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집회 후기
안국역을 이용했습니다
덜붐비고 괜찮았어요
나와서 밑으로 행진을 계속하니 금방 광화문이 보이고 옆으로
청와대 가는길로 이어졌어요
다리가 많이 아프고 조금은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남녀노소 아기 유모차
머리에 빨간띠를 두른 외국인들까지
같이 으쌰으쌰 촛불행진
끝도 없이 이어지는 행렬이 장관이었습니다
닥은 어서 빨리 내려와서 국민의 힘에 무릎 꿇었으면 좋겠네요
1. ..
'16.11.12 9:10 PM (223.62.xxx.11)아아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해요 ㅠㅠ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입니다!2. midnight99
'16.11.12 9:10 PM (94.5.xxx.105)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만세입니다!
3. 짝 짝
'16.11.12 9:11 PM (118.218.xxx.190)짝 짝 짝~
4. ...
'16.11.12 9:13 PM (58.142.xxx.98)전 서대문에서부터 걸어갔다 돌아갑니다.
수고하셨어요.5. 전 종각에있다가
'16.11.12 9:16 PM (1.227.xxx.202)들어왔어요
오늘 정말 사람 많았어요
집회장소 근처에도 못가본적
처음이네요
다들 무사히 돌아가시길 바랍니다6. 네
'16.11.12 9:21 PM (115.143.xxx.186)집회 참석하신 분들 다들 집에까지 안전히 이동하시길 바래요
닥 아웃!7. ..
'16.11.12 9:22 PM (211.63.xxx.76)저도 혼자 가서
한바퀴 돌았는데, 엄청 신났어요.
박근혜는 퇴진하라!
노래 부르고 났더니
박근혜로 쌓인 스트레스
완전 풀려요.8. 헤븐리
'16.11.12 9:30 PM (121.88.xxx.166)중앙일보쪽에서 덕수궁 시청 지나 소라광장까지는 갔는데 이순신 장군님마저 먼 발치에서 보기 힘들정도로 많이 나오셔서 울컥하고 고맙기도 하고 ... 만감이 교차하네요.
이 정도에서 알아듣고 제발 꺼져주면 얼마나 좋을까요.9. 저도
'16.11.12 10:17 PM (125.130.xxx.185)시청에서 4시경 행사하는데 왜그렇게 울컥하는지~
을지로쪽으로 광화문까지 박그네퇴진을 외치느라 목은 아프지만 답답함이 조금 풀렸습니다.
다시 답답하게 만들면 또 풀러가야겠죠.
시원하게 되는 그날을 위해!10. 쓸개코
'16.11.12 10:27 PM (119.193.xxx.54)저는 종각역에서 내려서 갔는데요..
정말 인파 인파.. 너무 너무 사람이 많아 무대는 보지도 못하고 떠밀려 다니다
소리만 듣고 소리치고 왔습니다.
두시간을 그렇게 서있었더니 허리가 너무 아파 행진을 계속 할 수 가 없겠더군요.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정도로 사람 정말 많았어요.11. 맞아요
'16.11.12 11:07 PM (115.143.xxx.186)정말 사람 많았어요
그 넓은 사대문 안이 거의다 사람으로 꽉 찬 느낌이었어요
행진하는 모든곳이 곧 집회 장소...
역사는 우리가 만들어내는거라는걸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