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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라도 , 제속도 시끄럽네요- 친정엄마의 부당함 ..제가 잘못한건지?

촛불 조회수 : 5,542
작성일 : 2016-11-11 22:34:50

친정엄마의 카톡 프로필사진이 손주들 4명이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즉 제 조카들이죠

그런데 제 딸아이가 빠져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그런 사진을 올리냐 ..우리 ㅇㅇ이가 없는데..

예전에 제가

그냥 그렇게 몇마디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그 프사를 본거에요

좀 서운하다 하더라구요

역시 아들들밖에 모르시나 그런 생각이 들수 있겠더라구요


전 2남1녀중 둘째

자라면서 넘 많은 편애와 차별로

얼마전까지 심리상담센터도 다녔어요


살아가는데 그 상처들이 넘 힘들게 해서 돈은 아깝지만 큰 맘 먹고 다녔는데


결국은 자기승인과 인정이 필요하단걸 깨달았어요


엄마치마자락붙들려 애쓴 제 자신을 보게 되었어요

.....

그래서 아까 전화로 사진 좀 바꾸어 달라 요청드렸더니

별게 다 서운하냐 하시며 피곤하다...뭐라 하시면서 화를 내시곤 연락 두절이네요

남동생에게 전화했더니 제가 잘못했대요


제가 잘못했나요?

저같으면 그래 서운할수 있겠구나 ..바꾸마 하면 될것 같은데요


당신 잘못을 지적하니 민망하셔서 그런걸까요?


주말에 엄마 생신 모임하기로 했는데

안하신답니다...협박도 아니고..


전화를 안받으셔서 생신모임을 해야할것 같아서 제가 문자 보냈어요

잘못했다고..

저..잘못했나요?



IP : 112.150.xxx.3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집착하고 요구하시죠?
    '16.11.11 10:38 PM (39.121.xxx.22)

    엄마마음을 님이 바꿀순없어요
    카톡프사를 어떻게 넣든 엄마맘이고
    엄마자유죠
    그걸 뭐그리 당당하게 요구해요
    엄마가 그리 나옴
    님도 엄마한테 그만큼만 맘주세요
    미혼도 아니고 남편자식도 있는데
    이제그만 안되는건 내려놓아요
    사람마음어쩔껀가요

  • 2. @@
    '16.11.11 10:41 PM (112.150.xxx.35)

    네..내려놓을께요
    그런데 요구한게 잘못한건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그게 화날일인가 해서요

  • 3. 그냥
    '16.11.11 10:45 PM (175.209.xxx.57)

    그러려니 하세요. 님도 시어머님이랑 다정하게 사진 찍어서 올리세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님한테 한 만큼만 하세요.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나요. 아들이 그리 좋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 4. 노인네들
    '16.11.11 10:47 PM (39.121.xxx.22)

    잘못해도 절대 잘못했단말안해요
    님이 잘못된거라고 지적한거나마찬가지니
    엄마는 님이 괘씸한거죠
    그연세분들 대부분 그래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 5. 글쓴님 친정어머니는
    '16.11.11 10:55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절대로 바뀌지 않아요. 그리고 글쓴님이 그럴수록 글쓴님 아이만 더 불쌍해지잖아요.
    외손주는 애초에 관심도 없는분안테 그런말하면 뭐해요? 말해서 바뀌어졌으면 글쓴님 성장과정이
    그렇지는 않겠죠. 생신모임 하는것까지 신경쓸정도면 아직 정이 남았네요. 비정상안테 정상인지
    물어보면 정상이라고 대답하겠어요? 분명 글쓴님 친정일이라고 지금까지도 돈도 쓰고 시간도 쓰고
    인정받으려고 하는거 있을것 같은데요. 진짜 정 떨어졌으면 생신모임같은거 신경도 안쓸텐데..
    아직도 잘못했다고 문자 넣는거보니.. 글쓴님도 안 달라질겁니다. 계속 애정을 갈구하겠죠

  • 6. 잘못없어요.
    '16.11.11 10:58 PM (183.97.xxx.67)

    님은 할 수 있는 말 했어요.
    뭘 남동생한테 전화하고
    엄마한테 사과 문자 보내나요

    그러면 님이 진짜 잘못한 것 같이 되잖아요
    생신 안하신다면 그냥 잠자코 계세요.
    생일 내년에 또 돌아옵니다.

