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울산 오피스텔을 구입하신다고 하는데 질문좀 드릴께요(이시국에 죄송합니다...왠지 또 사기당하시는것 같아서요)

..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6-11-13 17:16:35
년전, 친정엄마가 외삼촌 소개로 엄마명의로 울산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는 외삼촌이란 사람이 , 저희 엄마에게 아파트 입주회의 때 필요하다며 , 인감과 인감증명서 주민증을 받아서, 엄마모르게 아파트 담보대출을 했어요.. 1억 5천 가량을요. 제가 말렸었는데, 그래도 핏줄이라 믿었던지, 다 보냈고, 뒤늦게 알고는.,

9천 정도를 외삼촌에게  받고 나머지 6천을 아직 못받고 있는 상황이구요.

저희 엄마뿐만 아니라, 저희 이모도 5천 정도를 외삼촌에게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사정을 모르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이모랑 같이 엄마가 울산 외삼촌에게 빚독촉을 하러갔는데,

터무니 없는 말씀을 또 하시네요


외삼촌이 현금으로 단기간에 줄 여력은 없고, 자기가 밀린 공사대금으로 회사에서 받은 대물 오피스텔 3채가 있는데, 그중 2채를 엄마와 이모에게 준다고 했다네요... 울산의 요지 (백화점과 터미널 부근이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에 1년 반 후에 완공되는 오피스텔 인데 14평에 기준시가 1억 천인데,갚아야할 빚을 감안하고  5천 정도로 씩만 엄마와 이모에게 받고 넘긴다고 했대요.


아주 투자성있는 물건이라, 앞으로 상승여력도 있고, 월세도 6~70씩 받을수 있다고 , 두 분이  이번주안에 당장 매매 계약서 쓰겠다고 하시며 들떠있네요.


1년 반후 에 완공되는 오피스텔에 5천으로 계약하는것 위험하지 않을까요? 부도위험도 있지요? 울산 14평 오피스텔이 1억 천이나 하는것도 웃기고, 그렇게 투자성 있는 물건이면 외삼촌이 다른 사람에게 매매해서 현금으로 엄마와 이모께 드리는게 낫지 않냐고 했더니,시골에서 평생을 농사만 지어오신  엄마가 전혀 제 말을 안들으시네요.


어떤식으로 설득해야 할까요? 제 외삼촌이지만 사기꾼기질이 농후해서, 절대로 말리고 싶습니다,

 
IP : 219.254.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산 경제
    '16.11.13 5:55 PM (112.119.xxx.223)

    엉망인데 그 오피스텔 누가 입주하나요? 오피스텔 완공 여부도 확실치 않다 싶은데요. 주변 부동산에 일단 문의 부터 해 보세요. 핏줄을 외면 못하시는 게 문제네요.

  • 2.
    '16.11.13 6:30 PM (121.128.xxx.51)

    손 떼시고 형제니까 육천 못 받은것 차용증 받아 놓으세요
    오피스텔 지금 완공 된것도 아니고 매매 계약서 쓰고 오천 주면 그 오천도 못 받아요
    울산에 아파트 사게한것도 사기치려고 한거예요
    도합 일억천을 외삼촌 입에 넣어 주는 셈이예요 엄마가 원글님 말 듣지 않으면 일억천만원 손해 보실거예요
    그래도 남이 아니니까 덜 억울 하실거예요
    내 피붙이 도와 준거니까요
    울산에

  • 3. 괜히
    '16.11.13 9:13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오천 받으려다 은행융자 잔뜩 들어있는 오피스텔만 님 엄마 명의로 되어서 빚과 세금만 내야할수 있어요
    잘 알아보고 매매계약 하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548 한천가루로 젤리 양갱말고 뭐할수 있나요 1 끼니 2016/12/24 602
632547 비밀산타 활동중입니다~^^ 45 솔이엄마 2016/12/24 4,604
632546 올케와 동생의 대화... 139 ... 2016/12/24 21,763
632545 잃어버린 너 김윤회 작가 실화소설 말인데요. 32 실화 2016/12/24 14,918
632544 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내지 않는 건가요? 11 2016/12/24 13,030
632543 파마 얼마나 자주하세요? 11 하나하나 2016/12/24 5,782
632542 광화문에 왔어요. 날씨 좋아요 3 // 2016/12/24 1,391
632541 빼꼼님.. 그외 산타이모님 3 행동대장 2016/12/24 1,245
632540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보받네요.. 우병우장모아.. 2016/12/24 1,567
632539 지금 광화문4번출구쪽 디타워앞에서 표창원산타 ^^ 2 지금 2016/12/24 1,962
632538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기분이 영 아니네요.. 12 2016/12/24 4,694
632537 김재동은 광화문에서 무료봉사인가요? 10 ㅎㅎ 2016/12/24 3,143
632536 日 연구진, "새로운 혈액형 발견... 후쿠시마 원전 .. 2 후쿠시마의 .. 2016/12/24 3,999
632535 형제간에 잘 살면 꼭 나눠먹어야하나요? 24 ... 2016/12/24 7,250
632534 입시철, 지방교대 출신 현직 남교사입니다. 8 3반담임 2016/12/24 5,072
632533 최순실 안터졌으면 내년에 한반도 전쟁났다는거 어떻게 보세요? 20 백척간두 2016/12/24 8,003
632532 코트에 잔뜩 핀 곰팡이./.입으면 안되나요? 5 막돼먹은영애.. 2016/12/24 2,217
632531 썸남이 바쁘다고 하는데 7 ㅇㅇ 2016/12/24 2,464
632530 이재명에 대한 좋은 글 5 약강강강 2016/12/24 898
632529 치와바타라는 빵은 좀 씁쓸한맛인가요 9 도레미 2016/12/24 2,351
632528 50넘은 남편이 감기몸살로 끙끙거리고 있으면 어떤 마음 드시나요.. 10 질문 2016/12/24 3,599
632527 주더치커피 선물왓는데 아윽 이걸 몬맛으로 먹는지요 6 산골에사는여.. 2016/12/24 975
632526 김제동의 만민 공동회 함께 봐요^^ 1 . 2016/12/24 512
632525 1회용 소프트렌즈 기내에 갖고 탈 수 있나요? 1 렌즈 2016/12/24 1,040
632524 중학생 아이가 독감인데요 9 독감 2016/12/24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