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남 가정환경 ...

ㅇㅇㅇ 조회수 : 5,319
작성일 : 2016-11-12 13:31:56
선 경험이 별로 없어서 선배님들께 질문 좀 할게요 ....
선이 들어왔는데 ... 내일까지 답을 주어야 하는데 ... 별거 아니지만 갈팡질팡 결정을 못 하겠네요.
대기업 다니는 무난한 분인 거 같고 인상도 깔끔한 거 같아요. 그런데 홀어머니에 외동이에요.
집안 형편이 어려운 거 같진 않지만 어머니쪽 노후대비가 되어 있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이런 경우의 환경이라면 ... 나중에 언제라도 어머니와 합가 확률 백프로죠? ㅠ
IP : 175.209.xxx.11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2 1:35 PM (14.40.xxx.105)

    어떤 남자는 비슷한데 부인이 못모시면 이혼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잘 보세요.

  • 2. ㅇㅇ
    '16.11.12 1:35 PM (223.62.xxx.21)

    요즘 100프로 확률 그런건 없어요. 일단 만나본 다음에 알아봐도 될거 같은데, 지레 겁부터 먹으시는듯

  • 3. 저라면 좋을듯
    '16.11.12 1:36 PM (118.219.xxx.129)

    일단 시댁 친척이 별로 없을테니~~~~

  • 4. 원글
    '16.11.12 1:36 PM (175.209.xxx.110)

    모셔야 한다 이런 조건은 없었는데요 ;; 그냥 한번 만나나 보고 더 만나게 되면 알아가는 게 나을까요? 제가 정이 잘 드는 스타일이라 ㅠㅠ 부모님은 걍 만나봐라 친구들은 시작도 하지마라 의견이 갈리네요

  • 5. 외동임 차라리 낫네요
    '16.11.12 1:36 PM (39.121.xxx.22)

    형제많은거보단 나아요
    이래저래 따짐 결혼못해요
    못된시누시동생동서
    죽이고싶은사람많아요

  • 6. 원글
    '16.11.12 1:37 PM (175.209.xxx.110)

    어릴때 할머니랑 살던 기억 너무 끔찍해서 ㅠㅠ (엄마 괴롭히던 게 생생함) 시어머니랑 합가는 죽어도 싫어요 ㅠ

  • 7. 제목만보고도
    '16.11.12 1:37 PM (121.133.xxx.195)

    홀어머니에 외아들인가보군
    눈치 채다니 ㅋㅋㅋ

  • 8. ...
    '16.11.12 1:40 PM (125.188.xxx.225)

    님같은분은 저런분 만나지 마세요,,,,
    피해의식 많은 분은 결혼자체가 안어울려요

  • 9.
    '16.11.12 1:43 PM (121.171.xxx.92)

    만나서 보세요.
    상황마다 다르지요.
    그리고 솔직한 말로 살아봐야 압니다.
    노후준비 다 된 넉넉한 집인데 주말마다 자식들 불러대며 자식노릇 강요하는 집도 있어요.
    형제가 많아도 의지하는 자식 따로 있는 경우도 있고, 노후준비는 커녕 형편은 아주 어렵지만 부모가 아주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적이라 자식에게 절대 기대지 않는 집도 있어요.

  • 10. 피하세요
    '16.11.12 1:43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우연히 만나 사귀다 정들었는데 알고보니 그런 조건이다..해도 고민스러운 마당에
    선 조건으로는 피할 상대죠
    그럴거면 선이라는 걸 애초에 왜 보나요
    저런 자리 소개한 사람이 누군가요

  • 11. ㅇㅇ
    '16.11.12 1:44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조건도 올리세요
    직업 나이 재산 부모 생존여부 등등

  • 12. 원글
    '16.11.12 1:45 PM (175.209.xxx.110)

    ㅇㅇ님 ㅋㅋ 제가 왜 제 신상을 여기다 올리나요 ㅋㅋ
    그리고 저정도 신상 올린 게 뭐 잘못됐나요? 실명 거론한것도 아니고 회사 이름 언급한 것도 아닌데.

  • 13. 82 할줌마들이 드세네요.
    '16.11.12 1:47 PM (110.47.xxx.194)

    이런 글에는 감정이입해서 지랄들 많이 합니다.
    홀어머니에 외동이면 언제냐가 문제지 합가확률 100%입니다.
    그건 이 나라의 상식입니다.

