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모르시는 어머님
연세는 75세 정도이구요.
시골 사시고 어렸을때 학교 못다니시고 일만 하시느라
한글을 못배우신 듯 해요.
저도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생각은 있어도 멀리 떨어져 사시니 볼때만 자각하고
안보면 잊고 그랬네요.
울 애들 학습지 하나 시키지 말고 어머님 해드릴 걸..
학습지 선생님이 이런경우에도 방문 가능한가요?
아니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 ~~
'16.11.11 9:09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원글님 마음은 너무 이쁜데요~연세 있으신분들 대놓고 얘기하시면 상처받아요..먼저 어머님께 의논 드려보세요.방법은 여러가지 있을거예요.
2. ㅇㅇㅇ
'16.11.11 9:10 AM (125.185.xxx.178)그런경우 가능해요.
동네학습지 회사에 전화해서 상담해보세요.3. 한글나라
'16.11.11 9:22 AM (59.31.xxx.242)결혼전 학습지 회사에 다녔는데요
40대 아저씨가 사무실로 와서 한글공부 했어요
집이 시내에서 쫌 떨어진 시골이라
본인이 버스타고 일주일에 두번 아침에 왔었어요
70~80대도 아니고 40대인데 한글을 하나도
모른대요
선생님들은 수근거렸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배우려
하시는게 저는 대단해 보였어요
학습지가 한글떼기는 제일 쉬우니 연락 한번 해보세요4. ...
'16.11.11 9:31 AM (114.204.xxx.212)당연히 가능하죠
근데 주변에 누가 매일 가르쳐 드리면 좋은데...
한글교실 있나 주민센터에 물어 보세요5. 다른 방법은
'16.11.11 9:36 AM (203.226.xxx.84) - 삭제된댓글시골이면 지자체 단위로 문해교육 사업을 하는데
시댁 마을에 있나도 한 번 알아보세요.
비슷한 연령대 어르신들이 같이 공부하면서 친분도 쌓고 서로 격려해가며 아주 즐겁게 하시더라구요.
새로 학교가는 기분으로 선생님 칭찬 받고 받아쓰기 문제 한,두개에 더 맞혔다고 좋아하시고^^
할아버지들은 체면 때문에 잘 안 나오지만 할머니들은 적극적으로 잘 다니신대요.
여담이지만, 늦게 한글 익힌 어르신들이 쓰신 글모음집 읽어보면 감동예요.그런 글짓기 대회도 열리는데, 돌아가신 남편께 생애 첨으로 편지 쓰신 할머니 글은 정말ㅜㅜ
원글님 어머님도 꼭 해내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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