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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실 분 계실까요? ㅠ ㅠ

플래져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6-11-11 13:47:39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제 친언니가 키우던 강아지 두마리 입양하려고 해요. 언니가 늦은 나이에 아기 낳고 우울증에 주위 도움없이 독박

 

육아를 하다가 더이상 강아지를 잘 키울수 없다고 해서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강아지 두마리는 닥스훈트 구요. 4살 여자 , 3살 남자 (중성화 수술했어요.)  입니다.

 

작은 강아지는 아니고 스탠다드라 8키로 정도 나가구요. 아기때부터 키워온 강쥐들이라 예쁨 받고 컸어요. ㅠ ㅠ

 

성대 수술을 해서 짖는 소리가 약하구요, 예방접종 다 했구, 건강한 아이들입니다.

 

여자 강쥐는 성격이 조금 까칠 한데 무척 영리하구요, 남자 강쥐는 성격이 좋구 애교가 많아요.

 

언니도 강아지들 끝까지 키우려고 했는데, 지금 아기 돌보는것 조차 넘 힘들어 하구 체력도 안되서

 

좋은분 만나 사랑 듬뿍 받는게 강아지를 위해 좋을것 같다고 하네요.

제 이메일 주소입니다. 관심 있으시분 연락 주세요. sunsea99@naver.com

IP : 121.140.xxx.14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1 1:48 PM (112.220.xxx.102)

    그만 글 올려요

  • 2. 강사모
    '16.11.11 1:50 PM (223.62.xxx.172)

    강사모 입양 원해요 게시판에 올리면
    빨리 해결돼요.

  • 3. ...
    '16.11.11 1:51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책임감없이 뭐하는짓이야

  • 4. ....
    '16.11.11 1:52 PM (124.61.xxx.102)

    친언니 더 힘들면 자식도 남줄수 있을까
    같은 생명인데 하나는 키우다 힘들면 남주고 버리고
    이런글 진짜 싫으네요

  • 5. 차라리
    '16.11.11 1:54 PM (118.219.xxx.129)

    애를 보내라고 하세요.

    애땜에 힘들지 개땜에 힘들어요??

  • 6. 훠리
    '16.11.11 1:55 PM (123.109.xxx.99)

    장난하는것도 아니고...그정도면 가족인데.
    늙어서 애낳고 우울증 걸렷디고 지금까지 키우던 개를 다 보내버리려고하다니.
    정말 못되쳐먹었네요.
    왜요 애도 남 주죠?
    진짜..생명 그렇게 하찮게 버리는거 아닙니다.
    벌받아요

  • 7. ana
    '16.11.11 1:59 PM (118.43.xxx.18)

    강아지 입양한다는 글에 이런 날선 댓글도 정떨어져요
    여기 말고 강아지 카페에 올리세요

  • 8. ㄱㄱ
    '16.11.11 2:00 PM (39.7.xxx.108)

    제일 좋은 핑계가 임신 출산 우울증이네요
    근데 그거 알아요? 강아지가 우울증 치료 도우미라는거?
    개버리고 그 성질로 우울증 치료되나 봅시다
    애한테라도 잘해주는 엄마여야할텐데

  • 9. ....
    '16.11.11 2:01 PM (211.36.xxx.220)

    어릴때는 실컷 즐기다 다 크고 버거워지니까 ....강아지 카페 가면 더 욕먹어요. 그래도 길에 버리는것보단 나으니까 입양 노력해 보세요

  • 10. ......
    '16.11.11 2:01 PM (125.152.xxx.136) - 삭제된댓글

    헐~ 성대수술~~~~

  • 11. ...
    '16.11.11 2:05 PM (121.168.xxx.166)

    이럴줄 알았어.여기서는 욕이나 먹을테니 다른 카페에 가서 글 올리세요.혹 입양하시게 되면 개장수는 아닌지 확인 잘하고 보내시구요.생명을 거둔다는게 함부로 할 일이 아님을 이번 기회에 깨달으셨길 바랍니다.

  • 12. ....
    '16.11.11 2:07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보내느니 원글님이랑 한마리씩 분담하세요
    뭔가 노력을 해봐야지 무조건 분양이 답은 아니에요
    것도 활동력 많은 닥스훈트를...
    내 눈에서 치워버리면 속은 시원할지언정...참 못할짓이다 싶네요
    것도 생명인데

  • 13. 언니가 아니라
    '16.11.11 2:08 PM (223.62.xxx.239)

    본인 이야기.

