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리 왔는데 할게 없어 호텔에 있어요.. 할거 추천좀 해주세요~~

건강요리 조회수 : 5,877
작성일 : 2016-11-11 21:32:11
발리에 혼자 온지 벌써 6일째인데
날마다 호텔에서 일어나 조식먹고, 씻고 나가서 거리 돌아다니며 쇼핑몰이나 옷집 구경하고,
음식점 가서 음식먹고,
그러다보면 벌써 저녁되어 그냥 호텔오거나 마사지 받거나 그게 끝이에요..
6일째 이게 거의 똑같이 반복되니 이제 쇼핑몰 가도 그게 그거고 날마다 똑같은 일정 지겨워요..
그리고 발리 옷값 의외로 한국보다 더 비싸서 살것도 없구요..
친구랑 같이 왔음 밤에 바나 클럽이라도 갈텐데 혼자 가기도 뭐하고..
초저녁부터 호텔에서 심심하네요 ㅜㅜ
지금 스미냑에 있고 내일 우붓 갔다가 마지막에 꾸타 갈 예정이에요..

발리에서 꼭 해볼거나, 재밌는거, 먹을거, 살거 등.. 할일좀 알려주세요~~
IP : 36.83.xxx.20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는
    '16.11.11 9:35 PM (121.145.xxx.103)

    집회장소 없어요?
    그리로 가면 좋을텐데..

  • 2. 동감
    '16.11.11 9:35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배아픈건 나았나봐요..

  • 3. ...
    '16.11.11 9:40 PM (36.83.xxx.203)

    죄송해요 이런 시국에 눈치없이.. ㅜㅜ
    제가 넘 힘들어서 아무 계획도 없이 충동적으로 왔더니 와서도 힘드네요...
    제가 하는 커뮤니티가 몇개 없고 평소 82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여기에 물어보게 됐네요..
    배아픈건 아직도 아파서 그나마 요 몇일은 저것조차 못하고 호텔에만 계속 있었더니
    시간이 넘 아까워서요..ㅜㅜ
    계획이라도 짜놓았다가 몸 괜찮아짐 슬슬 움직여보려구 물어봤어요...

  • 4. 깝뿐이
    '16.11.11 9:44 PM (114.203.xxx.168)

    그게 여행이고 힐링이죠. .
    돌아오면 또 금세 그때가 그리워지더라구요.
    막 뭘 하려고 애쓰지말고 힘든거 다 잊고 쉬다가 오세요.
    ^^

  • 5. ...
    '16.11.11 9:45 PM (182.215.xxx.10)

    져는 발리에 있는 유명 힌두 사원들 다 돌아다녔는데 각각 다 특색있고 너무 좋았어요.

  • 6. ...
    '16.11.11 9:45 PM (182.215.xxx.10)

    우붓에 가시면 미술관들 많은데 거기도 가보세요. 재미있는 작품들 많아요

  • 7. 정말로
    '16.11.11 9:46 PM (109.23.xxx.17)

    그렇게 심심하시면 자카르타 내일 가보세요. 거기서 교민들 시국선언 한답니다.

  • 8. ..
    '16.11.11 9:51 PM (36.83.xxx.203)

    눈치없이 글 올린것 같아서 지워야 하나 고민했는데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아파서 몇일째 먹지도 못하고 물하고 죽만 먹고 저것조차 못하고 호텔 침대에만 계속 있었더니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몸 괜찮아짐 다닐 계획이라도 짜놓자 하다가..

    아플때 올린 글에 도움말씀 주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 됐어요..

  • 9. ...
    '16.11.11 10:19 PM (211.177.xxx.5)

    우붓을 가시지 그러셨어요 거긴 돌아다녀도 정말 힐링되거든요 우붓만 일주일 있어도 안지루할텐데...그리고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쿠따 가심 서핑 배우세요 서핑 배우는 가격 정말 싸거든요 거기 해변에서 서핑보드 세워놓은곳 가서 물어보세요 보통 2시간에 3-4만원 하고 강사가 계속 붙어서 봐줘요

  • 10. ...
    '16.11.11 10:54 PM (221.147.xxx.216)

    우붓가면 래프팅 추천이여 꾸따에선 서핑 배우세여

  • 11. 우붓
    '16.11.11 10:57 PM (5.90.xxx.236)

    우붓가면 바빠지실거예요. 워낙 구경할것도 많고 꾸따나 스미냑이랑 많이 다르거든요. 자전거 타고 농경지 투어하는 것도 재미있고 쿠킹 클래스도 진짜 재미있어요!

  • 12. 홍차
    '16.11.11 11:06 PM (49.196.xxx.8)

    진한 홍차, 녹차 드세요 배탈이면.. 효과있데요

  • 13. ..
    '16.11.11 11:54 PM (221.167.xxx.223)

    우붓에서 요가클래스 가보세요.
    또 요리교실도 괜챦아요.

  • 14. 프랑프랑
    '16.11.11 11:59 PM (114.191.xxx.209)

    발리에서 젤 좋았던건 레프팅이네요
    1시간정도 정글처럼 우거진 곳 레프팅한거 제일 기억에 남아요
    호텔 프런트에 레프팅 문의해보세요
    아마 여러 업체 있을거예요
    강추입니다

  • 15. ㅇㅇㅇ
    '16.11.12 12:21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저도우붓 아윰강 레프팅 추천요
    각세계 레프팅했는데 여기 나무우거지고 시원하니 좋아요
    식사포함이고요
    우붓이작아서 걸어다녀도 한시간이면 충분해요
    저는 맛사지추천 해요
    강줄기 바람맞으며 하는게 좋더라고요

  • 16. ..
    '16.11.12 12:46 AM (211.177.xxx.190)

    우붓으로 옮기세요~
    요가하고 트레킹하고 자전거도타고 일출보러도 가고 래프팅도하고요. 우붓가면 업체들 많으니 예약도 어렵지 않아요.
    래프팅은 좀 멀어도 뜨라가와자로 가세요. 다이나믹하고 길어서 훨씬 재미있어요.

