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고싶어 가족들 놔두고 혼자 갔습니다
시청무정차한대서 회현역 내려 걸어 시청쪽들어서니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가더라구요
회현역근처서 사람들이 아무일없듯 쇼핑해서 혼자 답답함있었는데
시청 걸을때만해도 혼자 자리잡기 좀 그러네 하면서도 광화문쪽으로 계속 걸었는데 꽉 차있더라구요 5시 반쯤였는데
좀 서있다 동아일보사옥근처쯤서 자리가 나서 앉아 10시까지 쭉 있다 걸어서 서울역까지 지금 지하철안에요
가길 잘했다싶어요 혼자라도 상관없이 집회내내 한마음으로 외치니 집에 있을때보다 속시원 울컥 분노 슬픔 여러맘이...
제동님도 승환님도 정태춘님까지!
승환님이 야당보고 간보지말고 쟤지말고 잘하라 할때가 후련하고 계속 폭행당한 기분이랄때 공감백됐어요
제동님이야 말할것도 없고
나쁜 언론재벌사들와 대기업과 공기업의 사옥들 보면서 맘이 무겁긴했으나 선하고 지혜롭고 덕있고 따뜻한 국민들 수준에 맞는 권력들과 정권이 들어서길 바라며 하늘을 몇번 올려다봤어요
온 국민이 참 수고가 많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회 참석~~ 기필코 퇴진~~~
드뎌 조회수 : 355
작성일 : 2016-11-12 23:12:43
IP : 211.36.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1.12 11:26 PM (223.62.xxx.24)고생하셨어요~
저도 수도권이라 좀전에 돌아와 씻었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걸음떼기도 힘들고 무대도 잘 안보였지만
우리 국민들 대단하다 생각들고 벅찹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부역자들은
국민들의 이 분노와 열망을 똑똑히 새겨야 할 것입니다.2. 좋은날오길
'16.11.12 11:52 PM (183.96.xxx.241)ㅎㅎ 만보는 더 걸었나봐요 고생하셨어요 푹 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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