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판단을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잘한 것을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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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의 내용은 좋은데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자잘한 부분에서 구멍이 많아요
자잘한 것까지 꼼꼼하게 처리하시는 분은
일하실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자잘한 것을 완벽하게 끝내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나요?
집중을 덜한 걸까요?
큰틀에서 일을 시작해요.
어차피 여러번 손봐야하니까요.
큰 덩어리가 마무리되면
디테일하게 손볼거 보구요.
별거 없는데요..
여러 번 확인합니다. 정말 여러번 확인합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 그대신 순발력이 없습니다. 오래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보통 순발력있고 상황판단 빠른 분들은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곱씹고 확인하는 게 조금 부족하시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최대한 노력하시고, 본인의 장점을 더 살리세요.
화이팅요!
확실히 여러번 확인이 답이군요... 감사합니다.. 반복을 정말 싫어라 합니다..
원글님이 자신하는 빠른 판단력,자기를 믿는게 실수의 근원일수도.
일에서 자만하면 안되요
그럴 수도 있겠군요.
순발력은 없어요 대신 꼼꼼해요
자잘하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얕잡아 보는 무의식이 깔린 거예요.
한번 그것 때문에 큰코 다쳐서 망신을 당하면 좀 고쳐집니다... 경험담이에요.
회장님, 부사장님, 전무님 다 계시는 자리에서 검토받는 서류 출력해 갔는데
애로를 하필 많고 많은 오타 중에 에로로 오타내놔서 얼마나 민망했는지 모릅니다.
다들 70 넘은 어르신들이라... 어르신들은 하신 말씀 또 하고 또 하시잖아요.
그날 종일 제 얼굴 볼 때마다 계속 반복해 놀리셨어요.
자잘하다고요? 당해보면 절대 자잘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