  • 14.
    '16.11.12 1:48 PM (121.128.xxx.51)

    언젠가는 모셔야 할거예요
    시어머니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70세에 합가 원할수도 있고 독립적인 성격이어도 80세엔 합가 하셔야 할 거예요
    선은 나가서 보세요

  • 15. ㅇㅇ
    '16.11.12 1:52 PM (58.140.xxx.236)

    결혼할때 양가부모 살아있어도 시아버지돌아가시고 남편이 우리어머니 혼자 어찌두냐고 바로 합가한 집도 있어요.
    홀어머니여도 수족 멀쩡한데 왜 며느리랑 사냐고 합가권해도 시어머니가 싫다는 집도 있구요.
    결혼생활은 그 누구도 예측 불가

  • 16. 아무리
    '16.11.12 1:58 PM (203.226.xxx.83) - 삭제된댓글

    홀어머니 외아들이 힘들다 해도
    대부분의 경우 여럿보단 나아요.
    그상황에서 외가근처이고 이모들 드글드글하면
    무조건 도망가고 그냥 단촐하다면 훨 낫고
    상대남자나 그 어머니의 인품에 따라서 다르고..
    원글님은 상대방이 볼때 좋은 환경인가봐요.

  • 17. 제 친구가
    '16.11.12 1:59 PM (1.225.xxx.71)

    그런 집에 시집갔는데
    시어머니한테 아들이 남편이더군요.
    아이를 낳으니 손녀한테도 엄마 역할을 하려고 하고
    아예 애를 데려가서 보내주지를 않더래요.

  • 18. 불가
    '16.11.12 2:02 PM (125.180.xxx.201)

    선이면 철저히 조건 보는건데
    뭐하러 만나 봅니까?
    애초에 나랑은 아니다 하고 안보는거지.

  • 19. 원글
    '16.11.12 2:02 PM (175.209.xxx.110)

    선볼분이 어머니랑 아주각별하다고 그러다라구요 중매해주신 아저씨가... 여행도 같이 자주 다닌다나봐요. 저희엄만 그런 남자가 아내한테도 잘한다고 괜찮을거라 하시는데 모르겠어요 ㅠ 아 저는 가정환경은 객관적으로 나아요.. 부모님 두 분다 업계 쪽에서 이름있는 분이셔서..

  • 20. 비추
    '16.11.12 2:06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아예 안보는 게 좋겠어요. 합가 안해도 힘듦. 문화 차이가모든 면 에서 있어요.

  • 21. 만약 결혼하게되면
    '16.11.12 2:06 PM (121.133.xxx.195)

    아예 초장부터 왕싸가지 떨고
    정 붙을 빌미를 안주면 돼요
    울 엄마 완전 의존적이고
    혼자서 절대 못사는 성향이라
    외아들인 남동생 결혼하면
    무조건 같이 사는거로 애저녁에
    결정돼있었는데
    며느리 된 사람이 워낙 이빨 하나
    안들어갈 스탈이다보니
    엄마 스스로 절대 같이 안산다고 ㅋㅋㅋ
    사람은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겁디다
    남자 만나봐서 영 맘에 들거든
    내말처럼 하세요 ㅋ

  • 22. 주선자
    '16.11.12 2:20 PM (121.170.xxx.43)

    보지 마세요. 홀어머니 외아들 조건 자체가 선 볼때 좋은게 아닌데 거기다 각별하단 말까지 ㅋㅋ 선을 보란건지 말란건지.
    그 이야기 듣고 선 나가면 그런 조건 다 수용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죠. 다른 사람 만나보세요

