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는딸들과 집회후기와 상하이여행문의드려요

여행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6-11-13 22:47:05
어제 딸 둘 데리고 처음으로 역사의 현장에 다녀왔어요
서울역에 도착해서 롯데아울렛 쇼핑잠깐하고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남대문을 거쳐 시청까지 걸어가면서 초도 사고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갔어요

농민단체에 끼여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 광화문쪽으로 걸어가는데 사람이 밀려 촛불이 앞사람 옷에 붙을까 위험해서 끄고 갈 정도였어요
광화문우체국 건너편쪽에서 계속 서있었는데 촛불파도타기도 하고 함성도 하고 감동적이었어요

터미널예약버스시간에 맞춰 광화문역으로 갔는데 인파가 너무너무 많아서 버스놓칠거 같아서 경복궁역으로 이동하는데 세종문화회관 뒤쪽골목으로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꽉꽉 찼어요
정말 대단하고 기특했습니다

지하철을 두번갈이타고 터미널로 뛰어다니먼서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추울까봐 담요랑 두꺼운 옷을 챙겨갔는데 오히려 더울 정도였어요

딸들이 직장을 다녀서 시간맞추기 어려워 연말에 2박3일 상하이 자유여행예정입니다 비행기티켓만 해놓고 지금 여행코스짜는데 밤8시 도착 다음날 하루 여행 다음날2시출발이라 실제로는 당일 하루만 시간이 되네요
처음가는 상하이여행인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또 어디를 가야 될지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116.12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6.11.13 10:53 PM (94.5.xxx.105)

    따님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네요. 후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하이는 예원, 푸동 야경, 신천지, 상하이 박물관이 기억에 생생하게 남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 2. 밤에는
    '16.11.13 11:00 PM (61.82.xxx.129)

    와이탄 가셔서 야경 보세요
    근데 거기서도 인파에 시달리긴 할거 같네요

  • 3. ....
    '16.11.13 11:14 PM (222.64.xxx.250)

    첫날 와이탄(푸서에서 황포강 보기), 페리호 타고 푸동으로 이동해서 정따광장에서 와이탄 보며 저녁 먹기.
    저녁 먹고 지하에 있는 로터스 마트 가서 중국 마트 구경하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아이템 득템하기.
    둘째날. 신천지(상해임시 정부 꼭 보세요)-예원-상하이 박물관-난징시루에서 꼬마기차 타고 출구에 내리기-와이탄까지 도보로 이동해서 상해 시티투어 버스 타기(사실 별로임)-탔던 곳에서 다시 내려 할머니집(나이나이지아)에서 저녁 먹기
    세째날. 동방명주, 상해곤충박물관, 마담투소, 상해수족관 중 한 가지 구경하고 공항이 홍차오 공항이라면 홍첸루 한인촌 방문해서 한식으로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가도 됩니다. 한인촌에서 공항까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 4. ....
    '16.11.13 11:17 PM (222.64.xxx.250)

    중국어는 좀 하나요?
    못하면 많이 헤멜수 있으니 많이 검색하고 준비 잘해서 오셔요.
    페리호는 유람선 아니고 황포강만 횡단하는 2위안짜리 교통수단입니다.
    와이탄 등대카페 근처에 매표소가 있어요.

  • 5. ....
    '16.11.13 11:18 PM (222.64.xxx.250)

    정따광장에서 저녁식사는 9층 에슐리(자연별곡) 추천합니다.

  • 6. 여행
    '16.11.13 11:20 PM (116.126.xxx.133)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푸동공항도착후 와이탄근처로 숙소 검색중입니다

  • 7. 여행
    '16.11.13 11:27 PM (116.126.xxx.133)

    어제 집회인파에 느낀점은
    남녀노소 하나같이
    얼굴에 빛이 나먼서
    서로서로 배려하던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866 순siri사태이후로 드라마글이 없네요 8 자장가 2016/11/22 1,285
619865 요즘에 노래가 얼마나 안나오면... 3 ㅇㅇ 2016/11/22 1,132
619864 의미없는 대학 보내야 하는지 24 딸아이 2016/11/22 6,932
619863 몇 살쯤 되면 갱년기 증상이 없어지고 호르몬이 안정 되나요? 1 궁금 2016/11/22 2,555
619862 한국 장관 딸이면 하버드 같은 미국 대학들어갈때 유리한가요? 13 .. 2016/11/22 2,932
619861 kbs 비타민 차움병원 jpg. 3 ,,, 2016/11/22 3,537
619860 레이먼드 카버 소설은 어때요? 3 미국소설가 2016/11/22 1,409
619859 정수기 필터 as및 청소 해보신분이나, 일에 대해 아시는분 .. 요룰루 2016/11/22 318
619858 이명박과 박근혜는 반드시 감옥에 보내야 한다. 4 불멸두환이 2016/11/22 715
619857 새누리 이 끔찍한 놈돌 10 새눌 쪽박 2016/11/22 1,244
619856 웃고 가세요.ㅋㅋㅋㅋㅋㅋ 5 황총리 2016/11/22 2,377
619855 베란다 있는경우 유리창 이중문 안해도 되나요? fer 2016/11/22 958
619854 오버핏코트 좀 봐주세요. 7 ... 2016/11/22 2,181
619853 부모님 장례식 뒤, 형제한테 서운한 감정이요 24 말할까말까 2016/11/22 8,457
619852 [오늘의 특종] 정윤회 문건 보도한 前세계일보 사장의 폭로.jp.. 30 ㄷㄷㄷ 2016/11/22 6,167
619851 김연아 레미제라블 31 ... 2016/11/22 10,366
619850 자녀1명에게 몰아주기 vs 둘째 낳아 오손도손 키우기 ? 26 2016/11/22 4,760
619849 ㄹㅎ와 황총리 동시탄핵은 어떤가요 6 ㅇㅇ 2016/11/22 689
619848 우리나라 또 일본에 넘어가나요? 1 답답합니다 2016/11/22 757
619847 한일군사협정 체결 저지위한 우리 대학생들 1 후쿠시마의 .. 2016/11/22 461
619846 영국..역사상 가장 강력한 시민감시법 통과시킴 4 오마이갓 2016/11/22 1,050
619845 고속도로 못타서 시내로만 다니는분은 안계시겠죠? 19 .. 2016/11/22 2,950
619844 천국에 가면 다 만날수 있을까요 6 ㅇㅇ 2016/11/22 1,535
619843 수족관??젤 좋은곳 2 궁금이 2016/11/22 395
619842 속보) 장시호, 김종 구속 10 ,,, 2016/11/22 4,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