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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어머니가 딸들보고 박근혜 닮은 휼륭한 인물 되라고 ..ㅠㅠ

...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6-11-14 10:33:19

아 정말 말이 안통해요...

매번 유치원 데려다 주실때마다 박근혜닮은 휼륭한 인물 되라고 말씀하셔요..

두 딸들 한테도..

그럼 저와 남편은 그건 최고의 욕이라고 받아치죠...

친정은 광화문이에요...

이번 집회때 새벽 3시까지 사람들 안가고 술마시고 논다고

다 버스 대절해서 전라도에서 올라왔다고...

일당 받는거 봤다고 하십니다.

말이 안통해요...

아 정말 56년생인데

예전엔 민주당 지지하셨던 분인데...

왜 그렇게 되셨는지 정말 갑갑하네요.

자기 듣고싶은것만 듣고 듣기싫은것은 안듣는 철옹벽 같은...

정말 답답해 집니다.

토요일 남편과 딸이 집회 참가하고 광화문 친정집이 보여 들렸는데

왜 이런데 왔냐고 호통을 치셨다고 하네요.

그래도 손주 과자랑 장난감 사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서 보냈던데... ㅠㅠ

아 엄마는 사랑하는데... 정말 ... 치매 초기이신지.. 에효

 

IP : 125.132.xxx.1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눌 해체
    '16.11.14 10:42 AM (49.164.xxx.11)

    그말은 최고의 사기꾼이 되라는 말씀이신데....위로를 드립니다.

  • 2. 훌륭한
    '16.11.14 10:45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사기꾼 되면 되잖아여....

  • 3. ****
    '16.11.14 10:46 AM (125.131.xxx.30)

    아부지가 박정희가 아니어서 안 된다고.
    게다가 경계성 인격장애아로 손녀를 만들겠다니

  • 4. .....
    '16.11.14 10:46 AM (125.132.xxx.193)

    전 개인적으로 최고의 사기꾼은 이명박인거 같아요.

    갑자기 언론통제하다 sbs 조선등 돌아선거 보면 mb 지시가 있지 않았을까...

    의구심이 들어요.

  • 5. .....
    '16.11.14 10:46 AM (125.132.xxx.193)

    물론 닭도 최고긴 하지만 ... ㅎㅎ

  • 6. ㅇㅇ
    '16.11.14 10:47 AM (221.138.xxx.125)

    못배운 시골 할머니도 자식 말은 듣는데
    도대체 왜그러신데요
    주변에 이상한 사람 있는지 살펴보세요
    순실이같은 인간이 어머니 조종하고 있는지 모르죠
    외로우셔서 주변 인간을 의지하고 계신건
    아닌지

  • 7. 어이쿠 어머니...
    '16.11.14 10:53 AM (59.31.xxx.242)

    남편분 보기 창피하겠어요
    울시누들 구미로 시집가서 30년 살다보니
    완전 새누리가 되어가지고
    ㄹㅎ와 새누리가 나라팔아 먹어도
    찍더라구요~
    제가 티브이 보고 새누리가 어쩌고
    박근혜가 어쩌고 욕하면 울남편 같이 욕하면서도 제눈치 봐요
    누나 매형들이 죄다 찍었으니까요

  • 8. 원글님맘 내맘 ㅠㅠ
    '16.11.14 11:00 AM (108.225.xxx.148)

    속터지시죠? 우리 엄마가 거기 또 계시네요. 울엄마도 이제갓 61세세요. 손자손녀 다 있으신분이 애들 미래를 생각하면 그러시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쵸?
    며칠전 온 선동 카톡에 폭풍 카톡으로 답했는데 언제쯤이나 이성을 되찾을 지... ㅠㅠ 아 울엄만데...

  • 9. 333
    '16.11.14 11:02 AM (112.171.xxx.225)

    님이 선정하신 책 한 권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장준하 선생의 '돌베개'도 가능하고요.

    모 지역 부자 아들이 넷 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쓴 책 한 권을 읽은 둘째만 김대중 대통령을 위대하다고 말하는 반면
    나머지는 묘지에 불지른 저열한 어버이연합류 수꼴이라는 말도 들었으니 말이죠.

  • 10. 요즘
    '16.11.14 11:03 AM (76.20.xxx.59)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태민 일가와 박정희일가 관계에 대해 탈탈 털던데 좀 보여드리세요.

  • 11. 요즘
    '16.11.14 11:04 AM (76.20.xxx.59)

    자식된 입장에서 가슴아프지만
    우리와 내 자식이 조금이라도 깨끗하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아보려면 저 노인들이 다 죽는 수밖에 없는 걸까 하는 절망감까지 느낍니다.

  • 12. 요즘
    '16.11.14 11:05 AM (76.20.xxx.59)

    그러지 않으려면...젊은 사람들 한명이라도 더 사회에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참여하는 수 밖에요. 너무 쥐어짜고 괴롭혀서 그럴 의욕도 꺾이고 힘든 거 알지만, 그 방법 밖에 없으니까요.

  • 13. ........
    '16.11.14 11:28 AM (211.36.xxx.77)

    저희 집에도 계시네요. ㅈ선일보 구독도 끊겠다고 현재 논조가 마음에 마음에 안 든다 하시면서 하야 반대 전화도 하셨다고...친구분들도 생각이 다 같으시다고 무지랭이 할머니도 아니고 70대 중반 명문대 나온 할머니들이세요 다들 답답합니다

  • 14. 진짜아닌분도많아요
    '16.11.14 11:47 AM (218.233.xxx.153)

    그러고보면 울친정엄마는 내년이면
    80이신데 똑똑하고 현명하세요
    그옛날 대학까지 나온분이라 그런지
    모르는게 없으시고
    지애비랑 똑같은 뽑아줘서
    온나라국민들이 고생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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