    흥~그러거나 말거나.
    이런 배짱을 키우세요.

    심리상담도 받으셨다면서
    아직도 뭘 그리 어린아이처럼
    엄마 반응에 연연하시는지.

    남은 못바꿉니다.
    내가 바뀌면 되요.
    엄마반응에 무심해지기로!!!

    난 할 말 했고
    엄마는 엄마 마음대로 사진 바꾸는 것 말고
    화내는 걸 선택한 것.

    님은 좀 시크해지슈~
    헉 왜 화내지
    음..음..
    이상해..
    엄마반응은 내 영역 아니지 뭐..

    그리고 잊으세요.

  • 7. 차별 받은 맏딸
    '16.11.11 11:02 PM (222.235.xxx.59)

    엄마에게 물어봤으면 됐지 뭐하러 남동생에게까지 전화해
    자신의 정당성을 확인 받으려 하나요?
    편애받고 자란 남동생은 당연히 엄마편이죠.ㅠㅠ
    친정부모가 사랑해주지 않는 딸
    원글님 이 더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님도 딱 그만큼만 친정일에 참여하시구요.
    이제부터 부모의 사랑따위는 훨훨 던져버리시고
    따님과 남편과 세분이서 행복해지도록 노력하세요^^

  • 8. 감사
    '16.11.11 11:03 PM (112.150.xxx.35)

    네..감사해요
    저 맘 단단히 먹을께요
    그냥 도리만 한다는게 인정을 갈구하는건지도 헷갈리네요
    생신이 칠순 생신이라 좀 신경이 쓰이네요

  • 9. ..
    '16.11.11 11:06 PM (180.66.xxx.57)

    저희는 딸만 있는 집인데
    저희 엄마는 다른 딸 집에 가면, 칭찬 흉 다 조심하세요


    엄마가 동생네 애들도 사랑하시는구나 우리애들이나
    걔네들이나 같구나 이런 감정만 느껴도
    약간 시기심이 생기드라구요

    원글님의 감정은 자연스러운거 같고
    사랑은 받은 만큼만 돌려줘야죠
    저도 애가 둘인데 둘과의 관계는 조금 다르지만
    차별하고 이건 부모가 할짓이 아닌거 같아요

  • 10. 내려놓으세요
    '16.11.11 11:07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아뇨, 원글님 잘못한 거 없어요.
    하지만 어머니도 남동생도, 그리고 아마 오빠도 다 말이 안 통할 겁니다.
    말 통하는 분이었으면 애초에 편애 안 하셨을 거예요.
    형제들도 원글님이 왜 속상한지 전혀 이해 못 할 겁니다.
    그들은 어머니한테 정상적으로 사랑받고 자랐으니까요.
    그들의 눈에 원글님이 잘못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까탈스러운 사람으로 보인다고 해서
    원글님이 잘못하고 까탈스럽다는 건 아니지만
    진실이 뭐냐, 잘못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들 눈에 비치는 세상은 그러하고, 그 세상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원글님이 인정하셔야 해요.
    원글님이 잘못한 건 없지만,
    가족이 어떻고 정이 어떻고 하는 환상에 얽매여서
    평생 가도 안 바뀔 사람들에게 매달리는 건 원글님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일입니다.
    잘못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어리석은 행동이에요.
    원글님은 남편분과 아이의 사랑을 받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원글님 스스로를, 그리고 원글님의 가족을 소중히 여기세요.
    원글님이 사진 일로 계속 속상해하면 남편분도 속상하고, 아이도 알게 되면 속상해할 겁니다.
    낳아주고 키워주신 건 감사하지만 이제 어머니는 원글님이 돌봐야 할 가족이 아니에요.
    속상해할 에너지를 아껴서 원글님의 진짜 가족들과 웃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래도 어릴 때의 상처를 치유하기 어렵다면
    내면 아이 껴안기를 도와주는 상담이나 명상 프로그램이 요즘 많으니 도움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늘 행복하고 편안하시길.

