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기관사님 감동

경복궁역 조회수 : 9,471
작성일 : 2016-11-13 08:53:23
집회마치고 인파에 밀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탔는데요
거의 텅텅비어서 온 지하철이 경복궁역에서 출근시간처럼
만원이 됐었어요 추울까봐 내복까지 껴입은터라 덥고
치칠때 기관사님의 멘트~~ 여러문 시위에 참가하고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제가 가시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겠습니다~~이러시는거예요. 막 안심되고 수고를
인정받는 느낌이ㅜ.. 순간 사람들 와~~함성지르고
어떤분이 박근혜 하야선창셔서 구호외치면서 왔습니다.
감동의 순간이였어요.
IP : 115.140.xxx.19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생하셨어요~
    '16.11.13 8:57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고3이라 마음만 광화문에 있었네요.
    100만이 넘는 국민들 고맙습니다.

  • 2. 퍼온글
    '16.11.13 9:05 AM (223.62.xxx.40)

    와 나 집회 가는데 지하철 기관사분이
    촛불로 켜져있는 광화문역입니다.
    이번 역에서 내리시는 분들은 몸 조심하시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이러는데 넘나 눈물
    -------
    고생하셨어요!

  • 3. ^^
    '16.11.13 9:06 AM (211.245.xxx.139)

    잊지못할 감동의 순간을 경험하셨겠네요. 부럽습니다~~~^^정말 멋있고 멋진 이 나라 시민들입니다♡

  • 4. 우와
    '16.11.13 9:06 AM (112.148.xxx.220)

    멋진분들 많아요

  • 5. .........
    '16.11.13 9:07 AM (66.41.xxx.16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자유
    '16.11.13 9:08 AM (220.92.xxx.13)

    감동입니다
    기관사님들 정말 응원이 무엇인지
    마음을 모은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시는 분들이네요
    모두들 수고많으셨어요

    지방촛불에 참여한 지방민
    광화문 촛불든 님들에게 엎드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7. 참가자들에게
    '16.11.13 9:11 AM (119.200.xxx.230)

    주는 무상의 멋진 선물이네요.

  • 8. ..
    '16.11.13 9:11 AM (1.227.xxx.17)

    이렇게 우리 국민을 한 마음으로 묶어 주다니.
    박근혜 유일한 업적입니다..

  • 9. ㅠㅠㅠㅠ
    '16.11.13 9:12 AM (39.7.xxx.45)

    또 눈물나요.
    우리 국민들이 너무 고생이 많네요.

  • 10. ㅇㅇ
    '16.11.13 9:17 AM (112.184.xxx.17)

    모두가 이렇게 한마음인데...ㅠㅠ
    니년만 내려오면 된다.

  • 11. 한분한분
    '16.11.13 9:17 AM (1.228.xxx.78)

    소중한 마음들을 모아!!
    하이야!^^

  • 12. 기관사들도
    '16.11.13 9:21 AM (125.180.xxx.52)

    시위중이었잖아요
    제가탄 1호선 지하철엔 이게 나라냐던가...아누튼 빨간색으로
    구호쓴종이를 지하철앞에 붙이고 지하철이 들어왔어요

  • 13. 감동
    '16.11.13 9:25 AM (39.7.xxx.141)

    이런 기사분들 많으셨네요 ㅜㅜ 함께 하지 못한 그분들의 마음이 전해지네요

  • 14. 베스트
    '16.11.13 9:26 AM (180.67.xxx.137)

    이런글 베스트로 갔음 좋겠어요~
    내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난 응원한다!!!
    멋지다 국민들

  • 15. ....
    '16.11.13 9:27 AM (125.188.xxx.225)

    어제 경찰분들이 단체사진 찍어줬어요ㅎㅎㅎ
    경찰도 기관사도 국민이다!

  • 16. ..
    '16.11.13 9:35 AM (125.141.xxx.177)

    서울 지하철이 함께 있어 든든하네요
    올해안에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해봅니다

  • 17. ...
    '16.11.13 9:45 AM (223.62.xxx.218)

    우리국민들 서로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기관사님 멋지네요

  • 18. 눈물나요..
    '16.11.13 9:53 AM (175.200.xxx.105) - 삭제된댓글

    국민들 모두 한 뜻 한 마음이네요.. 그 모지리때문에... ㅜ.ㅜ

  • 19. 오..
    '16.11.13 10:00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뭉클했겠습니다.. 부산과는 다르군요 ㅎㅎ

  • 20. ...
    '16.11.13 10:15 AM (118.223.xxx.155)

    그 지하철 타고 있었다면 소오름 끼치도록 감동이였을 것 같아요~~우리 국미은 정말 최고^^

  • 21. ..
    '16.11.13 10:18 AM (117.111.xxx.19)

    기관사님 감동이예요
    고맙습니다

  • 22. 데네브
    '16.11.13 10:26 AM (211.229.xxx.232)

    정말 눈물이 ㅠㅠㅠㅠ
    모두 감사합니다.
    5%빼곤 다 같은 마음임을 확인하는게 이리도 감동일줄이야 ㅠㅠㅠㅠ

  • 23. .....
    '16.11.13 10:50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87년 6월항쟁때 이랬어요
    시위대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수고한다고 김밥싸다주시고 얼음물도 주시고..
    그리고는
    노태우한테 갖다 바쳤죠.
    잊지말고 조심하십시다

  • 24. 촞불
    '16.11.13 11:03 AM (220.76.xxx.116)

    정말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광화문에 촞불집회에 참석하신 우리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 25. 감동
    '16.11.13 11:18 AM (58.120.xxx.46)

    감동이네요~
    모두 한마음 한뜻이기에..감사합니다

  • 26. 이게 다~
    '16.11.13 11:25 AM (61.82.xxx.218)

    서울시장이 박원순이라 가능한거예요.
    서울시장이 오세훈, 이명박이었으면 어제하루 경복궁역은 무정차 통과예요.

