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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7시간 ; 왜 사람들이 이거는 통 관심을 안 갖는지?

꺾은붓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6-11-13 09:40:25

박근혜의 7시간 ; 왜 사람들이 이거는 통 관심을 안 갖는지?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의 7시간행적은 온 국민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1초도 명쾌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온갖 그럴듯한 추측만 난무할 뿐이다.

  이게 최순실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려 다시 국민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고, 사태발전 추이에 따라서는 박근혜에게 최순실사태보다 더 큰 타격을 입힐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세간에 떠돌던 모든 풍문을 되짚어보고, 필자 나름의 추론을 제시한다.


1. 아무개와 모 호텔에 가서 뭣인가를 했다.

  가장 먼저 세간에 떠돈 풍문이다.

  설사 그랬다 해도 7시간은 너무 길다.

  또 아무리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그 긴박한 시간대에 그건 좀?

  가능성이 희박하고, 박근혜가 즐겨 쓰는 말대로 <괴담>이나 <유언비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망측스러운 괴담이나 유언비어가 떠돌게 한 장본인은 바로 최태민 ~ 정윤회로 이어지는 그의 향기롭지 못한 냄새 풍기는 과거행적에 대한 온갖 소문이다.

  

2. 세검정 어디인가에 있는 점쟁이 집에서 점을 쳤다.

   무슨 점을 한두 시간도 아니고 7시간이나 점을 치나?

   1번과 마찬가지로 가능성이 낮은 유언비어로 생각한다.


3. 청와대 내에서 굿판

  박근혜가 2차 대국민사과에서 아니라고 밝혔지만 과거 그의 몸과 마음을 완전히 장악했다던(당시 주한미국대사의 본국 보고문) 사이비종교의 대가인 최대민과의 관계를 생각건대 전혀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닐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굿판을 벌였다면 이를 몰래 라도 본 사람이 있을 것이고 지금까지 이게 철통같이 비밀이 지켜졌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현재로서는 딱 부러지게 “그렇다.” “아니다” 속단할 수 없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내용이다.


4. 강남 모 성형외과에 가서 성형수술

  최순실사태가 벌어지고 나서 가장 최근에 떠 오른 가정이다.

  아직은 “맞다.” “틀리다.”단정하기는 이르다.

  검찰이 그 성형외과와 최순실 간의 더러운 거래도 수사를 한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지켜볼 뿐이다.

  행적을 감추고 난 7시간 뒤에 다시 박근혜가 나오는 당시의 TV화면을 재생시켜 보면 아무리 성형수술을 단시간 내에 표가 안 나게 감쪽같이 잘했다 해도 어딘지 모르게 표가 날 것이다.

  그 방면에 밝으신 분들이 박근혜가 7 시간 뒤 다시 TV화면에 나오는 당시의 화면을 재생시키고 현미경을 들이대면서 이 잡듯이 살펴보시기를 권한다.


5. 필자가 관심을 갖는 것은?

  세월호 사고 당일인지 그 다음날 신문(어느 신문인지는 기억이 확실치 않음)1면 귀퉁이에는 이런 조그마한 기사가 실렸었다.

  <정윤회와 최순실이 합의 이혼을 했고, 이혼의 조건은 부부의 모든 재산은 최순실이 차지하고, 그 반대급부로 최순실은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서 있었던 일체의 일을 함구한다는 각서를 교환>했다는 기사가 실렸었다.

  이혼은 전국적으로 하루에도 수도 없이 이루어지는데 이게 세월호 사고가 나 전 국민이 가슴을 조마조마 하며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그날에 하필이면 신문기사로 이 기사가 실렸다면 그 이혼 뒤에 감추어진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사람들이 여기에 대하여는 통 관심을 안 갖는지 모르겠다.

  요새 밝혀진 사실이지만 당시는 정윤회와 최순실이 청와대를 자기 집 드나들듯 하던 때다.

  청와대대변인이 그 시간동안 박근헤는 청와대 내에 있었다는 발언은 수도 없이 했다.