  • 23. 경험자
    '16.11.12 2:20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경험자. 내가 홀어머니 외아들 글 올라올때 마다 덧글달며 말립니다.
    일단 결혼 5년동안 합가 안한대신 매주 최소 2~3회 같이 식사하고 휴가때마다 같이 가고 주말마다 같이 보내고
    용돈에 가구 가전 생활비 아이 봐줄땐 그 그용에 상의할 형제가 없어서 병원비 독박에 간병 독박에 간병 못하니 간병비 독박에 사소한 일처리 다 하고 외롭다 우을증이다 서럽다 무섭다 죽고싶다... 이런 소릴 밥먹듣이 듣다가
    갑상선 저하증 걸려서 5개월 만에 20kg 찌고 지금 인생 우울하게 삽니다.
    노후도 전혀 안되어 있어서 이제껏 생활비로만 1억이 넘게 들어갔고 얼굴볼때마다 나 더 늙으면 같이 살아야 한다는 소리 듣고 싶어서 같은소리 수십번 해요.
    물려줄것도 없으니 결혼과 동시에 집안 경조사 있으면 돈 다 가져가고 가족여행도 따라다니고 싶어하고
    원수가 따로 있나 싶어요.
    전 정말 남편을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너무 힘들때 자살할려고 했어요.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부정할수 없으니 차라리 내가 죽자... 그런데 아이때문에 10년넘게 살면서
    갑상선으로 살쪄서 돼지아줌마... 자존감 바닥에 언제 저 시엄니 죽나... 맨날 그것만 기다려요.
    애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아야 하니까요.

  • 24. 주선자
    '16.11.12 2:21 PM (121.170.xxx.43)

    어머니는 합가 고생을 해보시고도 그런남자가 여자한테 잘한대요ㅡㅡ?? 나중에도 배우자 고를때 그냥 님이 판단하셔야할듯요. 엄마가 도움이 안되네요

  • 25. 경험자
    '16.11.12 2:26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전 남편이 자기 엄마랑 엄청 다정하고 사이가 좋아서 결혼하면 다 같이 좋을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시엄니 입장에선 난 아들 남편 애인 뺏어간 여자일 뿐이였어요.
    없는말 지어서 하고 남편앞에서 울면서 연기하고 남편은 자기 엄마가 그럴사람이 아니라며 믿더군요.
    지금은 다행이 남편이 자기엄마 쑈하는걸 우연히 보게 된 후에 내 말을 믿으며 살지만 그래여 여전히 엄마는 불쌍한 자기를 위한 희생한 사람이에요.
    자기엄마에게 너무 잘하니까 가족에게도 잘한다? 맞는 말인데요. 대신 부인과 엄마 사이가 별로이면 엄마가 우선인게 홀어머니 외아들의 어쩔수 없는 특징이에요.

  • 26. ....
    '16.11.12 2:52 PM (124.61.xxx.141)

    그 선남은 다른여자에게 양보하세요.
    과거 트라우마까지 더해서 피해의식이 큰 상태인데
    1%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남자를 뭐하러 만나요.
    서로가 불행해져요.
    설사 선남과 어머니가 평범한 모자일지라도
    님에게는 끊임없이 님을 괴롭힐 대상으로 보일텐데요.
    아들이 홀어머니를 각별하게 여기는건 흔한 일이잖아요.
    님은 자기어머니와 거리를 두고 살 수 있는 형제 많은 독립적인 남자를 만나세요.

  • 27. ㅇㅇㅇㅇ
    '16.11.12 3:27 PM (121.160.xxx.152)

    아들 있는 여자들은 남편 오래 오래 살기를 기도해야겠네 ㅎㅎㅎㅎㅎ

  • 28. 진짜
    '16.11.12 3:51 PM (58.140.xxx.232)

    저 아들만 있는데 장가보내려면 울남편 오래 살아야겠네요. 아님 내가 얼른 죽던가 ㅜㅜ

  • 29. 만나지마세요.
    '16.11.12 4:21 PM (211.213.xxx.72)

    외아들, 홀시모가 중요한게 아니고 각별하다는게 중요합니다.
    각별하다는건 그시모 입장에선 그아들이 남편이자 애인이자 무조건 내편인 오로지 나만을 위한 상대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홀시모도 아니고 여동생도 있는 남자지만 결혼해보니 둘사이를 갈라놓지못해 안달난 늙은 추한짓하는
    여자때문에 결국 이혼했어요.
    목욕갈때도 같이가서 입구에서 따로 들어갔다가 시간맞춰서 나와 같이 집에 올정도로 아들을 남편처럼 생각하며
    재미나게(?) 살다가 결혼해서 제가 그렇게사니 뒤로 온갖 언행으로 아들 혼을 쏙빼더군요.
    엄마와 아들 사이가 각별하다는거 정말 힘든겁니다.

