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라온 문화나 환경은 표가

ㅇㅇ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6-11-13 21:31:11

나기 마련인거 같아요

제가 워낙 고시생처럼 하고 다녀서

학원강사할때도

애들이 좀 쉽게 대하는 느낌..

돈이 없어서 갈데가 없어서

학원 온다는 느낌..?

사회 저소득층 분위가 물씬나다보니...


무슨 비서나 이런걸 하고 싶어도

기본적인 분위기가 안나서


남들입는 페미닌 룩이나 화장,구두를 신으면

꼭 제가 아닌거 같은 어색함때문에

잘 못견디겠더라고요..탈출하고 싶고..벗어버리고 싶고..



조선족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똑같은 옷을 사입고

화장을 하고 그래도

어색한 티가 나고

시골틱한 분위기를 어쩌지 봇하는걸보면


살아온 세월이나 문화가 몸에 배게 되고

분위기로 나타나게 되고


저와 다른 상황에서 살아온 사람들 보면

똑같은 가격대의 옷을 입고 있고

다를게 없는데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여러뭐로 자라온 환경은 감출수가 없는거 같아요


IP : 58.123.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3 9:35 PM (223.62.xxx.32)

    어제 밤,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 비상회의하는 모습

    뉴스에서 봤는데, 거기계신분들 면면이

    좀 시골면사무소 분위기? 그러던데

    살아온 세월, 환경이 꼭 분위기로 나타나는건 아닌듯요.

    탤런트 수애는 엄청 불우한 환경에서 컸는데

    그정도면 귀티나고 고급스럽고요..

    심은하도 정유라 만만치않게

    문제아였다는데

    청담동며느리 아이콘이었잖아요.

    그냥 자격지심이에요.

    그런거 없어요.

  • 2. 나죠.
    '16.11.13 9:37 PM (203.226.xxx.122)

    첫째 언행이나 사소한것에서 다 나요.
    근데 그게 뭐가 어때서요.
    걍 자연스럽게 삽시다.
    까보면 인간 다 거기서 거기예요.
    높고 높은 그 무엇 ?
    없어요. 그런거

  • 3.
    '16.11.13 9:42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탤런트 수애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았어도
    사랑벋고 컸죠 부모에게

  • 4. 외모는 그냥 타고나는 거죠.
    '16.11.13 9:43 PM (59.86.xxx.6)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인 조카들이 그렇네요.
    한 녀석은 뭘 입혀도 부티가 줄줄 흐릅니다.
    상류층 귀공자 같아요.
    하지만 다른 녀석은 뭘 입혀도 촌놈입니다.
    아무리 비싼 옷을 입혀도 남이 입던 헌옷 입혀 놓은거 같아요.
    성장환경은 똑같은데 말이죠.

  • 5. ..
    '16.11.13 9:58 PM (175.125.xxx.179) - 삭제된댓글

    조선족에 왜 죄송하시죠?

  • 6. 포도주
    '16.11.13 10:07 PM (123.109.xxx.105)

    환경이 드러난다는 게 죄지은 것도 아니고요
    꼭 고급지게 보이고 그렇게 사는 것만 가치있는 건 아니죠
    자기가 편하게 느껴지는 집단이나 일을 찾으면 되죠

    그리고 좀 극복해보고 싶다하면 스타일이나 멋에 대해서 연구하고
    사보고 걸치고 하면 되고요. 하루이틀에 되는 건 아니겠지만
    스타일을 탐구하는 게 또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이니까
    시간낭비 돈낭비는 아니라고 봐요

    나다움, 개성 그 좁은 길을 찾아가면 되죠

  • 7. 처음엔 어색해도
    '16.11.13 10:16 PM (218.52.xxx.86)

    자꾸 입고 적응하다 보면 스스로도 자연스러워져요.
    언급한 연예인들도 데뷔초나 이전 잡지에 나온 모습들 보면 촌스러웠어요,
    때깔을 벗는다 하죠. 카메라 맛사지란 말도 같은 맥락이구요.
    지지리 촌스러워 보이던 사람도 계속 비싼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고급옷만 입고
    몇년 지나니 완전 때깔 달라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450 페이팔 관련 의문점이 있어요... 2 페이팔 2017/03/24 567
665449 스타벅스에서 아기이유식 14 궁금 2017/03/24 3,096
665448 중학생 아들이 꼬박꼬박 존댓말 써요 6 밑에 반말얘.. 2017/03/24 1,890
665447 문재인님 국민과 함께 출마선언 32 우리와 함께.. 2017/03/24 1,075
665446 [영상] 문재인과 국민출마선언 (선거영상) 15 ㅇㅇㅇ 2017/03/24 786
665445 오렌지 구입 이마트 코스트코 6 .. 2017/03/24 1,591
665444 세월호 리본 구름은 조작이 아니고 진짜 구름 19 ㅠㅠ 2017/03/24 3,794
665443 술이 정말 약의 효과가 있고 진통제 역할을 하나요? 3 약주한잔 하.. 2017/03/24 1,498
665442 3년만에 세월호 선체 인양 #4 / 비디오머그 라이브- 잘보여요.. 고딩맘 2017/03/24 453
665441 대부분 대학에 와서 대기업들이 기업설명회 하나요? 1 궁금 2017/03/24 594
665440 요리할때 깨 많이 사용하세요? 교세라 깨갈이? 5 2017/03/24 1,648
665439 국정농단도 문재인님과 최순실이 짜고 했다고 하세요. 13 정권교체 2017/03/24 875
665438 예비신부의 생일선물때문에 고민입니다 6 체단부 2017/03/24 1,543
665437 철저하게 세월호를 이용하는 박근혜정부... 3 슬픔.. 2017/03/24 1,249
665436 안랩 3주만에 거의 두배 상승 1 ... 2017/03/24 843
665435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님 압도적이네요 16 안철수가 된.. 2017/03/24 1,213
665434 백수일때 뭐 배우셨어요? 1 ,,, 2017/03/24 1,007
665433 전두환 이순자, 무슨 낯짝으로 자꾸 얼굴을 내밀까요? 7 .. 2017/03/24 2,051
665432 헐~박영선, '문재인 지지층 댓글부대 '십알단' 유사' 32 이게말이라고.. 2017/03/24 1,288
665431 초등고학년 사고력 수학 필요한가요? 4 초등5 2017/03/24 3,455
665430 문제인, 조그만 비판에도 적으로 규정 18 안희정도 .. 2017/03/24 954
665429 손으로 파데 바르면 화장 잘 뜨나요??! 5 ㄴㄴ 2017/03/24 2,149
665428 뚝배기 어디서 사야하나요?? 1 ..... 2017/03/24 1,004
665427 오늘 발표된 갤럽 대선주자 지지율~ 22 여론 2017/03/24 2,160
665426 민주당 지지자들은 서로 네거티브 그만하는게 어떨까요? 3 이제그만 2017/03/24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