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아웃)초등아이 담임문제

속이바짝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6-11-14 08:44:59
길게 썼다 다시씁니다
저희동네는 학구열도 높은편이고 경제사정도 나쁘지않은편인데
이상하게도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불만을 학교에 건의하거나
언급을 하지않네요
분위기는 이러하구요

저희아이가 초2남아인데 얼마전에 예술제연습중 제대로못한다고 담임이
멱살을흔들어 넘어졌다고 합니다
그걸보고 반아이중 여자아이가 엄마에게 이야기해서 알게됐는데
이번뿐만이 아니고 여자애들은 대체적으로 봐주고
남자애들은 툭하면 단체로 벌서고
머리쥐어박고 등짝때리고 소리지르고 하는게 다반사라고합니다

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그냥 넘기려니 이건 가만히있어서 될일이
아닌거같아 애아빠가 교장상담을 가려는데 주위에서
교장선생님이 담임보다 젊고(담임은 정년퇴직앞둠)
교장말이 안먹힐거다 교육청에 바로 민원넣어라 하는데

제가 교육청에 넌지시문의하니 서로 전화를 돌리더니
장학사 연결해서 하는말이
그런건 교장아닌 교감!먼저 상담하랍니다
이 교감쌤도 장학사출신인데 학모들한테 학교문제가 있으면
자기한테 먼저 이야기하지 교육청전화하면 다안다
다 알아내겠다며 웃으며 말했다는 분입니다

이상황에서 어떻게하는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IP : 122.38.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이탑니다
    '16.11.14 8:47 AM (122.38.xxx.145)

    왜 엄마한테 말안했냐니 그냥 이러네요
    제가 평소에 엄해서 그럴까요ㅜㅜ
    말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두어달남았으니 참고넘기자니 이래서 이학교가 그런가싶어
    이번엔 뭐라도 하고싶습니다

  • 2. ...
    '16.11.14 8:56 A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전학을 보내실 생각이시면 그렇게 하시구요.
    그 학교에서 그대로 진급할 생각이시면 그냥 넘기심이 좋을듯 합니다.
    학교라는 곳이 어찌보면 폐쇄적이고 손이 안으로 굽는 것이기에... 그 모든 것을 아이가 감당해야 합니다...

  • 3. ....
    '16.11.14 8:58 AM (175.207.xxx.216)

    현실적으로 전학을 보내실 생각이시면 그렇게 하시구요.
    그 학교에서 그대로 진급할 생각이시면 그냥 넘기심이 좋을듯 합니다.
    학교라는 곳이 어찌보면 폐쇄적이고 손이 안으로 굽는 곳이기에... 개입 이후에 사소한 모든 것을 아이가 다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도 괜찮다.. 감당할 수 있다하심 하시는 거죠..

  • 4. 먼저
    '16.11.14 8:58 AM (115.136.xxx.173)

    선생님이 아무 이유없이 그러지는 않았을거고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지금 너무 학기말이에요.
    별난 학부모 소리듣고 성과없이 유야무야 끝납니다.
    저희 아이 저학년 때 생각해보면 서울 모 지역이지만
    연필로 짝 손등찍은 사건, 화장실에 본드 발라놓았던 사건,
    학교에 잭나이프 가져온 사건, 계단에서 친구 밀어서 넘어뜨린 사건,
    한 남자 아이가 친구들 엉덩이 습관적으로 만지던 사건 등등...
    아주 많은 일이 있었네요.
    일단 자초지종을 먼저 알아보고 우리 아이 단도리부터 해야할 것 같아요.

  • 5. 교육청에
    '16.11.14 9:01 AM (180.67.xxx.181)

    민원을 넣어도 결국 자기 식구라서 뭐 감싸기 바쁘고 아주 예전에는 익명으로 제보하는 것도 있었는데 거짓사실일수도 있다고 실명을 바뀌었어요.
    제 아이 고학년인데 1학년 때 익명 제보 있어서 문제된 적 있거든요. 교사가 아니라 학교 문제..
    교장이 문책당하거나 안 좋은 소리 정도는 들어서 뭔 일 있음 꼭 나한테 먼저 얘기 부탁한다고 신신당부.
    그리고 초등은 아빠를 좀 더 어려워하는 편이니 교장 찾아가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아무리 정년퇴직 내일 모레라도 잘못한 건 고쳐야죠.
    그리고 그 정년퇴직한 사람이 기간제로 또 오기도 하더라구요.

