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 마련인거 같아요
제가 워낙 고시생처럼 하고 다녀서
학원강사할때도
애들이 좀 쉽게 대하는 느낌..
돈이 없어서 갈데가 없어서
학원 온다는 느낌..?
사회 저소득층 분위가 물씬나다보니...
무슨 비서나 이런걸 하고 싶어도
기본적인 분위기가 안나서
남들입는 페미닌 룩이나 화장,구두를 신으면
꼭 제가 아닌거 같은 어색함때문에
잘 못견디겠더라고요..탈출하고 싶고..벗어버리고 싶고..
조선족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똑같은 옷을 사입고
화장을 하고 그래도
어색한 티가 나고
시골틱한 분위기를 어쩌지 봇하는걸보면
살아온 세월이나 문화가 몸에 배게 되고
분위기로 나타나게 되고
저와 다른 상황에서 살아온 사람들 보면
똑같은 가격대의 옷을 입고 있고
다를게 없는데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여러뭐로 자라온 환경은 감출수가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