  • 11. . .
    '16.11.11 11:08 PM (124.5.xxx.12)

    그냥 흥칫뿡할 일인거 같은데 원글님 어린 시절 상처때문에 그냥 흥!하고 넘어가시지 못하는것같아요. 어머니께 아주 기본 도리만 하시면 어떠신가요

  • 12. 토닥토닥
    '16.11.11 11:12 PM (211.36.xxx.245)

    원글님 잘못하지 않았어요
    어머니가 잘못했지요

    칠순이라 신경쓰일수 있겠지만 그래도 저라면 가만히 있겠어요
    저도 둘째에요. 남동생있구요 차별받고 자랐지요
    아들 낳으려나 필요없이 낳은 딸이라고...

    무던히도 애썼고 인정 받으려 잘하려는 딸이었는데
    결혼후 출산후 너무너무 서운했고
    알게되었죠. 자라면서 느낀 감정이 잘못된게 아니라고...

    전 딱 끊었었어요
    오는 연락은 소극적으로 받되 진짜 남처럼
    냉정하게...

    아무리 말로 설명하고 애원해도 안되고 이상하다던 분이었는데 이제 조금 조심해요

    마음 비워야해요ㅜ

  • 13. 잘못없어요
    '16.11.11 11:19 PM (183.97.xxx.67)

    칠순이 대숩니까
    엄마본인이 안한다면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잠자코 계세요
    괜히 안달나서 못하면 어쩌나 안절부절 마시고.
    혹시 가족중 누가 어찌해보라고 연락오면
    내 말은 안듣는 분이니 내능력밖이다.
    담담히 대답하시고.

    스스로 정말 담담해지시길~

  • 14. ...
    '16.11.11 11:20 PM (122.36.xxx.161)

    원글님이 잘못하신건 아니지만 정말 쓸데없는짓을 하신거에요. 어머니가 차별을 하시던지말던지 신경쓰실 필요가 없어요. 원글님은 어머니에게 맘이 가는 만큼만 하시면되요. 어머니가 차별하셨으니 원글님도 굳이 어머니께 잘해드리려고 애쓰지도 가족처럼 대라여고 하지도 마세요. 그냥 이웃집 친한 아주머니 대하듯이만 하시면 되구요. 서운하다고 말씀드린것도 너무 쓸데없는짓이죠. 백이면 백, 편애하는 부모들은 자식이 서운해하면 더 길길이 날뛰는 법이거든요. 이젠 그정도에서 그만 하시구요. 생신을 안하겠다고 하시면 그냥 그러시라고 내버려두세요. 용돈이나 넉넉히드리고 끝내시면되요. 계속해서 을의 자세로 나가면 끝까지 눈치보고 상처받으며 사는거구요. 앞으로는 좀 거리를 두시고 본잉 가족에게 사랑을 쏟으세요. 냉정하게 대하면 나중엔 어머니도 원글님을 어려워하게 될거엥요. 하소연은 절대로 하지마시고요, 찾아뵙고 같이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줄이세요. 전화도 하지마시구요.

  • 15. ㅇㅇㅇ
    '16.11.11 11:22 PM (125.185.xxx.178)

    칠순잔치 어차피 자식돈으로 하잖아요.
    요즘 거의 팔십까지 사니 칠순은 간단히 하거든요.
    너무 게의치말고 이미 서운하다는 뉘앙스풍겼으니
    그쪽에서 전화올때까지 가만히 계세요.
    솔직히 그런 차별은 되갚아야되요.

    자식이 쌩해야 부모도 눈치봐요.

  • 16. 아 그리고
    '16.11.11 11:26 PM (211.36.xxx.245)

    남편분 성향도 중요해요
    친정과 관계가 소홀해 졌다고 눈치보거나 하는거면 좀 신경쓰일수 있겠지만

    남편이 원글님 잘 이해하시는 분이면
    두번 생각도 말고 거리 뚝!! 선 그으세요

  • 17. 아 ㅠㅠ
    '16.11.11 11:33 PM (115.93.xxx.58)

    내 딸은 손녀아니냐 올려달라 요구하신건 잘하셨어요
    원글님 마음가는 대로 마음 표현하세요.
    속에 응어리로 남겨두시지 말고요.