  • 27. 87년 6월의 기억
    '16.11.13 11:40 AM (182.172.xxx.183)

    그 더운 날 지쳐가던 시민들에게 빵같은 먹거리들
    던져주던 또 다른 군중들...그리고, 최루탄 맞고 줄줄 흐르는
    눈물 콧물 닦으라고 빌딩들 사무실에서 던진
    두루말이 휴지들이 하얗게 날던 그 장면들이 아직도
    아련히 남아있네요. 국민들이 이길겁니다^^

  • 28. ,,,
    '16.11.13 12:04 PM (1.240.xxx.92)

    현재 서울시장이 박원순씨인게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 29. 테스타로싸
    '16.11.13 12:52 PM (122.43.xxx.32)

    감동이네요~
    모두 한마음 한뜻이기에..감사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 30. 미라이
    '16.11.13 1:40 PM (121.130.xxx.165)

    87년 6월의 기억의 글보고 눈물이 왈칵!
    두루말이 휴지 하얗게 날려주는 넘 멋진 우리국민들‥
    어제도 옛날에도 국민들은 한결같이 이리 수준높은데
    정치하는 것들은 우리국민 아닌가봐요 ㅜㅜ

  • 31. 쩜쩜
    '16.11.14 12:51 AM (112.170.xxx.201)

    저희 분당가는 광역버스 기사님도
    을지로에서 버스타는 한분한분에게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해 주셨어요.
    정말 노고를 인정받은 기분이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 32. 지방
    '16.11.14 1:48 AM (223.62.xxx.141)

    어제 집회에서
    "서울로 갔어야 했는데
    내가 서울로 갔어야 했는데.."
    그분 한때 남부럽지 않게 사셨던
    76세의 왕년의 여사장님
    멋지죠?

  • 33. 알바충
    '16.11.14 2:59 AM (122.43.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여기 버러지들은 뭐야?

  • 34. 버리지들...
    '16.11.14 3:01 AM (122.43.xxx.32)

    감동입니다

    근데

    여기 와서

    야당 이간질 시키고

    분탕질하는

    버러지들은 뭐야?

  • 35. 좋은날오길
    '16.11.14 8:54 AM (183.96.xxx.241)

    국민은 이렇게 다 한마음인데....한시라도 빨리 내려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108 버스안에서 쉼없는 수다ㅠㅠ 에티켓.. 10:39:42 5
1613107 보안문서는 pc방에서 출력이 안되나요? 그럼 혹시 복사집에서도 .. 프린터 10:39:33 4
1613106 혼자있는데 핸펀이 어딨는지 못찾아요 1 집에 10:39:04 16
1613105 도스 치료하는데 맨손으로 하나요 5 ........ 10:37:32 56
1613104 면역력 최악이었다 좋아지신 분들 팁 부탁드려요ㅠㅠ 3 0011 10:36:52 93
1613103 보석 제도 없애야 함 .. 10:35:06 53
1613102 멜라토닌제 드시고 부작용?생긴 분 계세요? 10:31:13 75
1613101 서진이네 보니 아이슬란드에 중국인이 왜이리 많나요? 10 ,,,,, 10:31:05 375
1613100 강아지유치원 호칭 보고 생각났는데요 ㅎ 2 ㅇㅇ 10:30:55 133
1613099 기운나는 음식 추천 부탁 드려요. 8 uj 10:25:55 241
1613098 조카결혼시 축의금은 당일하는건가요? 4 2k 10:20:37 364
1613097 87세 시어머니께 할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24 일하는 며느.. 10:19:36 795
1613096 제대로 된 휴가도 못 가는데 근교 대형까페 6 돈의노예 10:17:53 470
1613095 서진이네 니트 2 10:17:43 517
1613094 남편의 사랑을 느끼는 순간은? 17 .. 10:08:27 897
1613093 이진숙 사직서 낸 날 법카로 100만원 썼다 18 인간이아니무.. 10:06:23 904
1613092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A.I판사 도입되면 억울한 사람이 없.. 3 같이볼래요 .. 10:01:52 263
1613091 도와주세요.아버지가 엄마를 요양병원에 14 요양 10:00:00 1,934
1613090 어제 아들과딸 보는데 너무 설렜어요 .. 09:58:30 627
1613089 토플시험시 주머니에 초코렛 .. 09:58:26 188
1613088 무능하고 비리많은 대통령이 제일 잘하는거 3 ㅇㅇㅇ 09:58:24 369
1613087 셀렉스24개 19970원 진짜 싸네요! 2 대박 09:56:04 701
1613086 "안녕? 예쁘게 생겼네" 아이에게 인사 건네자.. 15 ㅇㅇㅇ 09:50:39 2,359
1613085 LVMH 그룹은 망해야합니다. 4 현면한소비 .. 09:50:14 1,127
1613084 아기깰까봐 살살 팔베게 빼는 아이바오 2 09:49:41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