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풀리지 않던 일들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아요.
그 차디찬 물 속에서 견디었을 아이들 생각하며
그 때 이후로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두 번 이상 생각하며 기도했어요.
Bluebell님과 함께 돌아오지 못 한 9분을 위해서도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되고 발휘해서
진상규명 낱낱이 하고
책임자 처벌한 다음에 저는
아이들 꼬옥 꽃상여 단장해서 광화문에서 보내주고 싶어요.
아울러 이 정권에 희생된 다른 많은 영혼들에게
편안하라고
이제 우리가 이겼다고
당신들의 억울함과 원한을
우리가 잊지 않는다고 진혼제를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보내 드려야
우리가 치유될 것 같아요.
외국이라 내일 나가지 못해도
생방보며 응원할께요.
우리가 우리를 위로하는 내일
큰 역사를 이뤄내는 내일
응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원합니다
내일 조회수 : 314
작성일 : 2016-11-12 07:23:00
IP : 77.176.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산아지매
'16.11.12 7:32 AM (110.70.xxx.97)생중계 보시면서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 ᆢ
'16.11.12 7:46 AM (183.99.xxx.190)제 생애 이렇게 아프고 목메이고 슬퍼보인적 없어요.
세월호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ㅠㅠㅠ3. 박그네 최순실은
'16.11.12 7:53 AM (223.62.xxx.240)사형당해야합니다. 권력자들이 사형제를 부활못시키는건 다른 어떤이유때문도 아니고 지들이 이렇게 못된짓들을 하니 지들이 사형당할까봐 겁나서인듯...세월호 아이들을 어쩔꺼며 그 부모님들은 어쩔꺼냐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