  두 사람이 파경에 이르도록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자 제 3자가 누구일 것이라는 것은 세간에 떠돌던 온갖 풍문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순실이 두 사람간의 결혼생활에서 있었던 아옹다옹 했던 원인과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내막을 가감없이 세상에 모두다 나팔을 불었을 때 가장 곤혹스럽고 난처한 사람이 누구일지도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다.

  혹시 최순실이 나팔을 불었을 때 가장 난처한 입장이 될 사람이 부부의 밀고 당기는 험악한 이혼협상테이블에 인질로 붙들려 중매쟁이의 반대역할을 했던 것은 아닌지?

  이건 청와대 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필자는 나이(70)도 있어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그런 것을 파헤칠 줄을 모릅니다.

  관심이 있으신 네티즌들이 여기에 달라붙어 그 기사의 뒤에 숨겨진 진실을 한번 찾아내 보시기 바랍니다.

  즉. “집단지성”의 힘으로 박근혜7시간의 행적에 대해 빼도 박도 못할 증거를 찾아내 보자는 것이다.

  아무리 그 방면에 밝은 사람이라 해도 한 두 사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무리의 네티즌들이 달라붙어 이를 파 헤쳐 보자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

  현재까지의 공식적인 범인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정부당국이 발표한 “1번”어뢰다.

  하지만 수많은 네티즌들이 달라붙어 “1번”어뢰가 범인이 아니라는 믿을 만한 증거들을 수도 없이 찾아냈다.

  뒷날 천안함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고, 그때 네티즌들이 찾아낸 과학적인 증거들이 재조명을 받고 그게 진실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박근혜 7시간 행적에 대해 이런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 보자는 것이다.

IP : 119.149.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양
    '16.11.13 10:00 AM (220.120.xxx.199)

    관심을 안갖는다니요??? 태블릿PC처럼 명확한 근거가 아직 없어서 그렇지 기사만 해도 엄청난데....

  • 2. ㅠㅠ
    '16.11.13 10:27 AM (175.223.xxx.56)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심증이 넘쳐도 물증이 없으니 이러고 있죠 ㅠㅠ

    정두언이 말한 밥도 못먹을 더러운 스캔들이 이혼의 이유일 수 있겠죠 뭐 ~
    그런 추잡한 사생활은 어차피 알고 싶지도 않고

    세월호는 부정선거, 국정원 개입을 덮으려는 학살이었단 거예요 ,
    .이걸 밝혀낼 물증 .. 물증이 없어요 ㅠㅠ

  • 3. 관심이 없다뇨?
    '16.11.13 10:40 AM (121.132.xxx.228)

    일단 발등에 떨어진 사안은 박그네를 내려놓는것.
    그담에 샅샅이 죄다 파헤쳐야죠.
    그녀가 대통으로 있는한 암것도 할수 없어요.

  • 4.
    '16.11.13 11:42 AM (211.198.xxx.10)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이라는 사설은
    조선일보 작품입니다
    저도 분명히 기억합니다
    조선일보 사설에서 읽고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밀월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케이신문은 단지 조선일보를 인용한 것 뿐인데
    왜 산케이만 문제를 삼는 건지 조선일보 사설을 읽은 수많은 국민들은 허당인건지
    의문이 많이 들어요
    당연히 그뒤로 조선과 청와대의 사이가 점점 벌어져 가더군요
    그 이유가 대통령 곁에 3인방과 최순실 정윤회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세월호 때문에 정윤회가 언론에 노출되고
    박근혜가 정윤회를 버리고 최순실이 앞으로 나서서
    전두지휘하는 것으로 바뀐것이라 추측됩니다
    정윤회가 박지만을 미행하게 시키고 박지만은 박관천에 정윤회 뒷조사를 시키고요
    그 뒤로 서로 싸움이 격해지면서 다 밝혀지고 있는 것 같네요

  • 5. ..
    '16.11.15 12:57 AM (110.70.xxx.188)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15&searchType=search&search1=1&keys=...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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