  • 6. 속이바짝
    '16.11.14 9:10 AM (122.38.xxx.145)

    여러의견감사합니다
    저도 학기말이고 저희애가 잘못하거나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장난친거없는지 단속하고 잔소리하고 혼냈는데 이게 애한테는
    엄마도 똑같다라고 생각이 드는건지..
    윗댓글님...
    물론 친구괴롭히고 사고치는 일도 있을수있겠지만
    그런일은 없었고
    담임이 원래 소문이 자자한분이더군요

    가만히 있으라 그러려니해라
    이젠 그런거 안하고 제입장은 말해야겠어요

    저희애학교 주변보다 인원도 적고
    애들은 8시반까지등교 11시30분 급식
    학교에있는 3시간동안 그만큼 소리지르고 맞고 혼날일이
    매일 있을까요?

    제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고 주변엄마들의 의견도 함께입니다...

  • 7. 님이 젤 문제학부모
    '16.11.14 9:10 AM (124.5.xxx.157)

    정상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담임에게 상담을 요청하죠. 이런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이냐..어떤 일이 있었냐..
    혹시 우리아이한테 문제가 있었는가...
    그 이후에 대화가 안 통하면 교장한테 갈수 있고요..중대한 문제라면 교육청에 제보해서 문제를 해결할수도 있지요.
    지금 바로 교장 상담 하려고 한것이군요
    담임과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없고..내 아이 잘못했는지 궁금하지도 않고..담임이 싫은거죠..
    머 잘해보세요..같이 담임 욕했던 학부모도 님 잘했다~하지 않을걸요..유난떠는 진상이라고 소문 나요.

  • 8. 샬랄라
    '16.11.14 9:50 AM (58.137.xxx.3)

    요즘 이상한 댓글이 왜 많이 보이죠

  • 9. ...
    '16.11.14 10:22 AM (175.207.xxx.216)

    가만히 있어라가 아니구요.
    저희 같은 경우는 담임선생님을 아이아빠가 찾아갔어요.
    그것도 아침에요.
    교장선생님 찾아갈까... 민원 넣을까 ...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이등교편에 아이아빠가 같이 갔구요.
    정확하게 상황피력을 했습니다.
    걱정스러운 부분은 아이의 사소한 모든 것이 다음 학년 담임께 올라가니 많은 생각을 해보고 행동에 옮기시라는 겁니다.
    저희 아이가 상당히 모범적인 아이인데... 학년이 바뀌고 다음 담임선생님이 아이를 편견없이 보기까지 반년이 걸렸습니다.
    아이 마음 고생은 말도 못하구요.
    부모는 아이편에 이랬다.. 하는 결과만 들을뿐이지... 막상 다 감내해야 하는건 아이몫입니다.

  • 10. 엄마
    '16.11.14 11:00 AM (211.36.xxx.209)

    윗댓글님 감사합니다
    사실 1학기때 다른엄마가 좋게돌려 말씀드리니
    엄청무안주며 펄펄뛰었다해서 교장선생님 바로만날까했는데
    다시고민해보고 담임선생님과 상담 생각해보겠습니다

  • 11. 군대도 아니고
    '16.11.14 11:13 AM (59.1.xxx.104)

    어린이집뿐만이 아니고
    하물며 초등에서도 아직 이런 선생들이 있군요
    담임하고 일단 사실확인하고(부인은 하겠지만)
    교감, 교장에게도 얘기하세요
    교단에서 없어져야하는 질나쁜 선생이네요

  • 12. ..
    '16.11.14 11:29 A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다른학교도 마찬가지예요 자기아이가 당하지않으면 절대 나서지않고 누구하나 혼나는 아이가 있어야 내자식한테 피해안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아는 최선의방법은 아버지가 선생님찾아가세요 좋게말하다가 결론은 한번만 건드리면 나도 가만있지않겠다 라는뉘양스를 풍기세요 그러면 남은기간은 쫌 잠잠할꺼요 이런일에 다른엄마들 어느 누구 신경안써요 님이 신고해봤자자기들 커피마실때 뒷다마 얘기밖에 안돼요 이게 현실이예요 본인이 본인아이 잘가르치는 수밖에 없어요 어짼든 그선생 눈에 여지를 준거닌깐요

  • 13. ...
    '16.11.14 1:56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학기 다 끝나가는데....
    윗분처럼..
    문제있는 선생님이나 아이를..
    가장 당하는???엄마 부추겨서 손에 피 안뭍이고 무임승차하려는 경우가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그 학교 안 다니실 것 아니면
    참는게 답인듯해요..

