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보다 더 좋은 자녀교육은 없습니다.

꺾은붓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6-11-14 09:50:57

이보다 더 좋은 자녀교육은 없습니다.


  산교육!

  지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어떻게 사는 게 옮은 삶인지는 부모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어린 자녀가 스스로 깨우치는 것입니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세 살배기 어린 것이 뭣을 알랴? 싶지만 그때 보고 배운 것이 평생 자녀의 추억이 되고 인생의 이정표가 됩니다.


  촛불집회!

  이보다 더 좋은 산교육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역사공부와 인생교육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교육은 없습니다.

  두 부모님이 어린 자녀의 양 손을 잡고 촛불집회에 나오신 부모님들을 보노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고,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되고, 나도 모르게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집니다.

  어린 것이 거리를 꽉 채운 시민들이 지르는 함성과 분위기에 휩쓸려 이유 없이 즐거워하는 것 같지만, 그 추억이 자랄수록 그의 마음의 양식이 되고 부끄럽지 않은 부모님을 두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저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와 동네 어른들의 어설픈 시국토론을 귀동냥으로 듣고 서울 왕십리 성동경찰서 앞길에 나가 시내로 진출하는 한양대학교 형님들에게 박수치고 돌멩이를 주어다 주었던 추억은 60년이 다 되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고, 비록 까막눈의 아버지이셨지만 부끄럽지 않은 부모님이시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그 추억이 오늘의 나로 하여금 이런 글을 쓰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오시되 절대로 군중들 속으로는 들어가지 마십시오!

  어쩌다 넘어지거나 밀리는 군중 속에 섞이다 보면 뜻 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위대 밖에 서서 어른들이 왜 이러고 있다는 것을 어린 자녀가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설명을 해 주면서 함께 하시면 됩니다.


  저는 촛불집회에서 항상 나누어 주는 촛불이나 피켓을 들지 않고 현장에서 주은 스티로폼 판때기나 박스판때기 위에 뭔가를 써서 군중 속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보여주곤 합니다.


  집회에 나오신 분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즐거워하며 흔쾌히 웃는 글이 이런 것이었습니다.


  <가장 좋아 한 글>

  촛불 든 당신 손이 아름답습니다.

  * 광우병 촛불시위 때는 피켓 전면에는 “미친 쇠고기 너나 처먹어!”라고 인쇄가 되어 있고, 뒷면은 백지상태여서 그때는 매직잉크를 들고 다니며 피켓의 뒷면에 “촛불 든 당신 손이 아름답습니다.”라고 써 주면 아주 기뻐하셨는데, 요새는 모든 피켓이 앞뒤로 진한 칼라로 인쇄가 되어 있어 그러지를 못 하고 판때기에 써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즐거워 한 글>

  (우리 집 가훈)

  착한 일만 하고 살기에도 인생백년은 짧다.

  이명박 - 박근혜 같은 사람만 되지 말거라!

  * 첫 줄을 읽고 나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둘째 줄을 읽고 나서는 모두다 아주 유쾌하게 웃고 한눈을 팔고 있는 같이 나오신 분을 흔들어 판때기를 보라고 하십니다.


  왜 안 그렇겠습니까?

  이명박- 박근혜 같은 삶만 살지 않는다면, 민주시민으로서 기본적인 양심은 지키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는 어떻게 키우시겠습니까?

IP : 119.149.xxx.23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068 박근혜는 거지 8 ㅇㅇ 2016/11/19 1,784
    619067 계절밥상에서 먹었던 가지요린데요 4 . . . 2016/11/19 2,677
    619066 오마이티비 집회 생중계 시작했어요! ㅇㅇ 2016/11/19 597
    619065 신*지교회는 1 .. 2016/11/19 639
    619064 차예련 참 고급스럽게 예쁘지않나요? 25 .. 2016/11/19 8,544
    619063 샵월드키친 사이트 접속되시나요? 뮤뮤 2016/11/19 1,506
    619062 구청 직원들이 ㄹ혜 하야하란 플랭카드 철거하고 다니네요 2 sss 2016/11/19 1,153
    619061 나가시는 분 참고_아이엠피터 ‘촛불집회 가이드북’ 교통편-서울.. 3 참고로 2016/11/19 806
    619060 정치검찰의 끝판왕, 김수남 검찰총장 2 모리양 2016/11/19 1,218
    619059 대학생 최순실 3 웃기지도 않.. 2016/11/19 1,360
    619058 멸치 대가리도 버리나요? 5 국멸치 2016/11/19 4,437
    619057 장시호 정말 닥의 딸 아닐까요? 20 의구심 2016/11/19 7,349
    619056 글쓸 때 좌절을 나타내는 표시는 어떤 거 3 op 2016/11/19 795
    619055 민폐스러운 부탁하고 거절해하면 불쾌해하는 사람들.. 10 2016/11/19 2,184
    619054 한국여고생과 성관계 사진 유포하는 영국인 영어강사!!!! 5 퓨쳐퓨쳐 2016/11/19 6,587
    619053 이태리 자유여행 1월 중순은 어떨까요? 3 이태리 2016/11/19 954
    619052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용 어디서 사나요? 6 아기엄마 2016/11/19 2,016
    619051 수능이 어려우면 다같이 어려우니 괜찮은 거 아닌가요? 15 교육 2016/11/19 3,125
    619050 운동화 얼룩졌어요 ㅠ 1 Jj 2016/11/19 529
    619049 백수인데 광화문가도 될까요? 30 가고싶어라 2016/11/19 2,642
    619048 글못찾겠어요)트렉터로 상경중이신 농민들 영상요 4 땅지맘 2016/11/19 1,035
    619047 내년수능은 쉬울까요? 2 ㅇㅇ 2016/11/19 1,031
    619046 박통퇴진]아파트주차장 고의펑크 ... 어찌해야하나요? 7 ... 2016/11/19 1,038
    619045 외신보도 박 대통령 고급 병원서 대가성 ‘공짜 치료’ 받아 4 ... 2016/11/19 1,157
    619044 서울 용화여고 가기좋은 호텔추천좀... 6 고3 2016/11/19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