    근데 잘못했다고 사과한건 진짜 잘못하셨네요.
    왜 그러세요ㅠㅠ
    당당하게 내가 뭘 잘못했어~!
    내딸은 손녀아니야 ? 당연히 기분나쁘지~~ 자식 편애하는거 얼마나 상처되는데~
    표현하고 사세요 ㅠㅠ

    엄마가 받아들이든 말든 그건 다음문제고 눈치보지마시구요.

    지금처럼 속내 표현하려다 바로 수그리고 내가 잘못했어요하면 계속 무시당해요.
    원글님의 목소리도 있어야 어머니도 다음부터는 조심하고
    존중해야 하는구나 깨달아요.

  • 18. ㅇㅇ
    '16.11.11 11:40 PM (61.82.xxx.156)

    친정엄마 프사에 올려진 아이는 친손주이고 님의 아이는 외손주잖아요
    할머니들 친손주 외손주 차별하시는 분들 많아요.
    아들 딸 차별도 존재하는 엄연한 사실인데 친손주 외손주 차별 없을까요
    나 같음 그냥 외손주 차별하는구나 하고 넘겨버릴것 같네요.
    뭐하러 그런 거 따지세요?

  • 19. 점몇개
    '16.11.11 11:41 PM (183.100.xxx.248)

    님자식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친정엄마 카톡은 차단해서 사진따위보지마시구요

  • 20. ...
    '16.11.11 11:57 PM (49.1.xxx.146)

    원글님 잘못했어요.
    돈 들여 상담까지 받아 놓고,,,
    아직도 엄마 치맛자락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잖아요.
    기본도리 하는 것과 인정을 갈구하는게 헷갈릴 정도면..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에당초 차별받고 살았는데... 더 미움받는게 대수인가요?

    생일모임 안한다고 했으면... 네.. 하고 말것이지..왜 혼자 안달 복달하심?
    잠자코 계세요. 연락오면 돈이든, 선물이든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요. 엄마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한 번 확 돌아서.. 칠순이고, 명절이고... 1-2년 생깠습니다.
    지금은 제 눈치도 좀 보고, 예전에 무턱대고 내뱉던 막말도 좀 줄었네요.

    부모자식 지간이건,... 친구사이건... 인간관계는..
    내가 먼저 변해야... 상대방도 변할까말까 합니다.

  • 21. .....
    '16.11.12 12:00 AM (182.231.xxx.214)

    친정엄마의 마음이 그런걸 님이 어떻게 바꾸려고 하려는지..
    상대는 님 생각도 안하는데 뭐하러 그렇게 구차하게 매달리나요. 물려받을 친정재산이 많은가요.
    내 인생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생각하고 님의 아이들 남편 많이 사랑해주세요

  • 22. 저도 2남1녀 둘째
    '16.11.12 12:02 AM (121.129.xxx.76)

    무슨느낌인지 너무나 잘알아요.
    저희엄마는 오빠.남동생 아이들 키워도 주셔셔 감춘적도 없지만 더 드러나게 표가 났어요.
    며늘들한테도 딸보다? 더 챙긴다싶게 유난떨었구요.
    상처 많이 받았지만 감수하다가 30대후반 어느날 나름 반항했지요. 명절에 가지도 않고 자식복없다는 말에 같이 앙칼지게 나두 부모복 없대!! 하고 받아치고.
    내남편있고 내자식들있고 안봐도 상관없겠다는 마음으로 대했어요. 언제까지 감수하고 싶지도 않았고요.
    남자형제들한텐 내색안했어요. 어차피 말해도 그들은 절대 이해못해요.
    그뒤 며늘들한테 뒷통수도 맞고 나이들어 아프니 저 대하는게 달라지긴했지만 이젠 상관안해요.
    여전히 겉으론 사이좋고 가족끼리 여행도 다니지만 그냥그냥..맘은 언제나 냉정해요
    카톡프사 그까짓것 하시지 거기에 뭐하러 매달리시나요..
    거기다 뭔 미안하다고 까지...그냥 끈 놓으세요.
    님 가족만 생각하시고 사세요.

