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으로 오늘 달랐던건 경찰이 물러나 있었습니다.
거의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인산인해.
지난주가 20만이라고 하던데 단언컨데 오늘은 10배 넘었습니다.
그리고 경복궁까지 올라갈수 있었고
차량 통제가 되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경찰이 거기 다 모여있더군요,
할말은 많은데 자꾸 쓰다가 지우네요.
12시 넘어서 까지 광화문 광장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못뜨시더군요.
민변 변호사님의 외침도 기억나고,
정태춘 이승환의 그 노래들도 기억나고,
특히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이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그말이 아픈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