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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서 올라갑니다

부산아지매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6-11-12 07:31:01
제가 지방 살아서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시고
텔레비전으로만 영결식 보았고
물론 봉하마을은 아이 데리고 갔습니다만
광우병 촛불 집회도 지역 행사에만 몇 번 나갔는데
오늘은 서울로 갑니다
부산도 오늘 저녁 6시에 서면에서 문화제 하고
7시30분부터 쥬디스 옆에서 촛불집회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서울로 갑니다

단체버스는 내려오는 시각이 너무 빨라서
지인 몇이 큰 차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차가 밀릴거 같아서 걱정입니다만
가서 촛불 하나 켜고 박근혜 퇴진을 크게 외치려고
양초 한 통과 건전지 넣는 촛불 챙겨갑니다
부산은 낮에 덥기까지 한데 서울은 춥다고 해서
겨울 옷 입고 갑니다

수도권 여러분들도 초 하나 챙기셔서 오세요
100만이 모여 한 목소리로 닭년 내려오라 외칩시다


IP : 110.70.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2 7:34 AM (125.180.xxx.52)

    감사합니다
    저도 오후에 남편과갑니다
    역사적인날 같이 참여해요~~

  • 2.
    '16.11.12 7:44 AM (183.99.xxx.190)

    고마워요.
    우리의 후손에게 좋은ㅈ나라 만들어줘야지요.

  • 3. ㅇㅇ
    '16.11.12 7:48 A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고마워요.. 조심히 오세요. 저도 가족과 갑니다.
    다이소에서 건전지 넣는 초 사놨어요.
    박근혜최순실 사람들과 썩은 검찰을 좀 어떻게 해야될것 같아요.

  • 4. 유탱맘
    '16.11.12 7:58 AM (210.100.xxx.58)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힘이다
    감사합니다

  • 5. 조심히 올라오셔요
    '16.11.12 7:59 AM (223.62.xxx.240)

    세월호때부터 집회갈때 매번 혼자 나갔는데 이번엔 남편도 아이들데리고 같이가려하네여 조카도 같이가고...이렇게 많이들 가려는거 보면 이번엔 정말 백만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들 따뜻이 입으시고 청와대앞 허용된곳까지 끝까지 밀어붙입시다

  • 6. ㅇㅇ
    '16.11.12 8:18 AM (61.253.xxx.136)

    ㄷㅐ단하세요.감사해요

  • 7. ........
    '16.11.12 8:23 AM (180.70.xxx.35)

    저도 양손으로 들어야겠네요. 양초랑 건전지초랑.
    가끔 쉬어가며.

  • 8. 응원해
    '16.11.12 9:05 AM (119.64.xxx.147)

    대단하시네요 ~~
    응원합니다 ^^ 운전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

  • 9. __
    '16.11.12 9:57 AM (112.173.xxx.168)

    서면은 저희가 채우겠습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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