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한 의경한테 주먹질하는 프락치.

....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6-11-14 09:52:29
http://m.cafe.daum.net/ssaumjil/LnOm/1703776?svc=topRank



저는 지금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광화문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여기서 작은 힘이나마 되고자 교민 시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가장 소중한 막내동생이 의경이에요.
전부터 동생은 박근혜 퇴진 시위가 열린다면 본인은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이해한다고 하는 아이에요. 백남기 농민 시위현장에서도 전투복 벗고 시위자로 참가하고 싶다고..사드배치 문제로 한창일 때도 본인은 매일 밤새 현장을 지켜야 하지만 절대 지지말고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고... 항상 그렇게 깨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아이에요.

이런 동생이 12일 시위에서 내저동 경복궁... 가장 핫했던 곳에서 시위를 막았는데.. 너무 힘들어 합니다..
감자 고구마가 날라다니고... 20시간 근무하고 1시간 차에서 쭈구려서 눈 붙이며 쉬었데요...

프락치에 맞는 의경을 보니까 정말 눈물이 납니다... 누군가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들인데.. 이유없이 비난당하고, 폭력에 노출되는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82님들은 성숙한 마음으로 시위에 참가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의경에게 안 좋은 마음 품고 계셨던 분이 계시다면 그들도 우리와 한마음이지만 윗선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는거....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IP : 37.166.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4 9:55 AM (69.123.xxx.61)

    같이 울었다고 들었어요. 지나가다 따뜻한 말이라도 합시다. 프락치 보면 자리에 앉아 비폭력 응 왜쳐 주세여.. 그리고 프락치 내려와!!!

  • 2. ///
    '16.11.14 10:02 AM (61.75.xxx.195)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말하면 의경은 시위를 막으러 간 게 아니고
    돌발상태에가 일어나 질서가 깨어질까봐 질서유지를 하러간거죠.

    그래도 그날 시민들이 비폭력을 외치명서 경찰들에게 달려드는 프락치 말렸어요.
    이번에는 판사들도 합법적인 시위라고 표현할 길을 열어주니 시위대와 의경이 충돌할
    일이 없었어요. 아 물론 프락치가 문제를 일으켰지만 별 문제 없이 끝났어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만한 규모의 군중이 모여서 불상사없이 비폭력으로 시위한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언론사 기자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 3. ///
    '16.11.14 10:02 AM (61.75.xxx.195)

    정확하게 말하면 의경은 시위를 막으러 간 게 아니고
    만에 하나라도 돌발상태가 일어나 질서가 깨어질까봐 질서유지를 하러간거죠.

    그래도 그날 시민들이 비폭력을 외치면서 경찰들에게 달려드는 프락치 말렸어요.
    이번에는 판사들도 합법적인 시위라고 표현할 길을 열어주니 시위대와 의경이 충돌할
    일이 없었어요. 아 물론 프락치가 문제를 일으켰지만 별 문제 없이 끝났어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만한 규모의 군중이 모여서 불상사없이 비폭력으로 시위한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언론사 기자들이 놀랐다고 합니다.

  • 4. ***
    '16.11.14 10:07 AM (47.148.xxx.26)

    집회다니다 미국집으로 들어간 제가
    집회분위기를 보자면
    한마음으로, 의경도 내 가족이다 입니다.
    의경에게 그렇게 하는사람을 봤다면
    시위하던분들이 가만있지 않았을꺼예요.
    주최측도, 의경도 내 가족이고, 나라를 지키는
    책임을 하고 있으며, 의경도 다치는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계속 안내방송해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931 홍상수 영화 예고편 7 .. 2017/01/26 2,533
644930 홈쇼핌 루테인약 초6학년 먹여도될까요 2 .. 2017/01/26 900
644929 회사소속 과외 연말정산되나요? 09 2017/01/26 353
644928 문재인 지지율 갱신했나요?? 5 분탕치자~~.. 2017/01/26 787
644927 검사가 삼족을 멸한다했다는 최순실주장에 대한 특검반응 19 dd 2017/01/26 4,227
644926 올리버스톤, "오바마는 악마, 나는 그가 두렵다&quo.. 6 악마오바마 2017/01/26 2,610
644925 동교동계 권노갑고문등 고문단, 안철수 지지선언-안철수대통령 당선.. 13 dd 2017/01/26 819
644924 문재인 말귀 못알아듣고 동문서답 ㅋㅋㅋ 39 ㅇㅇ 2017/01/26 4,524
644923 학원비 현금영수증 연말정산 질문이요 6 ... 2017/01/26 4,429
644922 유산균만 복용하면 변비가 걸려요 6 유산균 2017/01/26 2,550
644921 ktx 발권 취소햇는데 환불은 바로 안해주나요 2 ,,, 2017/01/26 945
644920 이 시국에 김완선... 14 라일락84 2017/01/26 5,567
644919 새우전 예쁘게 하는 법 좀 3 어이쿠 2017/01/26 1,484
644918 어제 한끼줍쇼 보다 김수미씨 레알 무서웠네요 5 플로랑스 2017/01/26 6,674
644917 하필 명절앞두고 아프네요. 11 ㅇㅇ 2017/01/26 1,840
644916 한살엄마 육아우울증 극복법 좀 공유해주세여 5 풀빵 2017/01/26 1,152
644915 80일 아기 4시간 갈까요 말까요. 28 고민 2017/01/26 3,313
644914 영화 제목 아시는 분, 배경은 2차대전 독일가정집 5 ........ 2017/01/26 899
644913 "근처에 女교도관도 대기"…특검 '최순실에 폭.. 3 특검믿음 2017/01/26 1,664
644912 실비보험 2 가을햇살 2017/01/26 637
644911 문재인, 朴 대통령 인터뷰에 "거꾸로 가고 있어 안타깝.. 그러게요 2017/01/26 650
644910 지금 롱패딩사서 많이 입어질까요?? 9 12222 2017/01/26 4,861
644909 명절 전날..부모랑 인연 끊었어요 5 ,,, 2017/01/26 5,386
644908 30대후반 아래턱 성형 3 고민 2017/01/26 1,514
644907 스마트폰 안 쓰는 교사 언니 34 초등 2017/01/26 17,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