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연세는 사오십대? 짧은 커트? 소라광장에서 할 때 사회보셨는데 어쩜 사회를 능수능란 맛깔나고 찰지게 잘하시는지 너무 멋지더라구요.
기자들 올라와서 사진들 찍어라. 기자들이 좋아하는 포즈들 잡아주자고 촛불 들게하고, 어지간히들 찍었으면 이제 내려들가라 뭐 이런 멘트들 기억나네요.
사회자의 역량에 따라 집회에 흥도 나고 하는데 여지껏 본 분 중에서 그분이 짱.
아.. 저 생각나요.. 아마... 성함이 최광기씨인가 그럴거예요. 저도 광우병 집회 한번 참가했었는데.. 너무 잘하셔서 이름 기억해요.. 여자분인데도.. 이름이 최광기여서.. 더 기억에 남아요.
맞아요. 맞아!!! 저도 집에와서 찾아봤는데 그 이름이었네요. 그분 정말 최고. 다시 뵙고 싶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시민운동 전문 사회자이고
사적인 자리에서 김미화랑 언니,동생하는 사이라네요.^^
노무현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권해효씨랑 공동사회도 보셨었네요. 목청이 어찌나 우렁차고 시원시원한지..저도 지금 검색해보는 중.
69년생 동창이에요.
어 그분 사회 잘보시죠?^^
노대통령 매년돌아오는 주기행사(뭐라그래야하죠?^^;)에서 사회보시는것 같은데
되게 정감가고 지루하지 않게 참 잘하시더군요.
맞아요. 저도 그생각 했어요
김광기님인지 최광기님인지... 목소리나 말하는 톤, 완전히 대중집회를 위해 타고나신 분이예요...ㅎㅎㅎ
사회도 엄청 재밌게 진행하면서 파워풀한 목소리는 약간 선동적이고...ㅎㅎㅎㅎㅎ
보고싶어요 그 분...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얼굴,말투는 완전 생생해요...ㅎㅎㅎ
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