    애들 때리고 욕하고
    여아들 머리카락떨어진다고 머리묶고오라고하고
    급식 먹기전 위생?때문인지 시끄러워서인지 마스크 쓰고 있으라고하고
    학급문고는 어지럽힌다거 절대 못만지게하고...
    미술은 교실 더러워진다고 거의 안함쌤이 우리 큰애 2학년때 옆반 담임이었고...
    2학년을 연속 2번 맡았으며..
    2년 연속 엄마들 항의하고
    또 두번째...누나도 힘들었는데 또 동생도 담임이라고....
    학부모총회때 아빠도 가고 상담도 아빠들 무지 갔으나...
    결론은 걍 잘 쌤은 임기마치고 딴학교 전근가심..
    매번 그반 엄마들은 똘똘 뭉쳐서 대책회의하고했으나....
    큰 사고 안치시면 쌤이...ㅠ.ㅠ
    그냥 유야무야에요...

    내년에 좋은쌤 만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제 지인이시면...

    한번더 생각하시고...
    말리겠어요...

    소문나서 내년쌤한테 찍히시면 어쩌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601 귀중품 같은거 실수로 버린적 있으세요? 14 ㄱㄱ 2016/12/24 2,335
632600 노승일 고영태 과거 사진 34 ..... 2016/12/24 26,331
632599 부산여행 얘기 나온김에 이기대 트레킹코스요... 2 ㅇㅇ 2016/12/24 1,503
632598 내일 강원도 가는데 중학생이 스키 배울만한 곳 있나요. 2 초보자 2016/12/24 477
632597 82비밀산타 신문기사 33 행동대장 2016/12/24 3,375
632596 임신중 파마, 염색 해보신분? 13 서울 2016/12/24 2,783
632595 박연차회장에게.반기문이 23만달러 받았다- YTN 보도 1 집배원 2016/12/24 900
632594 고등아들이 학교에서 갤탭을 도난당했어요 12 긍정 2016/12/24 2,343
632593 김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상해 임시정부는 무엇이었을까? pa.. 현운 2016/12/24 1,011
632592 자로님 동영상 오늘 이규연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 5 9시40분 2016/12/24 2,282
632591 (펌) 팽목항의 크리스마스 이브 ㅇㅇ 2016/12/24 651
632590 산타줌마들 감사합니다... 5 오늘광장 불.. 2016/12/24 1,456
632589 울남편 연예대상 혜리 보고 하는말이 4 ... 2016/12/24 6,578
632588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은 뭐죠? 1 궁그미 2016/12/24 2,869
632587 [메리크리스마스] 천하장사, 키스틱 좋아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3 뽕닭 전기구.. 2016/12/24 1,027
632586 ㄹㅎ 자식 2명: 정유라 장시호 25 2명 2016/12/24 24,243
632585 돋보기용 안경을 원래 쓰던 안경에 알만 맞추어도 될까요? 2 aa 2016/12/24 971
632584 불고기 하려는데 마늘이 없어요 5 모닝모닝 2016/12/24 1,674
632583 롯데호텔에 닥이 머물고 김영재,조여옥 와서 시술? 8 추측하면 2016/12/24 4,482
632582 수영장에서 수중걷기가 근력운동이 되나요? 6 질문 2016/12/24 4,567
632581 유기농밀가루는 속이 편한가요 3 빵공부 2016/12/24 1,701
632580 [광화문]지금 반올림 부르는 곡 제목이 뭐죠? 2 나무 2016/12/24 621
632579 세월호98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12/24 424
632578 눈 깜빡임 잦은 건 불안 탓 4 ... 2016/12/24 1,746
632577 시판 흑염소 즙-입맛 땡겨서 살쪘어요..피부는 좋아졌어요 4 kk 2016/12/2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