  • 17. 재밌던데
    '16.11.12 1:28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발리에서 낮에는 수영장 바닷가에서 놀고 해변가 승마도 하고 밤에는 스미냑 맛집과 호주 영국인들 많이 가는 클럽 다니면서 놀고 재밌었어요. 가끔 쿠타도 가고.
    관광은 별로죠. 그냥 쉬고 먹는게 재밌지.

  • 18. 저희는 두번이나...
    '16.11.12 7:17 AM (62.143.xxx.135)

    갔었고 또 가고 싶어요.
    첫번째 갔을때 시부모에 두살짜리 아이까지 데리고 가는 바람에 거기서도 독박육아를 했고... 짬짬이 시부모에게 애 맞기고 처음으로 써핑을 배웠어요.
    두번째 갔을때 남편, 아이, 저.. 딱 저희 식구만 갔었고 남편이 바빠서 거기서도 일을 해야했지만... 아이가 암밴드 끼고 호텔 수영장에 자맥질하고 저에게 떨어져서 하루종일 풀장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어요... 두번째 제일 좋았던 기억은 발리 북서쪽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했던 기억... 그렇게 많은 색색깔 물고기와 산호가 바다에서 사는 줄 처음 보았어요.


    아직 세번째는 아니지만 세번째는 저희 부부만 갈 거 같아요. 그때는 차를 빌려서 주로 남들이 안가는 해변을 돌아다닐 거 같아요....
    혼자라고 기죽지 마시고 귀중한 시간 평소에 안해본 여행을 해보시면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 19. 발리
    '16.11.13 10:56 AM (175.113.xxx.245)

    발리 북쪽 멘장안이 스노클링 포인트로 좋다는데 차로 5시간인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거기가 유명한 다이빙포인트래요. 가는길에 브드굴인가도 좋다고해요. 저희는 아이가 힘들어해서 안갔구요. 꾸타해변에서 써핑 배웠는데 액티브해서 좋아요. 클로이인가 인터넷에서 한국여자분이 인도네시아 서퍼랑 결혼해서 올린 글 읽길래 그분한테 배웠는데 4명 1:1로 교습해주시고 인도네시아 서핑 사이트보다 싸서 좋았어요. 그리고 발리 아융강 래프팅 했는데 그것도 좋았지만 다른 강이 더 액티브하다고 하더라구요. 강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404 초등6 여아인데요 책 추천해주고 싶으면 2 책추천 2016/12/14 398
629403 밑에 미용관련글에 댓글중 웃겨서요 4 ㅇㅇ 2016/12/14 948
629402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만) 아랫집 피아노 소리 얼만큼 참으시나요.. 4 ㅎㅎㅎ 2016/12/14 1,215
629401 공장 알바 한 달 반 넘었습니다. 12 ... 2016/12/14 6,970
629400 이혜훈 잘하네요.. 7 ㅎㅎㅎ 2016/12/14 2,838
629399 이해안가는게,큰사고가 났을때 대통령지시가 없으면 구할수 없나요?.. 23 힘드러 2016/12/14 4,245
629398 아이가 재밌는 영어 원서 읽으라고 할때 8 ㅇㅇ 2016/12/14 1,348
629397 꼿꼿한 거짓말 ㄴㄴ 2016/12/14 477
629396 부산분들 급히 질문합니다!! 11 도움요청 2016/12/14 1,462
629395 남편이 너무 귀여운데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32 클린앤더티 2016/12/14 14,938
629394 직장이 너무 의미도 재미도 없어서 의욕을 상실하게 되네요 9 99 2016/12/14 2,218
629393 중학생 국어 공부방법좀 알려주세요. 5 ... 2016/12/14 1,550
629392 박영선의원. 손옹 13 ... 2016/12/14 5,442
629391 고영태가 청문회서 최씨와의 사이를 일부러 안 좋게 말한건가요?.. ... 2016/12/14 1,223
629390 60대후반 70대초반분 중에서 아가씨때 미용기술을 25 배워다면 2016/12/14 3,855
629389 이상호 기자 후원 시작한 주갤러 4 스피노잣돈 2016/12/14 2,769
629388 82쿡 얘기는 안나온거죠?? ㅠ 8 뉴스룸 2016/12/14 1,505
629387 친했는데 한번 싸우면 안보는 사람 16 ........ 2016/12/14 5,181
629386 보도사진상에게마저도 속은거네요 12 아 젠장 이.. 2016/12/14 4,454
629385 김영재 저사람이 무슨과전문의인가요? 4 가우뚱 2016/12/14 2,086
629384 JTBC 뉴스룸 시작 4 ^.^ 2016/12/14 1,029
629383 이현주 "비선병원 안돕자 국정원-국세청이 보복".. 2 샬랄라 2016/12/14 789
629382 청문회 나왔던 국회직원 1 직원 2016/12/14 533
629381 장제원의원 뉴라이트예요 18 쑈쑈쑈~ 2016/12/14 2,903
629380 오전에 나왔던 이혜훈 의원은 오후에 안보이네??? 2 어디갔나? 2016/12/14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