  • 30. 보지 마세요
    '16.11.12 4:59 PM (211.226.xxx.127)

    만나다 정든 것도 아니고 선인데 홀어머니 외동 아들..
    각별한 것을 남이 알아볼 정도면 독립적이지 않고 밀착 되어 있단 뜻일거예요. 님은 끼어든 사람이 됩니다.
    외가 친척 떨어져 살고
    외동 아들과 어머니가 이미 각자 사는 경우나 좀 봐줄 수 있지.
    지금 처럼 밀착 되어 있는 경우 끼어든 여자가 되어 버려요.
    주선자가 실수하는 겁니다.

  • 31. ...
    '16.11.12 5:34 PM (58.233.xxx.131)

    오.. 단둘이 여행까지...
    그리고 주선자가 그렇게 각별하다고 말할정도면 이미..
    만약 결혼했다고 하면 자기 남편 뺏어간 여자되는건데... 절대 나가면 안되겠네요..
    그런 남자가 가정적이라 자기아내에게도 잘한다.?
    그런 남자는 아내에게도 잘할순 잇어도 절대 엄마에 대한 감정이 아내를 이길수는 없겠죠..
    그게 중요한거죠..
    뭐하러 일부러 그런 남자를 만나나요..
    남자없어서 그런남자 만나느니 차라리 솔로가 속편해요..
    그땐 몰라서 어쩔수 없이 결혼했다면 모를까 이미 대충 보이는 만남을 뭐하러 시작해요.. 나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450 우리 부부의 디스하는 법 13 ;;; 2016/11/26 3,591
621449 요즘 저의 피아 구분 법 11 샬랄라 2016/11/26 1,933
621448 무말랭이 용 무우 1 ㅇㅋ 2016/11/26 549
621447 트럼프, 푸틴에게 연일 뒤통수 맞은 아베 신조 4 일본아베 2016/11/26 1,401
621446 부산 아줌마들 서울로 가고 있습니다 25 부산아지매 2016/11/26 4,309
621445 중고딩여자애들 교복입을때.. 10 중딩 2016/11/26 1,464
621444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분노의 붉은색으로 합시다! 13 ㅇㅇ 2016/11/26 1,895
621443 워킹맘인데 권고사직 받을거 같아요 8 겨울 2016/11/26 4,785
621442 서울 화곡동인데 5 올리브 2016/11/26 1,358
621441 파파이스 들으니 백옥주사 성분에 간 해독제 성분이 3 ..... 2016/11/26 4,943
621440 이모든것의 배후는 미국이었다. 20 그림자정부 2016/11/26 6,002
621439 쓰레기중 쓰레기로 기록될 너. 2 .... 2016/11/26 890
621438 내일 낮2시 정도면 광화문역에서 전철 5호선 내릴 수 있을까요?.. 7 ㅇㅇ 2016/11/26 785
621437 오늘은 평화시위 못지켜낼것 같네요 53 ㅇㅇ 2016/11/26 14,147
621436 도올 김용옥- 최순실의 롤모델은 이명박이었다 9 원흉이명박 2016/11/26 3,547
621435 지출통제 너무 못 하는데 질책,조언좀 해주세요 17 .. 2016/11/26 2,525
621434 《급》세종문화회관 앞에 농민들 아직 계신가요? 38 답글요망 2016/11/26 2,702
621433 생강을 휴롬으로 착즙해서 3 안녕물고기 2016/11/26 2,676
621432 추운데 힘들게 트랙터 끌고오신 농민분들 생각하니 맘이 .: 4 맘이.. 2016/11/26 1,404
621431 세종문화회관 앞에도 농민들이 계신대요 6 어째요ㅠㅠ 2016/11/26 1,569
621430 경매와 중개업은 다른건가요? 2 궁금한데 2016/11/26 659
621429 자연의 자정능력은 1 2016/11/26 638
621428 족욕통 어떤걸로 구입할까요? 5 교체시급 2016/11/26 1,653
621427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추천좀 8 ?, 2016/11/26 2,898
621426 삼성은 국민연금 돈 토해내!!! 8 테네시아짐 2016/11/26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