  • 23. ...
    '16.11.12 12:0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발 여기 사이다처럼 대처하신 분들처럼 하세요. 일년정도는 안보겠다는 맘으로 대하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해요. 부모님에 대한 기대도 하지마시고, 본인도 냉정하게 대하세요

  • 24. ...
    '16.11.12 12:20 AM (58.143.xxx.210)

    애정 갈구하지 마세요~ 더 당당하게 굽니다.
    오히려 연락 끊어보세요..달라질껄요..

  • 25. ㅎ..
    '16.11.12 12:20 AM (124.61.xxx.158)

    그냥 생신도 아니고 칠순 생신 잔치를 안하신다고 하셨다구요.잘됐네요.이 기회에 그런 협박 안통한다는걸 보여주세요.생신 문제로 님을 무릎 꿇리겠다는건데 넘어가시면 절대 안돼요.님의 진정한 가족은 이제 남편과 아이들입니다.

  • 26. ...
    '16.11.12 12:57 AM (61.81.xxx.22)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뭘 미안해요
    차별한 사람은 몰라요

  • 27. zzz
    '16.11.12 1:14 AM (119.70.xxx.175)

    그 어머니 이상하시네
    둘도 아니고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왜??

    그리고 남동생도 싹퉁바가지네요.
    평소 어머니가 어떻게 님을 대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같으면 그래..니들끼리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생일잔치 안 갈 듯

  • 28. 경험자
    '16.11.12 1:54 AM (114.206.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얼마전까지는 내가 더 잘 해드리면 나한테 더 사랑 주실까봐 무리해서 효도(?집착)하고 살았는데요, 이제는 안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차별하는 것은 상당한 중죄라고 생각해요. 아이는 약하고 선택권이 없잖아요.
    아마 원글님 어린 시절에 엄마 마음에는 아들들 입에 들어갈 고기 먹는 님이 미웠을 겁니다.
    그런 엄마를 위해서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위에 어느 님처럼 확 돌아서 몇 년 생하게 굴었더니 저한테 조심하시고 요즘 들어 아주 다정하시네요.
    점점 기력 떨어져 자식들 도움이 많이 필요해지니 아들들이 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저에게 딸의 애살과 관심 원하시지만 전 이제 할 도리도 반만 하고 삽니다.
    제 가족 건사하기도 하루가 바빠서요.
    원글님도 그만 엄마 치마자락에서 독립하세요.

  • 29. 님 남편이 정상
    '16.11.12 7:51 AM (209.171.xxx.84)

    자라면서 아들에 비해서 차별 받고 자라셨지요?
    지금은 그 차별이 님 뿐만이 아니라
    님 자식에 까지 대물림 되는 거구요..
    눈치 못채고 있었어요??
    칠순이라고..
    어버이 날이라고...
    구정아라고...
    핑계야 많겠지만..
    님이 잘못했다고 문자보내는 순간
    님은 잘못한 딸이되고
    님 어머니는 잘못한게 없는 입장이 되는거예요.
    저같으면 섭섭해서 더이상 이런 대접 받고 못산다고
    선언할꺼예요.
    님 가정은 남편과 아이예요.
    님 어머니한테 받지도 못할 사랑 구걸하느라고
    지금 가진 님의 가정 팽개치지 마세요.

  • 30. ....
    '16.11.12 9:40 AM (115.136.xxx.176)

    그냥 손주가 예뻐서 올렸는데 5명 다같이 찍은 사진이 없었나보다 하고 넘어가도 되는것 아닐까요? 정색하고 화내니까 어 친정어머니도 그러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 31. 저라면
    '16.11.12 11:06 AM (121.125.xxx.85)

    섭섭하다 정도에서 끝났지 바꾸라곤 안했을 듯해요
    섭섭한 게 내 맘이면 안버꾸는것도 엄마맘이거든요 내가 바꿀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다만 그 후 연락두절은 좀 그렇네요

