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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한~ 이게 아방가르드하다는 뜻인 거예요?

ㅇㅇ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6-11-12 13:56:09
요즘 의류 사이트에서 아방한 단어를 자주 봤어요
두리뭉실 동글동글 이미지라는 건가?
라고 짐작해보지만 옷이랑 크게 매치가 안 되더라구요.

검색해봐도 딱히 안 나오고요.
근데 어느 지식인 답변에 아방가르드 어쩌고.. 하네요.
띠용~~ㅎㅎ
그러면 아방가르드하다는 건 또 뭘 말하는 건가요
기본 스타일이 아니라 유행을 앞선다는 걸까요?
그렇다면 옷 많이 안 사는 사람은 피해야겠죠?

(저도 잠시뒤에 서울광장으로 출발합니다^^)
IP : 121.168.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방가르드는
    '16.11.12 2:03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기존형식과 틀에 반발하는 전위예술적인걸 뜻하는 예술적 용어인데
    우리나라도 90년대에 아방가르드풍의 옷들이 유행한 적 있어요.
    무채색 계통이 많았던거 같고 라인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주름등을 넣어서 좀 아트적인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 2. 아방가르드는
    '16.11.12 2:04 PM (218.52.xxx.86)

    기존형식과 틀에 반발하는 실험적이고 전위적인걸 뜻하는 예술적 용어인데
    우리나라도 90년대에 아방가르드풍의 옷들이 유행한 적 있어요.
    무채색 계통이 많았던거 같고 라인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주름등을 넣어서 좀 아트적인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 3. ㅎㅎ
    '16.11.12 2:06 PM (119.192.xxx.100)

    아방한...이거는 그냥 쓰신대로 둥글방방한? 그런뜻인거 같구요,
    아방가르드는 완전다릅니다. 전위예술 아시죠?
    그런거예요..좀 앞서나가는 ..난해하고 어렵죠.평범하지않고..이상 생각나는대로 적은 허접한 답변이구요.
    서울광장 잘 다녀오세요~

  • 4. ㅇㅇ
    '16.11.12 2:06 PM (121.168.xxx.41)

    네 설명 감사해요~
    전 소화할 수 없는 스타일이군요^^

  • 5. ㅇㅇ
    '16.11.12 2:09 PM (121.168.xxx.41)

    둥글방방한 것도 소화 못해요ㅠㅜ

  • 6. ㅋㅋㅋ
    '16.11.12 2:09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avant garde 원래 뜻은 군대용어로서 최전선에서 적의 동태와 상황을 파악하는 정찰대를 가리키기 위해 사용
    그 다음에 사회용어로->예술용어로 확장
    원래 아방가르드 운동은 미술관에서 벗어나서 생활 공간 안에서 예술을 실천하자 그런 취지였는데
    패션 쪽에서는 보편적인 옷의 관념을 파괴하는 실험적인 옷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어요.
    즉 기본 스타일도 아니면서 유행과도 좀 다른 그 무언가예요.
    요즘 옷쇼핑몰에서 쓰는 아방하다는 표현은 일반적인 실루엣과는 다르면서 뭐랄까
    인체 곡선과는 무관한 실루엣의(곧 벙벙한) 옷인데 소매나 어깨 같이 어떤 특정 부분을 특이하게 과장한 그런 옷에 주로 사용하더라고요.

  • 7. ...
    '16.11.12 2:15 PM (124.58.xxx.122)

    "어벙한" 귀여운 말투로 알고 있어요..

  • 8. ..
    '16.11.12 2:24 PM (115.140.xxx.133)

    아방한은 아방가르드를 줄여 표현하는것맞아요.
    어벙한 동그란이아니고

    디자인이 기존의 것과 좀다르거나
    독특할때 아방한~ 이라고 언젠가부터 그래요.

  • 9. 난해한
    '16.11.12 2:34 PM (125.129.xxx.190)

    실험적인 튀는 이렇게 보심 됩니다

  • 10. ///
    '16.11.12 3:08 PM (1.236.xxx.30)

    쇼핑몰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인데 ㅋㅋ
    아방가르드라는 말에서 나온거 같지는 않아요
    실험적이거나 난해하고 튀는 옷에 쓰지도 않구요..사실 그런옷 일반 쇼핑몰에 잘 팔지도 않아요 ㅎㅎ
    그냥 단순한 디자인이라도
    몸에 붙는 슬림한 옷보다
    넉넉하고 루즈하지만 너무 축 쳐지지 않는 그런 옷들 아방한~ 이라고 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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