  • 14. 하..
    '16.11.11 2:11 PM (220.88.xxx.95)

    강아지 다른곳으로 줄때 그 눈을 보면...... 그렇게 못할텐데..

    본인 우울할때는( 필요할때) 취하고.. 힘들다 하니 버리고..
    가장 좋은 핑계 애 때문에.. 불쌍한 녀석들.. 안쓰럽네요..

    주인잘못만나... 본인들이 버려지는지도 모르고 오늘도 주인좋다고
    쫓아다니고 있겠죠..

    평생 책임질지도 못하면서 키운답시고 이제와서 필요없다고..
    아 .. 모르겠네요.. 너무 무책임하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 15. 하아....
    '16.11.11 2:15 PM (121.133.xxx.195)

    날선댓글들 올린다고 입양 포기할 상황도
    아닌듯한데 참...차라리 애를 보내라니..
    강사모 가입해서 거기 올리세요
    사업 망가져서 집만 줄여오지 않았어도
    내가 거두는건데 유감이고 맘이 아프네요

  • 16. 곱게늙자
    '16.11.11 2:18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이런글 보기만 해도 짜증나고 맘 아파요
    한참 이쁜 강아지 시기 다 보내고
    성대수술까지 시켜놓고 남의 집에....
    2년만 참으라 하세요.아님 친정 누가 2년만 좀 맡아주던가요
    저도 주말부부라 독박육아에 아픈개1. 나이든개1 키우지만 개땜에 힘든게 뭐가 있나 싶네요
    똥오줌 못가리는 개라도 그거 치우는데 하루에 몇분이나 들며
    저희 개들은 따로 개밥 만들어주고 약먹여야 하는데 그래봐야 설거지까지 20분이네요
    개땜에 힘든게 아니라 애땜에 힘든건데......

  • 17. ...
    '16.11.11 2:21 PM (61.81.xxx.22)

    이쁠때 키우고
    내가 못 키우는 내 개새끼
    누가 대신 키워줘요
    그것도 8kg짜리를

    진짜 이런글 보면 짜증나서
    이렇게 버려진 애들이 돌고 돌아 유기견 돼죠

    애 키울거 생각 못하고 분양 받았나
    머리는 헤어스타일하라고 달려있는게 아닐텐데

  • 18. rmfjgrp
    '16.11.11 2:32 PM (220.68.xxx.16)

    성질 내는 사람들이 데려다 기르면 되지 않아요?

  • 19. dd
    '16.11.11 2:3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이 글 벌써 오늘만 세번째네요
    그렇게 절실하면 원글이 키워요
    8키로짜리 닥스훈트를 그것도 성견된 강아지를
    누가 입양할거 같애요?
    정말 무책임하네

  • 20. 220.68
    '16.11.11 2:3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말뽄새 ㅉㅉ
    저런 사람들이 개 버리나보네
    지가 키우던걸 지가 책임져야지 열내는 사람이 데려다 키우라네 ㅋㅋㅋ

  • 21. 그대로 돌려받을거에요.
    '16.11.11 2:39 PM (211.36.xxx.233)

    믿음과 사랑을 전부 바쳤던 상대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는걸로...
    평생 주인밖에 모르고 사랑바친 가족 책임지기 귀찮아 예쁜 강아지시절 지나자 버린 행동
    그대로 받아야죠.
    늙고 안예뻐지면 괄시받을거고요.

  • 22. 참나
    '16.11.11 2:47 PM (223.62.xxx.27)

    끝까지 책임지지못할거면 왜 키웠나요? 우울증 어쩌고는 핑계가 안돼요 나쁜 인간들

  • 23. ...
    '16.11.11 2:47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천벌받길 기도합니다

  • 24. ..
    '16.11.11 2:49 PM (110.70.xxx.143)

    몇 년이나 키운 개도 버리는 인간이 무슨 애를 기른다고..

  • 25. ....
    '16.11.11 2:53 PM (211.36.xxx.220)

    이러고도 자기새끼는 복받기를 바라겠지... 주인이 파양한 개 십중팔구 이집저집 전전하다 결국 길바닥에서 죽거나 개고기 신세입니다. 알고는 계세요.

