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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게 열받을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ㅠㅠ

ㅇㅇㅇ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6-11-10 17:44:41

주차장에 자리가 딱 하나 남았길래 다가가고 있는중에 1미터쯤 남겨두고

반대쪽에서 .. 정식 입구가 아닌.. 세로로 된 봉 (이름뭐죠;;_) 그걸로 막은게 틈이 좀 넓어서

경차한대는 들어오는.. 그곳으로 경차가 확 들어와서 잽싸게 주차를...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하려다가.. 저희 초딩아들이 마음이 심약해서.. 누가 옥신각신하는 꼴을 못봐요..ㅠㅠ

옆에서 귀틀어막고 괴로워할거 생각하니.. 그럼 더 아들한테까지 화가 치밀것 같아서

그래 참자.. 했네요

그렇다고 제가 쌈닭도 아니고.. 그냥 내가 들어오는거 못봤냐.. 거기 정식문도 아닌데 ..라는 정도로 하거든요

아.. 할말못하고 오니 마음이 심난하네요

만날 국내외 정치상황에 온마음이 휘둘리다가 ..이렇게 사소한일에도 이리 온신경이 다 가게되는것이

인간사구나 싶기도 하고.. ㅠㅠ

제가 어떻게 대처햇어야할까요....

이만한 일은 그냥 넘기며 사는게 맞을까요?

하도 어릴때 친정엄마가 정말 억울한 일을 겪고도 아무말못하고 집에 와서 ..내가 이럴라햇는데

참았다면서... 몇시간을 씩씩대는걸 보고 자라서.. 저는 안그럴라 햇는데.. ㅠㅠ

현명한 82언니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IP : 116.39.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0 5:49 PM (211.224.xxx.201)

    저도 그런거보면 못참아서...ㅠㅠ

    근데 이제 나이가 40중반되가니....
    사소한곳에 내 감정 방비하나싶어서 좀 자제하려고하는중이에요

    그런데 나라꼴이 이렇게 빵빵터져주고...
    진짜...ㅠㅠ

    그냥...너는 그정도 사람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넘어가세요그러다 사고나면 니손해지...ㅠㅠ
    이렇게요...
    그런사람들에게 화내봐야 더 열받아요...

    인생 릴렉스~하자구요...ㅠㅠ

  • 2. 그정도면 넘기세요
    '16.11.10 5:50 PM (39.121.xxx.22)

    진짜 화낼일은 참지마시고

  • 3. 감사합니다...
    '16.11.10 6:00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참으면 좋을까요...

  • 4. ㅇㅇㅇ
    '16.11.10 6:04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하도 .. 그래 너는 그러고 평생살아라.. 그정도 밖에 안되는 인간이다.. 이러고 참았다고 하면서..
    결국 감정적으로 거기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그래선지 암도 걸리고.. 하시는걸 보니.. 작은 일이라도 참는 것은 웬지 지는것 같고...
    그랬던것 같아요..
    저 이기회에 이런 제 생각을 좀 고쳐먹어보려구요....
    이런 일들이 살다보면 너무 많잖아요... ㅜㅜ

  • 5. 감사드려요
    '16.11.10 6:04 PM (116.39.xxx.168)

    친정엄마가 하도 .. 그래 너는 그러고 평생살아라.. 그정도 밖에 안되는 인간이다.. 이러고 참았다고 하면서..
    결국 감정적으로 거기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그래선지 암도 걸리고.. 하시는걸 보니.. 작은 일이라도 참는 것은 웬지 지는것 같고...
    그랬던것 같아요..
    저 이기회에 이런 제 생각을 좀 고쳐먹어보려구요....
    이런 일들이 살다보면 너무 많잖아요... ㅜㅜ

  • 6. 작은일은 ...
    '16.11.10 6:20 PM (114.204.xxx.212)

    싸워봐야 내 속도 안좋아서 ,,,그래 넌 그러고 살아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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