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 사무직 업무 잘하는분들 계실까요??
석사따고 대기업다니다가 결혼하고 출산했는데 내인생은
이대로 끝나는건가 싶어서 6개월간 잠자는 시간만 빼놓고
친정부모님에게 애 떠맡기고(ㅠㅠ) 굴파고 들어가 좋은 직장에
합격했어요. 합격하기까지의 고생도 잠시...
문제가 생겼는데... 사실 회사 지원할때 자기소개서 쓸때부터
마음이 막 초조하고 이걸 빠른 시간내에 써서 끝내야지,
잘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머리가 돌이 되고
단단했던 마음이 이상해진거 같아요.
일이 급하게 몰리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 두근거리고
집중과 몰입이 힘들어요. 일을 4년간 쉬고 다시 시작해서 그런가
일 침착하게 잘하는분들 팁 좀 주세요.
어려운일도 날밤새며 척척 해내던 나는 어디로 가고 대체
왜이렇게 이상해졌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나이들면서 사람이 변한다더니... 예전엔 이까짓거 한번 해보자
했던일도 "내가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에 지레 겁먹네요.
1. ㅇㅇㅇ
'16.11.10 10:56 PM (125.185.xxx.178)우선 체력이 달리실거 같고요.
그다음은 무슨 일이든 처음에 생각할 여유가 있어야해요.
명상해보세요2. 점둘
'16.11.10 10:56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일이 많을 때는
할일을 메모해 놓고 하나씩 지워가며 했고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책상정리 입니다
정리가 되어 있어야 놓치질 않아요
실수가 없죠3. 원글
'16.11.10 11:00 PM (110.70.xxx.148)일을 하려고 착수하면 잡생각이 많이 나고 집중이 안되네요. 열정이 소멸해버린 느낌... 대기업다닐때 열정이 과하긴 했었죠. 그게 결과적으로 평판조회덕을 봐서 이직에도 도움이 되긴했으나... 몇년새 사람이 이렇게 달라질수도 있나요??
자기소개서 쓰는데 몸이 덜덜 떨려서 깜짝 놀랐는데 회사에 급박한 업무들이 휘몰아칠때도 가끔 그러네요.4. 글쎄
'16.11.10 11:03 PM (175.126.xxx.29)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의욕과잉?으로 보이는데요.
내 능력 닿는데까지만 해보시길5. 인사과..
'16.11.10 11:27 PM (59.26.xxx.197)단기간에 내 능력을 다 증명하시려고 하셔서 그런거 같네요.
큰 숨 한번쉬고 인사고과도 1년을 두고 평가하니 천천히 보여주세요.
몇개월만 하고 직장 그만두실것도 아니고
평생 다니실 생각으로 어렵게 다시 재취업 하신거잖아요.
인사과에서는 꾸준하고 성실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아요. ^^6. 로라늬
'16.11.11 9:04 AM (220.95.xxx.227)일이 몰릴 때는 책상을 깨끗이 하고,
노트에 오늘의 할 일을 매우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매우 구체적으로 나열 합니다.
그리고 쭉 나열하면 바로 바로 처리해 지울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좀 고민하고 시간이 걸리는 게 있어요.
바로 바로 처리해 나가는 것들을 먼저 하시되,
시간이 좀 걸리는 건들은 더 세분화 해서 바로 할 수 있는 단위가 나오도록 일을 쪼개세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작성된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 나갑니다.
처음엔 리스트에 적는게 시간 낭비 같고 안되는데, 그렇게 하면 하루 일과 처리 속도가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게 됩니다. 제 경험상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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