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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라온 문화나 환경은 표가

ㅇㅇ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6-11-13 21:31:11

나기 마련인거 같아요

제가 워낙 고시생처럼 하고 다녀서

학원강사할때도

애들이 좀 쉽게 대하는 느낌..

돈이 없어서 갈데가 없어서

학원 온다는 느낌..?

사회 저소득층 분위가 물씬나다보니...


무슨 비서나 이런걸 하고 싶어도

기본적인 분위기가 안나서


남들입는 페미닌 룩이나 화장,구두를 신으면

꼭 제가 아닌거 같은 어색함때문에

잘 못견디겠더라고요..탈출하고 싶고..벗어버리고 싶고..



조선족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똑같은 옷을 사입고

화장을 하고 그래도

어색한 티가 나고

시골틱한 분위기를 어쩌지 봇하는걸보면


살아온 세월이나 문화가 몸에 배게 되고

분위기로 나타나게 되고


저와 다른 상황에서 살아온 사람들 보면

똑같은 가격대의 옷을 입고 있고

다를게 없는데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여러뭐로 자라온 환경은 감출수가 없는거 같아요


IP : 58.123.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3 9:35 PM (223.62.xxx.32)

    어제 밤,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 비상회의하는 모습

    뉴스에서 봤는데, 거기계신분들 면면이

    좀 시골면사무소 분위기? 그러던데

    살아온 세월, 환경이 꼭 분위기로 나타나는건 아닌듯요.

    탤런트 수애는 엄청 불우한 환경에서 컸는데

    그정도면 귀티나고 고급스럽고요..

    심은하도 정유라 만만치않게

    문제아였다는데

    청담동며느리 아이콘이었잖아요.

    그냥 자격지심이에요.

    그런거 없어요.

  • 2. 나죠.
    '16.11.13 9:37 PM (203.226.xxx.122)

    첫째 언행이나 사소한것에서 다 나요.
    근데 그게 뭐가 어때서요.
    걍 자연스럽게 삽시다.
    까보면 인간 다 거기서 거기예요.
    높고 높은 그 무엇 ?
    없어요. 그런거

  • 3.
    '16.11.13 9:42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탤런트 수애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았어도
    사랑벋고 컸죠 부모에게

  • 4. 외모는 그냥 타고나는 거죠.
    '16.11.13 9:43 PM (59.86.xxx.6)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인 조카들이 그렇네요.
    한 녀석은 뭘 입혀도 부티가 줄줄 흐릅니다.
    상류층 귀공자 같아요.
    하지만 다른 녀석은 뭘 입혀도 촌놈입니다.
    아무리 비싼 옷을 입혀도 남이 입던 헌옷 입혀 놓은거 같아요.
    성장환경은 똑같은데 말이죠.

  • 5. ..
    '16.11.13 9:58 PM (175.125.xxx.179) - 삭제된댓글

    조선족에 왜 죄송하시죠?

  • 6. 포도주
    '16.11.13 10:07 PM (123.109.xxx.105)

    환경이 드러난다는 게 죄지은 것도 아니고요
    꼭 고급지게 보이고 그렇게 사는 것만 가치있는 건 아니죠
    자기가 편하게 느껴지는 집단이나 일을 찾으면 되죠

    그리고 좀 극복해보고 싶다하면 스타일이나 멋에 대해서 연구하고
    사보고 걸치고 하면 되고요. 하루이틀에 되는 건 아니겠지만
    스타일을 탐구하는 게 또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이니까
    시간낭비 돈낭비는 아니라고 봐요

    나다움, 개성 그 좁은 길을 찾아가면 되죠

  • 7. 처음엔 어색해도
    '16.11.13 10:16 PM (218.52.xxx.86)

    자꾸 입고 적응하다 보면 스스로도 자연스러워져요.
    언급한 연예인들도 데뷔초나 이전 잡지에 나온 모습들 보면 촌스러웠어요,
    때깔을 벗는다 하죠. 카메라 맛사지란 말도 같은 맥락이구요.
    지지리 촌스러워 보이던 사람도 계속 비싼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고급옷만 입고
    몇년 지나니 완전 때깔 달라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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