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스타벅스 광화문점

[12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인해서 영업피해가 크다며 7시 전후로 문 닫아 걸더군요. 화장실 가거나 그냥 앉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 도저히 안된다고요. 도로에 앉았다가 힘들게 빠져나와 찾아간건데...화장실 다녀오면서 커피도 한잔 사야지 생각했던터라 기분 상하더라고요.

반면에 바로 옆 현대해상은 화장실을 집회종료까지 개방해주셨습니다. 옆옆 할리스도 화장실 줄 엄청 길고 매장에 집회참가자들로 가득한데도 짜증 안내고 장사를 하더군요.

현대해상 건물 뒷골목에서 본 KFC도 마찬가지로 사람많아 터져나가는데도 끝까지 장사했고요. 나중에 집회 마치고 나서 보니 KFC점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이 지긋한 분까지 나와서 일하고 계셨습니다.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한 것 같아 보였어요.

가게운영이야 각자의 판단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 스타벅스 광화문점의 대처는 매우 많이 아쉽더군요.

[스벅]

유태인들 돈독올랐죠. 세금도 제대로 안내는 악덕기업.
개인적으로 불매운동 대상 기업입니다.

[..]

스벅 안사먹은지 오래...미국놈들 직영아닌가요?

[스벅 문제라기 보다는]

해당 매장의 오너의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광화문점 말고 주변 다른 스벅은 장사하고 있더라고요. 전 스벅 커피 마시지도 않는데 화장실만 가기 미안하니 사려고 했던 겁니다. 같이 온 지인들 주면 되니까요.

[이럴때]

동참하는 마음으로 인심써주면 선호도도 확 올라갈텐데...

[모리양]

아 다이어리 받으려고 열심히 사먹고 있는데....
스타벅스 광화문점 항의전화나 넣어야겠어요

[39.7.]

죄송합니당. 할리스에서 커피 3잔이랑 치아바타 샌드위치 샀어용 ㅋ

[..........]

스벅은 모두 직영점이에요.
광화문 스벅은 집회하는 곳 바로 앞이니 여러 모로 고려해서 문닫았겠죠.
평소에도 커피 안사고 화장실 이용하고 안에 들어와 앉아있는 사람들 많은데, 집회하는 날은 감당하기 힘들다 판단했겠죠.

[네네]

가게운영이야 각자의 판단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 스타벅스 광화문점의 대처는 매우 많이 아쉽더군요.

[39.7]

39.7 ^^

[39.7]

개인소유의 점장이 없더라도 해당 매장의 점장은 있겠죠?

[먹이 드려요]

전 아줌마도 아니고 애도 없답니다^^ 여기 성별 표시되나요?
어째서 아줌마라고 단정을 하시는지요? ^^

[ㅎㅎ]

이 와중에 맞춤법^^ 저도 맞춤법 신경쓸게요.

[39.7]

너도 꼴깝
넌씨눈!

[..]

스벅 보이콧!

[..]

저 개인적으로 스벅 보이콧....^^

[39.7]

너 알바인척 하는 그쪽 알바지?
게임끝!

스벅점주의 상황은 유감.
막말하는 너는 썪은감.

[글쎄 그걸]

변기개판, 화장실 막힐거고, 수북한 휴지 가득할텐데 할리스랑 KFC는 군말없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참 감사했어요^^ 특히 현대해상은 화장실 이용한다고 올라가는 매상도 없는데 개방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험은 현대해상]

현대해상에서 줄 설 때 어떤 아저씨가 외치셨어요 ㅋㅋ
화장실 이용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요 ㅋㅋ

[39.7]

현대해상 옆이란 거 말곤 잘 모르겠네요^^

[ㅇㅇ]

네^^ 그들의 대처가 좀 아쉬웠고 같은 스벅 다른 지점은 장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장 이름을 밝혔습니다^^

[207]

네^^ 대놓고 말했어요^^

[39.7.xxx.43]

ㅎㅎ ㅋㅋㅋ 유감

[지겹다 분란종자]

이게 댓글 도배할 정도로 길길이 날뛸 일인가?
문재인은 또 왜 나와? 개피곤.

[여기는 지방]

서울 다녀와서 오늘 아침에 도착. 낮부터 쓰러져 자다가 애매하게 깼는데 39.7 덕분에 재밌는 시간 보내네요^^ 시급을 못받는 게 아쉬울 뿐 ㅋ

[39.7]

근데 뜬금없는 문재인이 왜 나와요? ㅋ
이러니 알바라고 하지 ㅋ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지방에서 와우. 참 고맙습니다.

