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불당의 문재인 시다바리로 변신한 추미애가 박근혜와 양자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박근혜는 내일 영수회담을 갖기로 합의하였다고 한다. 이런 더불당의 행태가 지난 토요일 100만 촛불 민심을 따르는 것인가. 이런 음습한 공작정치의 이면에는 더불당의 주류가 교주로 모시는 문재인의 뜻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는 이미 국민들로 부터 탄핵을 받았다. 이런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마치 더불당이 정국을 혼자 운영하겠다는 오만방자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거의 전부 국민들의 민심은 박근혜 퇴진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지난 토요일의 100만 촛불 민심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시간끌기로 정국의 반전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박근혜와 양자 영수회담을 가지겠다는 문재인당은 과연 야당이며, 국민의 민심을 따르는 정치세력이 맞는가. 오로지 문재인에게 유리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정략으로 현 비상시국을 이용하고 있다.
문재인은 아직도 현 비상시국에 대한 명확한 입장정리 없이 시시때때로 오락가락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민중총궐기 집회의 참석여부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개인 문재인은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싶으나 정치인 문재인은 다르다"며 참여에 부정적이다가 비난 여론이 비등해지자 부랴부랴 참석을 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작자가 소신도 없는 것이다. 문재인은 박근혜의 처리 방법에 대해서도 하야인지, 2선후퇴인지, 탄핵인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작자가 무슨 위기관리 능력이 있을까.
문재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반기문이 다음 대선에 출마하여 3자구도로 대선을 치루는 것이고, 현행 헌법대로 제왕적인 권력을 5년 동안 누리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문재인과 친노문 세력들이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최순실 일당들이 범죄단체를 조직하여 국가권력을 사유화 한 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싶은 것이다. 노무현정권 내내 삼송이 비선세력으로 주요 국정을 좌지우지 했던 것을 많은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다. 도대체 노무현정권과 박근혜정권이 다른 점이 무엇인가.
지금 비상시국은 대한민국의 위기이자 기회이다. 개헌을 통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걷어내고, 지방검찰청 검사장, 지방법원장을 국민들의 직선제로 선출하고, 선거법을 개정하여 중대선구제를 도입하여 망국적인 지역대립구도를 타파하고, 정당명부제 도입을 통하여 새로운 이념과 정책을 가진 정당들이 원내 진입을 용이하게 하여 다시는 친박, 친노문 같은 파시즘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농단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그런데 역시나 파시즘 세력들 답게 국가개조를 해야 할 절대절명의 시기에 친박은 박근혜 결사옹위를, 친노문은 문재인과 자신들의 권력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현재 국난을 이용해 먹고 있다.
이런 친노문 패거리들의 집합소인 더불당의 행태를 그대로 방치해야 하는가. 대다수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현 체제를 바꾸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런 국민들의 여망을 저버리고, 오로지 문재인을 위한 술수로 현 비상시국을 이용하는 더불당을 더이상 야당으로 인정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도, 국가 미래에 대한 책임감도 없는 앵벌이 집단에 불과하다. 야권이 단합하여 박근혜를 권좌에서 끌어내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오로지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술수로 국민들의 여망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지난 토요일 전국에서 피같은 돈을 써가며 모여서 박근혜 퇴진을 외친 것에 대한 답이 "박근혜와 양자회담"이라는 답으로 돌아왔다.
국민들은 이제 박근혜 퇴진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알아서는 안된다. 친박과 친노문들이 정치주류로 남아 있는 한 대한민국의 개조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당분간은 국민들이 광장에서 정치권에 준엄한 명령을 계속 내려야 한다.
국민들에게 제안한다. 헌법개정을 할 때, 부칙에 이번 국회의 해산을 명시하여 다음 대선 때, 다시 국회의원 선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박근혜와 공범들이 주류로 있는 범죄집단이다. 이런 범죄집단을 어떻게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가. 더불당은 민심을 오로지 문재인 하나를 위하여 이용하고, 국가미래에 대해서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는 집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중대선거구제와 정당명부제를 도입하여 국회의원 선거를 다음 대통령 임기에 맞추어 다시 실시해야 한다.
국가의 대대적인 체계 개조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하여 국민들은 정치권에 이같은 일을 단호히 요구해야 한다. 민심의 명령을 무섭게 받는 정치세력들이 새롭게 출현해야 한다. 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여야 정치권이 본연의 책무를 하지 않는 탓이 크고 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번 사태는 정부, 국회, 언론, 재계 등이 공동정범인 것이다. 그 피해는 누가 보고 있는 있는가. 고스란히 국민들의 부담으로 오고 있다.
국가 개조는 절대로 현행 체계로 이룰 수 없다. 이 현행 권력구조는 파시즘 세력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다. 또 기득권 세력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다. 이런 체계를 바꾸는 것은 위대한 국민들의 힘 밖에 없다.
나는 두렵다. 현재 촛불 민심들은 단호하게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국가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데, 더불당의 오늘 행태를 보면, 박근혜의 태도를 보면 국민들의 여망을 수용할 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열망을 짖밟을 때, 국민들은 "혁명"을 요구하기 시작할 것이다. 혁명은 많은 국민들이 피를 흘려야 하기 때문이다. 제발 이런 혁명의 시기가 도래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의 개수작... - http://theacro.com/zbxe/free/5265273
by 선명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