    그동안 너무 잘해 주신듯
    생일 별건가요 돈으로 하는거 동생들하고 엔분에일 하시고 신경 끊으세요
    극복 안되면 회피하는것도 방법입니다

  • 32. 님이 잘못했네
    '16.11.12 11:52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울 시엄니께서 그렇게 큰집 애들만 이뻐합니다.
    액자도 폰화면도 다 걔들.
    구러거나 말거나. 신경끕니더.
    말한다고 바뀔거면 애들 맘상할까봐 그론짓 안하거든요

  • 33. 님이 잘못했네
    '16.11.12 11:55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결정적으로 사과는 왜함.
    옴마는 내 뜻을 존중 안해도 난 존중한다.
    뜻댜로 해라. 해야죠.
    님은 엄마 손아귀에서 벗어나긴 글렀음.

  • 34. 123
    '16.11.12 12:20 PM (125.133.xxx.211)

    아이고~ 그런게 왜 서운한가요? 친정엄마 맘이예요.
    그런 생각 하시면 님 만 힘듭니다.
    집에서 시간이 많으신가요? 그런거 서운해할 에너지로 일을 하세요.

  • 35. ff
    '16.11.13 10:51 AM (175.113.xxx.245)

    엄마한테 서운할 수록 내가정에 집중하세요. 그러던가 말던가 우리 남편, 자식한테 더 사랑주고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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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197 도깨비에 ppl로 나온 냄비는 어디껀가요? 궁금 2016/12/26 591
633196 전두환도 나온 청문회를 최순실따위가.... 4 .... 2016/12/26 1,301
633195 이제 저도 중딩맘되네요 드뎌.. ㅎㅎㅎ 8 2016/12/26 1,826
633194 도와주세요(집 매매) 2 ... 2016/12/26 1,138
633193 박영선의원 페북 감방 실시간 방송!!!!! 링큽니다 26 무법천지 2016/12/26 3,225
633192 배가 너무 빨리고파요 4 고민 2016/12/26 1,328
633191 광주에서, 서울 마포서교동 갈때, 어디터미널에서 내리는게 맞을까.. 4 .. 2016/12/26 513
633190 5인이하 회사 퇴사시 퇴직금 받을수 있나요? 4 2016/12/26 1,333
633189 이 시국에...) 스페인 가족 여행 일정 질문입니다. 2 가족여행 2016/12/26 916
633188 이인규가 이말한게 사실이면 빼박이네요..;; 5 ㅇㅇ 2016/12/26 3,398
633187 [단독] 문체부, 블랙리스트 작업 컴퓨터 ‘하드 교체’ 의혹 1 숨기는자가범.. 2016/12/26 881
633186 아줌마 때 힘든 집안일 안하고 6 인생 2016/12/26 3,031
633185 데스크탑에서 유튜브 비밀설정하는 방법.. 갈쳐주세요 3 초등못보게 .. 2016/12/26 526
633184 [박근혜 탄핵 정국]'낡은 헌법' 바꾸자며 나온 개헌론..정략적.. 2 좋은날오길 2016/12/26 271
633183 신당동 일하는 미혼이에요. 독립하려는데 어디쯤 집 얻으면 좋은까.. 11 @@ 2016/12/26 1,883
633182 2시 30분경 상황..구치소 20 .... 2016/12/26 3,441
633181 마그네슘 먹었는데 느낌이 너무 안좋아요. 4 .. 2016/12/26 4,051
633180 사무실 임대는 어디에 내놓아야 하나요? 0707 2016/12/26 250
633179 '거목 반기문', 우상화 작업의 끝판왕 6 기문이나르샤.. 2016/12/26 688
633178 무릎수술하신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15 향유중 2016/12/26 2,480
633177 우유와 요구르트로 유산균 만들어 먹는 거요 9 ㅇㅇ 2016/12/26 2,683
633176 감방청문회생중계 8 시청 2016/12/26 1,569
633175 ‘그알’ PD “박 대통령님, 산타 할아버지는 다 알고 계신다”.. 4 세월호 참사.. 2016/12/26 2,049
633174 고딩 국어) 학원 vs 1:1 과외식 - 어떤 게 나을지 조언 .. 교육 2016/12/26 540
633173 문재인 페북 라이브 어찌 보나요. 4 ㅇㅇ 2016/12/26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