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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번째 시위도 무사히 다녀왔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6-11-12 23:38:22

1. 경찰이 길을 막던데 정말 근거 없이 막아서 궁금했어요
저번주에도 저저번주에도 갔었거든요
안국동 쪽에서 북촌 지나서 광화문 가려 했거든요 근데 막아서 못갔어요 그 구간부터 광화문 가는데
길을 요리 막고 조리 막아놔서 빙 돌아 가느라 1시간은 걸렸었어요
무슨 막는 원칙을 가지고 막는 건가요?

오후쯤에 인사동 종로 쪽도 차도도 못다니게 막고
그러다 다시 다니게 하고.. 뭐 근거없이 맘대로 시민의 통행권을 침해하는거 같아요

2. 오늘도 장사꾼들 많이 보셨나요?
장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더라도 시위현장에서 번데기 팔고 솜사탕 팔고 그러진 못할거 같거든요 저라면..
태연하게 뭉친 시민들 사이에서 바이킹 차 운영하고 번데기 팔고 있던 노점상들.. 저번주에도 종로~광교쪽에 많았던..
이 시국을 돈벌이로 보는거 같아서 기분이 그런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220.85.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6.11.12 11:41 PM (94.5.xxx.105)

    1. 집시법에 따라 행진의 경로를 미리 상의하죠. 그래서 경로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은 막은 걸거에요.

    2. 물들어올 때 노저으라고 장사할 수도 있지요. 시민들도 집회하면서 당 떨어지고 배도 고픈데 중간중간에 사먹고...리어카 가져다놓느라 행진을 막으면 좀 그렇지만, 뭐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아닙니까?

  • 2. 동감
    '16.11.12 11:41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시국에도 먹고 살아야죠. 축제로 즐기면서 각자 의견 알리는 집회쟎아요.
    전 상관없어요.

  • 3. ....
    '16.11.12 11:42 PM (69.123.xxx.61)

    입에 풀칠해야 돼서 인터넷도 안보나 봅니다... 프락치들보다 는 낫지 싶습니다.

  • 4. 그런가요?
    '16.11.12 11:44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전 87년에도 시위 했었는데 그 6월은 정말 달랐거든요
    그 새를 틈타 장사하는 장사꾼들은 없었어요

  • 5. 네..
    '16.11.12 11:46 PM (220.85.xxx.206)

    전 87년에도 시위 했었는데 그 해 6월은 정말 달랐거든요...
    그 새를 틈타 장사하는 장사꾼들은 없었어요

    근데 행진의 경로를 상의할 때 왜 경로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은 막나요?
    그리고 미리 안내도 안해줘서 답답해요 버스를 타더라도 안내 없이 빙 돌아가니..

  • 6. 87년
    '16.11.12 11:48 PM (211.204.xxx.144)

    시위후

    노태우가 대통령으로...........뽑히는.....

  • 7. 장사하는사람들은
    '16.11.12 11:51 PM (121.161.xxx.246)

    나라가 절단난 시위에도 그냥 장사만 한다는...ㅠ
    좀 서글프죠
    그래도 자유대한민국에서 못하게 막을수도 없고.
    누군가에겐 이 어마어마한 인파가 밥줄이여서 그리 팔아야하는 상인들도 있고 그런거죠..
    공생관계로 이해를 해줘야한단..비싸면 사드시지말구요 또 비싸봤자 그분들이 번데기 솜사탕같은거
    팔면서 얼마나 비싸게 받겠어요 그냥 애들하고 많이 나와서 파는건데 애들사주고 하는거라면
    뭘그리 눈에 쌍심지킬일은 아니지요 그려려니 하면 되는것을..

  • 8. 저는
    '16.11.12 11:51 PM (175.223.xxx.72)

    수많은 쓰레기들 보고 걱정이..
    미화원님들이 힘들겠다...싶은 맘이 들었어요.

    자발적으로 치우는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어마어마한 쓰레기... ㅠㅠ

  • 9.
    '16.11.12 11:54 PM (220.85.xxx.206)

    쌍심지 까진 아니었는데..
    211님 저도 어이없었어요
    하지만 87년 아니었으면 전두환이 계속 해먹었을지도 모르는데요

    경찰에 끌려가 구둣발로 맞았던 제 친구 욕되게 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그러네요

    안녕히계세요

  • 10.
    '16.11.12 11:55 PM (116.127.xxx.191)

    애가 사달래서 샀는데 핫도그 3천원이라서 얼마나 놀랐다고요
    인근 허가받고 하는 노점상에서는 천원이더라고요ㅡㅡ;;;

  • 11. 딴소린데
    '16.11.13 12:30 AM (173.206.xxx.225)

    저야 해외에 사는 입장이라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왜 집회를 밤에 만 하는지 6.10 항쟁 때 처럼 낮에해서 일찍 끝내는게 좋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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