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게 없죠.
여전히 가족단위로 나오는 분들 많았고 교복입은 여리여리한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나왔고 집회후 깨끗이 청소하는것도 마찬가지였고.
그런데 그때는 불법집회니 혼란이니 일부 과격세력이니 몰아부치던 언론이 지금은 건국이래 최대의 인파로 평화적인 시위문화를 정착했다는 둥 마치 이제까지 그런적 없었다는 설레발을 치는거 보니 헛웃음이 나네요.
이런 언론의 태세전환을 일으킨 이유가 뭔지 아시죠?
한 표의 힘입니다.
지난 총성때 투표로 여소야대를 이루지못했다면 저 100만 촛불은 여전히 불법선동세력이었겠죠.
이제 서서히 체감하는것이겠죠.
이 움직임이 투표로 보여지고 권력주체가 바뀐다는 사실을.
그래도 저 언론이 위대한 시민이라는 둥 둥둥 뛰워주는 분위기는 적응이 안되고 좀 오그라드네요.
우리는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았거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우병때나 지금이나 시위대는
.. 조회수 : 560
작성일 : 2016-11-14 11:02:26
IP : 124.61.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그래도
'16.11.14 11:05 AM (182.225.xxx.22)어제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보면서 좀 뜨아했어요.
2. 저 역시
'16.11.14 11:06 AM (125.187.xxx.216)어제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보면서 좀 뜨아했어요.
222222222
그때나 지금이나 정말 달라진건 없는데,
얘네들 희한하게 몰고가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3. 경찰이
'16.11.14 11:08 AM (222.109.xxx.209)달라졌죠...
4. 맞습니다
'16.11.14 11:10 AM (112.167.xxx.117)그때 진짜 서러웠어요.
시위대 땜에 장사가 안된다느니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할거라는 둥,,,
별별 악랄한 말을 쏟아내던 뱀같은 것들.5. 경찰이 달라졌어요
'16.11.14 11:12 AM (125.180.xxx.52)이번집회에선 경찰이 보이지도 않았잖아요
광우병집회땐 완전무장하고 지하철입구 가로막고 겁주던경찰이었는데...6. 쓸개코
'16.11.14 11:12 AM (119.193.xxx.54)82에서도 모함하던 글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한마음으로 참여했던 것인데..7. 경찰들
'16.11.14 11:16 AM (125.180.xxx.52)등에 최루탄타놓은 물 메고다니면서 집회선두에있는사람들 얼굴에 뿌리고...
물대포도 최루탄이랑 색소섞어서 사람만 모여있으면 뿌리고 그렇게 싸움을 걸었잖아요
색소묻은사람 잡아가고...
전 현장에서 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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