  • 26. ...
    '16.11.11 2:54 PM (211.208.xxx.69)

    인형처럼 사서 키우다 실증나서 버릴때 우울증이니 결혼이니 시댁이 반대해서니 등등 핑계찾더라구요
    개는 주인이 전부인데 생명키울때 고려하지않고
    덜컥사서 버리는경우 너무 흔하죠
    성대수술까지 하신거보면 짖음 훈련은 안하고
    본인편한대로 키우다 버리는 경우신것같네요
    빨리 치우려고 아무데나 주시지말고 정말 좋은주인
    찾아주시는게 최선일것같네요
    추후 애들 크고 조른다고 또 들이지는 마시길 권합니다

  • 27. 개들 너무 가엾다
    '16.11.11 2:54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죽는날까지 사랑하는 주인이 버린것도 모르고
    하염없이 그리워할텐데... ㅠㅠ
    강아지시절 이쁠때 지나자 버리는 것들은 정말 온갖 욕 다 먹어도 싸요.

  • 28. ....
    '16.11.11 2:54 PM (211.36.xxx.220)

    8키로나 나가는 다큰 개새끼 누가 데려다 키운다고. 개장수들은 신나서 연락하겠네요.

  • 29. 전 주인이
    '16.11.11 2:59 PM (211.208.xxx.69)

    결혼한다고 버린 개 거둬 키우다보니
    감정이입되네요..
    6개월간 눈치보고 우울해했어요
    6개월 지나자 본래성격 되찾고 발랄해졌지만
    감정도있고 기억도있어요
    책임감없이 해맑기만한분들.. 본인들은 생각이없어서
    웃고 즐길시간에 개만 불쌍하죠

  • 30. 윗님 복받으세요.
    '16.11.11 3:07 PM (211.36.xxx.233)

    주인을 하느님처럼 아는 개 버린 인간
    하늘도 그 인간이 자기개한테 한것과 똑같이 외면하고 버릴겁니다.

    남이 버린개 사랑으로 거둬주신 윗님은 복받으시길바래요.ㅠㅠ 순간순간 멍하니...옛주인 그리워할때 있다던데 ㅠㅠ 유기견 안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31. 캔디
    '16.11.11 3:14 PM (223.62.xxx.12)

    개장수에게 안걸리길 바래요.
    근데 두 자매 욕나오네요.
    못되쳐먹은ㅜ
    꼭 그대로 돌려받으실겁니다.

  • 32. 진짜 그러지 마요 ㅠㅠ
    '16.11.11 3:21 PM (211.36.xxx.233)

    평생 나쁜 인간인채로 살다 죽으면 몰라도
    제정신 차리고나서
    차마 못할짓한거 후회해도 이미 늦고 소용없어요.

    내가 세상 최고인줄 아는 두 생명 배신하고
    무슨 영화를 바라나요?
    훗날 후회말고 죄는 짓지 말고 살아요 ㅠㅠ

  • 33. ...
    '16.11.11 3:26 PM (49.142.xxx.88)

    하이고 임신, 우울증 핑계
    본인 이야기겠죠.
    세네살이면 손도 별로 안가겠구만 내가 거둔 생명은 끝까지 좀 책임져요.

  • 34. .................
    '16.11.11 3:44 PM (125.250.xxx.66)

    "주위의 도움없이 독박육아" ?
    도대체 자기애를 자기가 키우는데 왜 주위탓을 하며 독박이라는 표현을 쓰죠?

  • 35. .....
    '16.11.11 4:11 PM (58.226.xxx.35)

    생명을 낳아서 키우는 어미가,
    다른 생명 그렇게 내다버리는거 아닙니다.
    내집에 들인 생명, 함부로 내보내는거 아니에요.
    누구나 다 예쁘다 연발하는 강아지 시절에 데리고 있어 놓고,
    다 크니 내보내겠다니.
    누가 뭐라하건 님네가 키울 마음 없으면 결국 강아지 내보내겠지만
    이건 명심하고 내보내세요.
    첫 주인에게 파양당한 강아지는 거의 대부분 평생 이리저리 떠돌다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다고 통계로도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사람에게 보냈어~ 이렇게 자기 위안 갖지 마시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내가 못키우는 대신 주인 찾아서 입양보냈어 라고 스스로에게 면죄부 주지 마시고
    죄 짔는 거라는거 명심하고 보내세요.
    강아지때부터 키운 주인도 싫다하고 보냈는데
    다 커서 본 다른 사람눈에 그 개가 뭐 얼마나 예뻐 보이겠어요?
    게다가 8키로짜리.
    이 집 저 집 떠돌다 보신탕집으로 가던지, 유기되서 길거리 떠돌다 죽던지,
    못된놈한테 걸려서 학대당하고 살던지 대부분은 이 셋 중 하나입니다.
    좋은 새주인 다시 만나는건 로또 당첨이에요. 개들한테도요.

