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한 의경한테 주먹질하는 프락치.

....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6-11-14 09:52:29
http://m.cafe.daum.net/ssaumjil/LnOm/1703776?svc=topRank



저는 지금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광화문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여기서 작은 힘이나마 되고자 교민 시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가장 소중한 막내동생이 의경이에요.
전부터 동생은 박근혜 퇴진 시위가 열린다면 본인은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이해한다고 하는 아이에요. 백남기 농민 시위현장에서도 전투복 벗고 시위자로 참가하고 싶다고..사드배치 문제로 한창일 때도 본인은 매일 밤새 현장을 지켜야 하지만 절대 지지말고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고... 항상 그렇게 깨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아이에요.

이런 동생이 12일 시위에서 내저동 경복궁... 가장 핫했던 곳에서 시위를 막았는데.. 너무 힘들어 합니다..
감자 고구마가 날라다니고... 20시간 근무하고 1시간 차에서 쭈구려서 눈 붙이며 쉬었데요...

프락치에 맞는 의경을 보니까 정말 눈물이 납니다... 누군가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들인데.. 이유없이 비난당하고, 폭력에 노출되는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82님들은 성숙한 마음으로 시위에 참가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의경에게 안 좋은 마음 품고 계셨던 분이 계시다면 그들도 우리와 한마음이지만 윗선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는거....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IP : 37.166.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4 9:55 AM (69.123.xxx.61)

    같이 울었다고 들었어요. 지나가다 따뜻한 말이라도 합시다. 프락치 보면 자리에 앉아 비폭력 응 왜쳐 주세여.. 그리고 프락치 내려와!!!

  • 2. ///
    '16.11.14 10:02 AM (61.75.xxx.195)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말하면 의경은 시위를 막으러 간 게 아니고
    돌발상태에가 일어나 질서가 깨어질까봐 질서유지를 하러간거죠.

    그래도 그날 시민들이 비폭력을 외치명서 경찰들에게 달려드는 프락치 말렸어요.
    이번에는 판사들도 합법적인 시위라고 표현할 길을 열어주니 시위대와 의경이 충돌할
    일이 없었어요. 아 물론 프락치가 문제를 일으켰지만 별 문제 없이 끝났어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만한 규모의 군중이 모여서 불상사없이 비폭력으로 시위한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언론사 기자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 3. ///
    '16.11.14 10:02 AM (61.75.xxx.195)

    정확하게 말하면 의경은 시위를 막으러 간 게 아니고
    만에 하나라도 돌발상태가 일어나 질서가 깨어질까봐 질서유지를 하러간거죠.

    그래도 그날 시민들이 비폭력을 외치면서 경찰들에게 달려드는 프락치 말렸어요.
    이번에는 판사들도 합법적인 시위라고 표현할 길을 열어주니 시위대와 의경이 충돌할
    일이 없었어요. 아 물론 프락치가 문제를 일으켰지만 별 문제 없이 끝났어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만한 규모의 군중이 모여서 불상사없이 비폭력으로 시위한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언론사 기자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 4. ***
    '16.11.14 10:07 AM (47.148.xxx.26)

    집회다니다 미국집으로 들어간 제가
    집회분위기를 보자면
    한마음으로, 의경도 내 가족이다 입니다.
    의경에게 그렇게 하는사람을 봤다면
    시위하던분들이 가만있지 않았을꺼예요.
    주최측도, 의경도 내 가족이고, 나라를 지키는
    책임을 하고 있으며, 의경도 다치는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계속 안내방송해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026 오늘 부산 집회는요. 1 알립니다. .. 2016/11/19 469
619025 안종범 "朴대통령, 나 몰래 롯데서 70억 더 받아&q.. 3 샬랄라 2016/11/19 2,913
619024 장시호 눈하고 코 어떻게 그렇게 변할수 있죠? 어느 의느님이신지.. 3 라라라 2016/11/19 2,918
619023 니트 가격 적당하면서 따뜻한 것? 샘솔양 2016/11/19 394
619022 이재명성남시장 지지율 10.9%-나이제 넘버3야 (오늘 6시광주.. 2 집배원 2016/11/19 1,029
619021 전에 82글 중 약해서 항상 배려받고사는 아가씨.. 4 호우 2016/11/19 1,423
619020 제가 몸이 안좋아서요 어디역에서 내리면 좋을까요? 9 5시에 2016/11/19 1,429
619019 서울역에 박사모 꽤모였네요 20 2016/11/19 3,876
619018 부산에서 대장암 수술 잘하시는 선생님 1 김경희 2016/11/19 885
619017 난생처음 김장해요 ~ 9 .... 2016/11/19 1,431
619016 ㄹㅎ하야!!!) 남향집 지금 실내온도 몇도쯤인가요? 5 넘 따뜻하긴.. 2016/11/19 1,606
619015 일인 시위 하는 사람을 머리를 때리고 그러는데 6 아아 2016/11/19 1,277
619014 유자청 사과청 플라스틱용기에 해도될까요? 1 사과청 2016/11/19 1,496
619013 박사모 버스타고 광화문 가고 있대요 ㅋㅋㅋ 17 2016/11/19 3,901
619012 시험관 시술할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5 궁금함 2016/11/19 946
619011 논술 입실시간 지나면 2 못들어가나요.. 2016/11/19 1,292
619010 살찐 사람이 많이 먹으면 웃긴가 봐요 15 dd 2016/11/19 4,211
619009 이사간 후 빈집 도시가스 잠기나요? 4 다가구 2016/11/19 6,225
619008 울산분들 19일 오후 4시에요 2 울산촛불 2016/11/19 464
619007 트렉터로 상경중인 농민들 겁나 멋지네요!!! 3 ... 2016/11/19 1,646
619006 경복궁역 출구 벌써 경찰이 막고있음 2 하야하야 2016/11/19 1,447
619005 한집안 별거중인 남편 친척 조문 가야하나요 8 Oo 2016/11/19 2,825
619004 지금길라임(시크릿 가든)해요 ㅋㅋㅋ 8 2016/11/19 2,145
619003 박그네, 8시이후엔 드라마 시청 26 caos 2016/11/19 5,911
619002 장시호가 멋지다는 친구. 15 ./.. 2016/11/19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