에서 그냥 콸콸 수도 틀어놓는 분들도 있죠; 저는 그냥 잠궈버려요.
4. ..
'16.11.14 3:53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뜨거운 물 받아 잠시 담궈놓는 것도 아니고.. 참나..
그렇다고 뜨거운 물 받아 담궈놓으란 건 아니구요.5. 븅~~~
'16.11.14 3:56 PM (183.104.xxx.174)헬스장 정수기 있겠다
그 안에 종이컵 뜨건 물 받아서 봉지째 잠깐 두면 될껄
세상은 넓고 미친 뇬은 많네요6. 그 정도면
'16.11.14 3:56 PM (175.200.xxx.35)괜히 한마디 했다가 귓사대기 한 대 맞으실 수도 ㅎㅎ
오마이갓!!!!!!!!!!!7. 일제빌
'16.11.14 4:07 PM (223.62.xxx.93)정수기 뿐만 아니라 샤워장 입구에 세면기도 있습니다.
거기 온수 받아 담궈놔도 충분하겠구만....
샤워장에 딱 둘 있는데다. 진짜로 가치관에 혼란이 와서..
한마디 해야 할지 말지를...ㅡ.ㅡ
저..40대 후반임8. 111111111111
'16.11.14 4:59 PM (222.106.xxx.28)저라면 한마디 함.
말 귀 못알아들으면 카운터에 민원제기함
지 돈 안나간다고 그런 짓거리들 하더라고요
샤워기 꼭지도 안잠그고 가는인간도 있음 ㅠ
진짜 머리한대 후려치고 싶음 ㅋ9. --
'16.11.14 5:08 PM (210.109.xxx.130)세면기에 온수받아 한약 데우는것도 별로..==
집에서 할일을 왜 공공장소에서 물낭비해가면서 하는지..10. 그렁 여자들이
'16.11.14 7:17 PM (1.246.xxx.122)새누리 뽑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