  • 36. 뭐라구요
    '16.11.11 6:50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

    성대수술까지시키고 버린다구요?
    진짜 나쁜사람이네요.
    벌받습니다.

  • 37.
    '16.11.11 6:56 PM (180.224.xxx.81) - 삭제된댓글

    언니분이 입양글 올려 달라고 동생분께 부탁했나본데 제발 언니분을 설득 시켜 주세요ㅠㅠ...
    몇 년을 키운 자식같은 생명들 딴 곳으로 보내버리면 벌 받는다구요.육아로 한참 힘든 시기지만 동생분이 힘 닿는대로 도와줄테니 제발 그 아이들 버리지 말라고 언니분께 강하게 얘기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렇게 예쁨받고 자란 그 아가들 주인곁 떠나면 견생 비참해져요..제발 부탁 드립니다...

  • 38. doubleH
    '16.11.11 7:35 PM (61.74.xxx.222)

    그만들 하세요
    그러다 이자매분들이 길거리에 애기들 내다 버리면 어떡해요
    전 그게 더 걱정이네요
    혹시라도 데려가실 분 나오면 좋겠네요
    원글님 원글님네도 조금만 더 참고 키워 보는 방향도 좀 생각해 보셔요
    일 이년만 참으면 아기들이 더 좋아할텐데

    그리고 그 언니분은 앞으로 절대로 강쥐 입양하지 마시라고 꼭좀 전해주세요
    다시 이런일 없게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 39.
    '16.11.12 11:50 AM (121.181.xxx.97)

    날선 댓글이 어때서요?
    강아지 키우거나 키워본 사람들은 이런 글 너무너무 가슴 아프고 화나요.
    입으로만 가족'같다'고 하는 사람들 야단 좀 맞아야 돼요.
    이런 글에 넘죽 제가 입양할게요 어쩌고..이런 댓글만 달리면 이 사람들은 평생가도 자기들 잘못 모를 거예요
    그냥 조금 미안한 정도로만 생각할걸요? 그리고는 애들 좀 커서 강아지 키우고 싶다 하면 또 냉큼 사겠죠

    저번엔 또 시어머니 때문에 고양이 보냈단 사람도 있고..
    다들 뭐하는 건지..
    상황 따져가며 키울거면 안 키워야죠
    결혼하는데 시댁에서 싫어한다고 버리고, 임신했다고 버리고, 애기랑 같이 못 키운다고 버리고..

    버리는 게 아니고 다른 데 입양처를 알아보는 거라구요?
    강아지 입장에선 주인한테 버림받는 거잖아요
    그냥 룰루랄라 다른 집에 놀러가는 거겠어요?
    에효..열받아서 흥분 좀 했습니다.
    생명은 거뒀으면 끝까지 책임집시다..

  • 40. ..........
    '16.11.13 2:50 PM (220.118.xxx.230) - 삭제된댓글

    잔인한 성대수술까지 시켜놓고 다른 집에 분양시킨다구요?
    ㅠㅠ
    헐~~~~끔찍하네요....ㅠㅠ

    그리고 중성화는 암컷이 더 중요한거 아시죠?
    암컷 중성화 안시키고 보내면 번식견으로 팔려갈 확률이 커요
    평생 자궁이 병들정도로 임신 출산만 반복하다 죽는거요
    철창에 갇혀서..

    반드시....여아일수록 중성화...잘하는 곳에 가서 시켜 보내세요..
    그게 마지막으로 꼭 해줄 수 있는 일입니다.
    여아 중성화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하는 병원의 수의사에게 맡겨야 합니다.
    그 돈도 아깝다면 사람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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