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회끝나고 이제 들어왔습니다,.(3주째)

하야하라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11-13 02:59:12
시위다녀올때 마다 82에 보고해서 늦었지만 간략하게 보고드립니다.
결정적으로 오늘 달랐던건 경찰이 물러나 있었습니다.
거의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인산인해. 
지난주가 20만이라고 하던데 단언컨데 오늘은 10배 넘었습니다.
그리고 경복궁까지 올라갈수 있었고
차량 통제가 되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경찰이 거기 다 모여있더군요,
할말은 많은데 자꾸 쓰다가 지우네요.
12시 넘어서 까지 광화문 광장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못뜨시더군요. 
민변 변호사님의 외침도 기억나고,
정태춘 이승환의 그 노래들도 기억나고,
특히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이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그말이 아픈 밤입니다. 

IP : 211.109.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의나라
    '16.11.13 3:17 AM (119.205.xxx.237)

    애쓰셨어요. 제발 끝까지 평화롭게 진행되고 님같은 훌륭하신 국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피곤하실 텐데 평안히 주무시기 바래요~~

  • 2. 그래도
    '16.11.13 3:18 AM (119.200.xxx.230)

    역시 결국 마지막에 나라를 지키는 건 국민들인 셈이지요.

  • 3. 빛의나라
    '16.11.13 3:23 AM (119.205.xxx.237)

    아~전 세계 정세가 다 뒤숭숭해서...제발 군이 개입돼 역사가 거꾸로 흐르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주님의 사람이라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시라고 기도할 뿐이네요... ㅠㅠ

  • 4. 민변 변호사님
    '16.11.13 8:04 AM (124.54.xxx.150)

    성함 기억하고 싶네요 정확히 아시는 분 올려주세요 김정복? 변호사님으로 들은것 같은데 연설 넘 감동적이었어요 구호와치는것도 정말 피끓는 심정으로 하시는것 같아 저도 울컥했네요 ㅠ

  • 5. ....
    '16.11.13 8:55 AM (211.110.xxx.51)

    2주째 참가해보니
    확실히 어젠 어마어마한 사람이 모였다고 느낀게
    흔하게 얻을수있던 손팻말이 없어요. 무대도 안보이는 외곽인데도 통로가 없어요
    브런치카페에서나 볼까싶은 분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삼대가족단위마저 많아요

    효순이미선이 이래 이런 집회는 처음봅니다

  • 6. 쓸개코
    '16.11.13 10:41 AM (119.193.xxx.54)

    어제 저도 감격스러우면서도 위압감이 느껴지던데 닭은 어땠을까요;

  • 7. 나무
    '16.11.13 11:00 AM (210.100.xxx.128)

    민변 변호사님 짧은 연설에서 문익환 목사님의 포효가 보였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129 사장님이 미쳤어요 ..여성 ceo 멋있네요 1 af 2017/01/15 1,342
640128 복직 선택지 고민.. 시부모님과 주중 합가 어떨까요? 53 휴직중 2017/01/15 4,660
640127 사주볼때 손금도 보나요. 4 궁금 2017/01/15 1,535
640126 아침드라마 강남구 보시는 분 있나요? 9 ... 2017/01/15 1,998
640125 반기문.화요일에 봉하마을.팽목항 방문 5 ㄱㄴㄷ 2017/01/15 842
640124 아파트 미분양 생기면...기존 계약자와 혜택이 다른가요? 10 어머 2017/01/15 2,383
640123 서울시청, 예술의전당근처 맛집 5 서울 2017/01/15 1,672
640122 그냥 모임을 다녀와서 4 .... 2017/01/15 2,044
640121 강북쪽 연기학원 파티 2017/01/15 409
640120 지금 5시 정치부 멤버 뉴스하네요 3 JTBC. 2017/01/15 1,177
640119 슬로우쿠커 추천해주세요 5 정말춥네요 2017/01/15 1,702
640118 겨울 되면 만사 귀찮은 3 2017/01/15 1,495
640117 이거..아셨나요? 2 .... 2017/01/15 1,675
640116 대만관광 한국여자들 성폭행당.. 34 ㅁㅊ택시기사.. 2017/01/15 20,905
640115 아들 군대보내신 분들 12 행복 2017/01/15 2,536
640114 반총장님! 대한민국을 위해 한 몸 불살라 주세요! 14 세찌맘 2017/01/15 1,545
640113 우리집 유산 분배공식 24 .. 2017/01/15 8,009
640112 친정부가 꽃사진을 찍어 보내셨네요 2 ㅜㅜ 2017/01/15 2,223
640111 Mb씨 뉴스데스크 보니 탄핵반대를 대놓고 하고있던데 4 정권교체 2017/01/15 1,153
640110 점심 뭐드셨나요? 30 추운데 2017/01/15 4,033
640109 스킨푸드 오늘까지 세일인데 제품 좀 추천해주세요 3 로드샵화장품.. 2017/01/15 1,853
640108 층간소음 욱하지 말고 참자 참자 참자 7 ㅇㅇ 2017/01/15 1,531
640107 카톡선물 1 급질 2017/01/15 657
640106 성격상의 모난 성격, 야성, 반골 기질 어떡하나요ㅠ 46 호박냥이 2017/01/15 8,052
640105 민주당 "청와대, 은폐 지침서나 만들다니" 1 샬랄라 2017/01/15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