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관광버스 타고 시청앞에 모여 있으면서
인파에 떠밀려 다니던
후배하나,,,,어떤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 묻더랍니다.
경남에서 왔다니까
놀라면서
호주머니 여기저기 뒤져서
11000원을 주더랍니다.
고맙다고..
갈 때 차비하라고,,,,
순실이 그네 ,,큰일했어요,
이렇게 전국민의 마음을 통합시키다니..
.........지방에서
관광버스 타고 시청앞에 모여 있으면서
인파에 떠밀려 다니던
후배하나,,,,어떤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 묻더랍니다.
경남에서 왔다니까
놀라면서
호주머니 여기저기 뒤져서
11000원을 주더랍니다.
고맙다고..
갈 때 차비하라고,,,,
순실이 그네 ,,큰일했어요,
이렇게 전국민의 마음을 통합시키다니..
참으로 위대한 국민들,
시청광장에서 어느 남성분이 박스을 열고 김밥 좀 들으시라고 일반 시민상대로
쿠킹호일로 포장된 김밥을 나눠주는데 ...
아 저것이 광주에서 시민군들에게 제공하던 주먹밥이 아닐까 했어요
저희도 받을 수 있었는데 배고픈 다른 시민들께 양보
지나가다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모으는 시민들 보면 주변 쓰레기 모아서 같이 담고요 이건 누가 하래서 하는 것이 아닌 주변인들 모두 한마음이었어요
와 감동이네요 우리일행도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도에서 온 여학생들, 힘들다고 누워버린 아그들하고 간식나눠먹고 그랬네요 표정들이 어찌나 다 밝던지... 원기충천하고 돌아왔어요 ~
드디어 집회 알바비 제공하는 장면을 포착한건가요? ㅋㅋㅋㅋ
다들 같은 마음일겁니다.
저는 못갔지만 지방에서 올라가신 분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가신분
아이들 손 잡고 가신분 모두에게 빚을 지었습니다.
정원 바뀌고 좋은 세상오면 떡 돌리겠습니다.
닭년이 이룬 단 하나 위대한 업적이죠. 국민대통합.
제주도에서 온 시민들을 만나셨군요 얼마나 감격하셨나요 전 광주시민들의 밝은 얼굴을 보고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어요
순실이와 그네가 큰일했다고 고마워하는건 좀 오버네요.
어찌됐든 나라가 정상적으로 가동돼서 국민이 거리로 뛰쳐 나갈일이 없는게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