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샘 왜 이러는지...

....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6-11-11 15:51:17

요가 다니고 있는데
설명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진행해요
그건 고맙긴 하지만
어쩔땐 너무 시끄럽게 느껴져서 말 좀 줄였으면 할때도 있어요 ㅠ

회원들이 하라는대로 따라 할려고 노력하면
왜이렇게 폼에 신경쓰느냐 되는데 까지만 해라라고 말해요
폼나게 하는게 뭐 중요하냐 이래요
말만 들으면 맞는 말인데
그냥 내가 되도록 그 자세가 나오도록 노력할 뿐이지
폼나고 싶은거 없어요

서서 한다리를 직각으로 들어 뻗는데 '힘들면 허벅지 잡고 여기까지' 그러면서 다른 한손으로 발을 잡아 뻗더라구요
회원들은 무의식중에 샘이 하는 자세를 계속 따라 하다가 잘 안되서 힘들어하니까...아니 왜 폼에 신경쓰냐고 되는데까지만 하라고어이없다는듯 몇번을 반복해서 얘기하는데
전 그게 기분 나쁘더라구요
폼 잘나오려고 허세 부리는게 아니고 그 자세가 되는지 해보고 싶없을 뿐인데 말이죠

해봐야 되는지 안되는지 알거 아니에요

또 다르게 말할때도 있어요
플라잉 할때 아무래도 저한테 자세가 무리인거 같아서
해먹을 풀고 내려왔더니
아니 이시간 하려고 온거 아니냐 참아야늘지 안그러면 전혀 늘지 않는다고 뭐라고 해요
내가 다치면 자기가 책임질건가?

끝까지해도 뭐라하고 할수있는만큼만해도 뭐라하고
어쩌라고???

사람수도 많지 않고 분위기가 차분해서 좋았는데
이 선생때문에 정말 짜증나요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나 싶긴한데
사람수 점점 줄어드는게 이 선생 성깔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이 사람이 메인 강사거든요 ㅜ

이 사람 수업만 안하려고 해도 메인이라 젤 시간이 많아서 빠지면 하는 날이 넘 적어요

다른데 옮기고 싶은데 아직 몇개월 더 남아서 옮기도 못하고

짜증스럽네요

IP : 1.236.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다르겠죠.
    '16.11.11 4:53 PM (203.226.xxx.83)

    우리 요가샘은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뭐가뭔지
    몰라서 영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말이 들어갔는지 요즘은 잘하네요.
    힘들어도 알면서 배우는게 더 낫지 않나요?
    좀 잔소리쟁이 이긴 하나 보네요.
    다치기도 쉽고 여러말중에 필요한말도 분명 있을거니까요.전 지금 일년 조금 안됐지만 잘한다는 말 들을 정도..
    시간 내내 요가샘 입과 자세에만 집중했더니 자세가 이쁘다고들 하네요.그래도 다리 옆으로 벌리는 나비자세는 아예 안되지만요.걍 그건 포기..ㅎㅎ

  • 2.
    '16.11.11 4:58 PM (121.128.xxx.51)

    원글님하고 그 강사하고 잘 안 맞는것 같아요
    내가 배우는 요가 강사도 원글님네 강사와 비슷한데 인기 폭발이예요
    자세하게 잘 가르친다고요
    일반적인 수다 아니고 말하는 내용도 우리 요가 강사하고 똑 같아요
    계속 동작하면 힘드니까 얘기할때는 쉬어요

  • 3. 원글
    '16.11.11 5:21 PM (1.236.xxx.30)

    설명자세히 해주는건 나쁘지 않은데
    일단 해보는데까지 해보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해보면서 자기가 어디까지 되는지 확인해 볼수 있구요
    안되면서 폼 잡을려고 무리한다는식이라 좀 뻘쭘하게 하고
    이러다 다칠거 같아서 되는데까지만 하면
    뭐하러 왔냐는식이라 무안

    다른샘들은 무리하지 말라는식으로 말씀해주시는데 말이죠
    정말 저랑 안맞나봐요...힝

  • 4. 저도
    '16.11.11 7:49 PM (221.142.xxx.161)

    말 많은 요가샘 별로예요.
    처음에 명상을 하라고 하면서
    무슨 바닷가의 파도를 생각하라는 둥 블라블라~
    조용히 명상하려는데 선생님 말소리가 시끄러워서
    명상이 안 되더라구요.-.-

    가장 좋은 요가샘은
    적당히 말하고, 수강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조심해서 하라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 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933 편의점도시락 점점 찾게되네요. 18 별거에감탄중.. 2017/03/20 3,907
663932 감기 걸리면 병원 가시나요? 11 궁금 2017/03/20 1,382
663931 재고 배송걱정없는 쇼핑몰 ceo 됬어용^^ 3 알콩달콩48.. 2017/03/20 2,688
663930 부모님 휴대폰구입문의드려요 2 2017/03/20 499
663929 코코넛 식초 건강에 좋나요? ... 2017/03/20 460
663928 대안학교 7 000 2017/03/20 1,440
663927 연한 향수나 바디미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7/03/20 1,069
663926 오늘 같은 날 운동장에서 놀게 하시나요? 2 궁금함 2017/03/20 688
663925 피부 치료 문의 드립니다. 코 한가운데에 심하게 뭐가 났는데요 2 피부 문의 2017/03/20 608
663924 나이탓? 입안이 잘 헐어요 8 전어 2017/03/20 1,424
663923 아이가 장소에 따라 행동,성격이 달라요 8 .. 2017/03/20 1,069
663922 브라바389t 쓰시는분들 5 청소 2017/03/20 1,503
663921 국어만 못하는 고3입니다. 65 고3엄마 2017/03/20 4,409
663920 국민의당 대입공약 기사보고 지지했어요 7 ,, 2017/03/20 822
663919 초등6학년 여자아이사춘기 어디까지인가요? 13 ... 2017/03/20 4,582
663918 표현의 재미, 문유라, 문근혜 12 gggg 2017/03/20 1,252
663917 동서지간 자매처럼 지내는 분 계신가요? 5 궁금 2017/03/20 1,823
663916 제주 도착... 비가 주룩주룩 4 이럴수가 2017/03/20 1,789
663915 더민주 경선 'ARS 투표' 방법 & 주의할 점 7 반드시! 4.. 2017/03/20 742
663914 진짜 발편안한 구두 어디서 구입하나요? 19 미세먼지 시.. 2017/03/20 4,751
663913 가난하고 배운거없으면 길거리에서 물건?파는일이 가장 돈많이 벌까.. 3 아이린뚱둥 2017/03/20 1,654
663912 박근혜 ~삼성동집 내놨다. 7 ??? 2017/03/20 5,074
663911 40대 중반 색조화장품 추천 해주세요. 5 색조화장품 2017/03/20 1,741
663910 호남경선을 앞두고 일제히 들어온 공격, '전두환' 네거티브 3 종편의 악의.. 2017/03/20 519
663909 고민을 많이 했더니 개꿈을...ㅋㅋ 5 봄이네요 2017/03/20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