[39.7 덕에]

39.7님 덕에 베스트 글 가는 거 아닌가 몰라요 ㅋ 조용히 묻힐수도 있었는데 님의 활약으로 많은 분들이 보겠어요. 감사합니당.

[39.7.xxx.43]

211.246.xxx.82 로 아이피 갈아타고 왔나 봄 ㅋ

[211.246]

그럼요 ㅋㅋ

[이래놓고]

난 알바아니라고 빼액거리면 누가 믿어?
아이피바꾸고 아닌척 똥싸지르면 누가 모를줄 아나? ㅎㅎㅎ
알바아니면 분란종자 정신병자.

[211.246.xxx.82]

그러게 누울 자리 보고 누워야지....ㅋ
님이 자꾸 그러니 오해하잖쏘!!!!

[ᆢ]

그래요?

다시는 안간다

[...]

동양인 인종차별로 외국에서도 논란있었던 스타벅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일은 없겠네요.

[스벅 직영이에요]

그리고 영업시간과 방침은
대부분 다른 직영도 그렇지만 점장이 결정 못합니다
이 일로 불매해야 한다 는 아니지만
스벅이 그럴리가 있나 짤린 알바구나
참 웃기네요

[39.7.xxx.43.]

댓글 50개 넘는 거 보고 슬 지겨워서 나갔다 왔더니 삭튀했네 ㅋㅋ

[??]

핵심은 스벅 광화문점의 영업중단 결정 아쉬웠단 겁니다. 스벅 체계를 모르니 흔히 젤 많이 아는 점장이라 썼을 뿐이고요. "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화장실만 가거나 죽치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영업을 못한다." 는 결정을 내린 그 점이 아쉽다는 거죠. 인근의 다른 가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끝까지 했으니 비교도 되었고요.

[39.7.xxx.43]

211.246.xxx.82 로 갈아타고 새 글 올리다...

[글쎄 그런가봐요 ㅋ]

그쪽의 대처가 아쉬워 올린 글인데 알바가 끈질지게 들러붙는 거 보니 저도 참 이상하다 싶었어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게 됐네요^^

[211.246.xxx.82]

39.7.xxx.43으로 알바질하다가 의도대로 안되니까 댓글삭제 -> 211.246.xxx.82로 "아래 스타벅스 글 먹이주지 맙시다."라고 제목달아서 내용엔 문빠들한테 배웠다 이러더니 -> 이젠 그 글도 삭제하고 튀었군.

[쓸개코]

원글님 그사람 원래 그런사람이에요.

[광화문점]

스벅 광화문점 지금 공사중이라 평소에도 운영이 원할하지 않아요.
근처 주민이고. 집회 나갔다 왔지만 잘못된 정보는 옳지 않아서 글써요..

[집회]

집회 참여하는 사람들이 커피도 사먹고 밥도 사먹고 와플도 사먹어서
오히려 장사 더 잘되던걸요
토요일, 일요일 저녁이면 한산하던 곳들도 북적거렸잖아요
저희도 9시쯤 국수 한그릇씩 사먹었는데
밥은 다 떨어져서 안된다더라구요
그 옆에 와플집은 수십명이 줄 서있고
코리아나 호텔 풀바셋도 꽉꽉 들어차 있고.
자영업자라면 오히려 반길 상황이더라구요.

[잘못된 정보 아닙니다.]

39.120.×××.116 & 110.9.xxx.104님 잘못된 정보 아닙니다. 제가 스타벅스 광화문점 문 앞까지 갔다가 유니폼 입은 매장직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자세한 상황입니다=====

도로에 앉아 있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사람들 앉은 틈을 뚫고 어렵게 스타벅스 광화문점 앞으로 갔습니다.

매장 앞에는 많은 사람이 앉아 있기도 하고 문 앞에 서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문을 미니까 유리문이 잠겨있어서 열리지 않았습니다. 어찌된 일인가 하고 두리번두리번 하는 저를 보고 주변에 계시던 시민분들이 오늘 장사 안한데요. 라고 하시더군요. 어렵게 왔고 최대한 참다가 온거라 어째야하나 하고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저 말고도 매장으로 들어가려다 망연자실 서 있는 사람이 많았고요.

사람들이 계속 매장 안을 쳐다보니 매장 안에서 까만 챙모자를 쓰고 유니폼 입은 직원분이 나오더군요. 나와서 하는 말이 "오늘은 영업 못합니다. 매장 이용하시는 분들보다 그냥 앉아계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요." 라고 하셨어요. 일행이 안에 있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 분들께는 "매장에 계신 일행분들을 나오라고 하세요."라고 하셨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