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의도 오피스텔에서 반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이제 곧 계약이 끝나면서 다시 집을 알아보다가 이참에 전세살이 정리하고 매매할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전세 물건도 별로 없는데다가 집도 40년 정도로 너무 낡아서 살면서 계속 고쳐야 한다고 합니다.
몇 년간 여의도 재건축 얘기 없다가,, 얼마 전부터 서울아파트 재건축이 시행 예정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호가가 높아지네요.
어느집을 사던 대출은 2억 정도 받아야 할 것 같고, 저희는 불안한 월급쟁이로 세후 950정도 됩니다. 정년보장 안되고요.
수지에 25평짜리 집을 갖고 있는데, 그걸 팔고 여의도에 매매하려 합니다.
1. 아파트 매매 - 9억 - 추후 재건축 호재있음- 그러나... 언제쯤? 15년 후??
여의도역 근처의 미성아파트 26평이 저 금액 정도 하네요.
시세차익 노릴 것도 아닌데 저리 오래된 아파트를 9억씩 주고 사려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3일전 올수리된 26평이 3.5억에 월세 50 반전세로 매물이 있어서 곧 보러 갑니다.
2. 여의도역 근처 오피스텔 매매 - 6.1억 - 환기 안되고 방음취약
방2개짜리 6.1억에 매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역 앞에 있고 마트와 연결됩니다.
전재산 집에 올인하지 않아도 되어서 괜찮은데,, 집 자체는 별로인 것 같아요. 환기 어렵고 방음취약하고 답답하고..
3. 여의도역 근처 주상복합 매매 - 9억 - 상투에 사야하나
롯데캐슬 가장 작은 주상복합이 43평정도인데 9억정도네요. 무난하기는 하지만,, 매물이 거의 안나오고
저층에 구조가 안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4. 트럼프 악재, 우리나라 대선 등 추이를 지켜보며 전세살이 2년 더한다.
남편의 제안입니다. 저는 실거주면 재건축으로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주의고요.
님들께서 보시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