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2 장마 종로에서

경산댁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6-11-13 00:44:39
이노래를 다시 라이브로 들을 날이 올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20년이 훌쩍 지난 오는 다시 정태춘님의 목소리로튿게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전 이 노래가 극렬했던 시민운동이 지난후 변한게 없는 오히려 힘이 빠진 민주 운동세력의 넔두리 라고 생각해서 정태춘님이 오늘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 했을때 짜증이 확 났었는데 후렴부분을 부르시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다시 일어서는 시민의힘을 노래한 것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학에서 부터 이어져온 우리의 정신 항쟁
오늘도 역사의 한 장으로 남겠지요
자랑스럽습니다
IP : 211.186.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6.11.13 12:47 AM (1.230.xxx.11)

    전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그노래듣고 눈물나더라구요
    어쩜 하나도 달라지지않은 걸까요 ㅠㅠ

  • 2. 나거티브
    '16.11.13 8:24 AM (175.223.xxx.122)

    처음엔 왜 하필 저 노래를... 싶었는데
    어제의 100만 현장, 어제의 맥락에서 다른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 3. 가사가
    '16.11.13 9:04 AM (39.7.xxx.22)

    저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겪으면서 자주 듣던 노래라 반가웠습니다. 92년에는 이런 노래가 있는지도 몰랐던 중학생이었는데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아가기가 팍팍하니 대학 때 선배들이 추억이 잠겨 부르던 이 노래가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다들 가사를 되짚어 보시면 이 노래가 지금 시국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아실거예요.

  • 4. ...
    '16.11.13 12:19 PM (219.240.xxx.74)

    울컥한 장면이었어요. 근데 제 주위에 고딩 아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정태춘씨를 모르더라구요. 누구야 이러면서 수근수근... 조피디는 나오자마자 알더만. 그래도 아이들 기특하고 귀엽더라구요. 제주 시민 발언할 때 4 3 항쟁 말씀하시며 3만 여명이 제주 도민이 학살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더니 헐, 진짜?" 이러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749 한일, 14일 도쿄서 군사정보협정 가서명..협정문 타결 눈앞 22 야당보세요!.. 2016/11/13 1,698
616748 박정희 최태민 친일동지 가능성 나오네요 5 파파이스 2016/11/13 2,034
616747 최순실 막 터졌을 때 대통령 탄핵해야 한다고 했다가 새누리당 프.. 18 zh 2016/11/13 3,710
616746 행정소송 준비하려는데 검찰이랑 경찰 사이 나쁜가요? ㅇㅇ 2016/11/13 463
616745 영국 메트로, 박근혜 퇴진 외치는 100만 시위 사진 보도 3 light7.. 2016/11/13 2,743
616744 통진당 해산도 최순실 관여 3 ㅇㅇㅇ 2016/11/13 1,068
616743 집회장소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 주우시던 몇몇분 정말 감사합니다.. 2 ... 2016/11/13 1,727
616742 집회끝나고 이제 들어왔습니다,.(3주째) 7 하야하라 2016/11/13 1,634
616741 현재 새벽 2시 청와대 부근 경복궁역 상황 3 ... 2016/11/13 2,697
616740 청와대에서 들었을 함성 2 . 2016/11/13 1,369
616739 그알 보다가...이현란 제보를 보고 검색했는데 5 궁금 2016/11/13 5,229
616738 촛불파도타기 2 누리심쿵 2016/11/13 1,499
616737 내 인생에서 기억할 만한 인파... 2 .. 2016/11/13 1,803
616736 지금 내자동에 수상한 새로운 세력들이 나타나서 분위기가 이상합니.. 7 이래서 안되.. 2016/11/13 3,014
616735 이럴때일수록... 다음 대선 유력주자를 중심으로.. 7 1234 2016/11/13 939
616734 집에왔습니다 5 냉면좋아 2016/11/13 1,102
616733 이 시간 부부싸움하는 윗층 1 층간소음 2016/11/13 2,326
616732 근데 저 오늘 좀 비장했었네요^^ 12 다녀왔습니다.. 2016/11/13 3,150
616731 주문을 외워 보자 하야해라 박근혜 하야해라 박근혜 3 말랑 2016/11/13 929
616730 박근혜물러나라)임신 10주차 배통증 2 배통증 2016/11/13 2,064
616729 지금 750칼로리섭취했는데 몇시간뒤에자야 살이안찌나요? 4 로이스 2016/11/13 1,690
616728 분위기 이탈 죄송)냄비밥 누룽지만들때 르쿠르제vs차셰르vs스타우.. 4 하야 2016/11/13 1,046
616727 오후 6시반 동시함성...박그네 들었겠죠? 10 오늘 2016/11/13 2,029
616726 kbs) 오늘 최고의 감동_ 촛불파도타기 31 감동 2016/11/13 6,118
616725 김재동을 바르는 초딩의 개그감각! ㅋㅋㅋ 7 ㅋㅋㅋ 2016/11/13 4,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