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사람, 착한사람컴플렉스 극복하는법 있나요?

mad한듯요ㅠㅠ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6-11-10 09:38:58
제가 좋은사람병, 착한사람병이 있어요
사람들이 좋아해주시긴하지만 저를 좋아해주는 기간이 짧은것 같아요

그리고 착한면도 있긴하지만 좋은사람병 착한사람병 걸린 이유가 절 싫어하지않았으면 좋겠고
욕먹기싫고 사람들한테 버림받고싶지않기때문인것 같아요
하지만 착하고 도움되려고 노력하고 잘하려고해도
절 싫어하고 욕하고 전 버려지고
절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 하네요ㅠㅠ

이거는 아닌것 같아서요
몇십년을 이러고 살아왔어요ㅠㅠ
좋은사람컴플렉스 착한사람컴플렉스 극복하는법 있나요?
남좋은일은 잘하면서 저한테 너무 몹쓸짓 많이. 했네요
사람들에게 돌아온 보상도 없구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하기만 해서요

IP : 211.36.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0 9:48 A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좋은사람 못 알아보고 호구 취급하는 사람들 다 ~~끊어내고 원글님 혼자 지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그간 받은 상처 무시..심적 갈등을 좀 잊을 수있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자존감 자존심 회복이요 ..그리고 진상들은 또 필요한게 있으면 또 연락와요 그럼 하나씩 거절하세요~~받는거 없이 이제는 안준다 그런 마음으로 ...사람간에 포지션을 다시 만들어 가세요 화이팅~~~!!

  • 2.
    '16.11.10 9:48 AM (1.243.xxx.254)

    이런 경우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과
    남들의 시선을 굉장히 의식이 많아서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른사람의 반응을 기대하는게 많은데
    그에 걸맞는 타인의 반응은 오지않아 답답하고 힘들기만 하고요.

    저는 나름대로 아래분의 강의의 설명 대로 하시는게 삶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AJ2wNBiEkI
    이외에 다른 자존감문제등도 이분 강의에 무료로 많으니 보시면서
    삶을 살펴보면 조금씩 바뀌는 모습을 찾을 수 있을 듯 해요.

  • 3. 컴퓨터
    '16.11.10 10:10 AM (115.136.xxx.173)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알 것 같아요.
    근데 인간이라는 것이 착한 모습만 보여주려면
    자기를 억누르고 억눌러서 결국 터지거든요.
    그 터지는 모습이 아주 악하고 추해서 그 이전의
    모습이 부끄러워질 정도가 되더라고요.
    나이 50살 가까이 되니 사람이 착한 것과
    착한 모습을 보이려는 거 시간 지나니 훤히 보이더라고요.
    착한 모습을 보이려는 사람은 욕심이 많고
    교만이 있어요. 이미지까지 욕심내는 거죠. 자기 주변 미화하고...
    착하지 않으면 착한 척 하지마요.나이들면 남들 다 알아요.
    그냥 솔직하세요.
    개인경험인데 제 주변 착한 척 하는 사람들은 어릴 때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자존감이 떨어진 경험이 있고
    성인이 되면 생각보다 불륜에 잘 빠지더라고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속내를 못 보이고 모지리같은 이성한테
    우쭈쭈 받으니까 좋아서 속내보이고 바보같은 선택을 하더군요.
    착한 척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건 결국 우쭈쭈 하는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란 걸 알았어요.
    인정받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 자신의 당당합니다.
    남이 뭐라면 어때요? 내가 자신있음 그만이지...

  • 4. ~~
    '16.11.10 10:16 AM (223.33.xxx.216) - 삭제된댓글

    본인 타고난 성격대로 사세요.자기자신을 받아들이시고 부정하지마세요.착하고 선한거 좋은거예요.인정받고싶고 관심받고싶은건 본능이에요.살아가는 원동력이죠ㅡ하지만!!!그걸 이용하는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세요.
    딱 봐서 호의를 자신의 권리로 아는 ㅁㅊ인간들 내치는법을 연마하세요.
    주변에 원글님같은 사람 많을거예요.배려ㆍ친절을 주면 받을줄 알면서 다시 베풀줄아는 사람과 교류하세요~

  • 5. 첫댓글공감
    '16.11.10 11:37 AM (119.192.xxx.192)

    원글님
    저도 착한이 콤플렉스 강해요
    사람을 너무 깊이믿고 그 사람은 계속 내편일것이다
    계속 곁에 두고싶다 뭐 그런 마음이 밑바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와의 시간이 따뜻했다면
    깍뜻하게 마무리하고 집에 와서 마음단도리 합니다
    너무 가지 말자
    이렇게요
    사람만나서 2시간 안 넘기고요

  • 6. ..
    '16.11.10 2:11 PM (59.6.xxx.18)

    조금씩 거절하는 법을 배워보세요.
    자신에게 상처주는 사람하고는 거리를 두세요.(자신은 소중하니까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좋은것은 좋다고 특히 싫은것은 싫다고 해야 함)
    남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면 보상을 바라지 말고
    베풀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남보다 자기감정에 조금 더 신경쓰고 만족하세요.
    그리고 자존감을 높여보세요.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신경쓰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져요.
    작은일이라도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서 성취감을 맛보세요.
    착한마음과 행동을 하고 돌아오는것은 그 반대여도
    자존감이 높아지면 남들의 시선을 별로 신경 안쓰게 됩니다.
    저도 착한사람 컴플렉스 심한 사람이었어요.
    외톨이가 될까봐 신경 엄청 신경쓰는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257 의과대학 대학원진학은 누가 하나요? 1 연구 2017/01/24 1,116
644256 문재인님 지지자들만 보세요 65 아침 2017/01/24 1,999
644255 위기가 오면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까요..조언한마디만.. 4 077 2017/01/24 967
644254 아무나 다 대통령 하라네 9 웃겨서리 2017/01/24 658
644253 이재명이 박사모 조직동원할수도ᆢ 13 .. 2017/01/24 1,298
644252 며칠전 김남국변호사가 황태순 발라버리는 동영상은 왜 안올라오죠?.. 1 ,. 2017/01/24 1,557
644251 명절. 떡국끓이는법 17 궁금맘 2017/01/24 3,371
644250 중3되는 아이가 암기과목 공부 방법이 궁금하대요. 8 . 2017/01/24 1,378
644249 20살 넘은 아들이랑 단둘이 여행 가능하신가요? ㅎㅎ 19 // 2017/01/24 6,721
644248 손톱이 휘었어요 3 걱정 2017/01/24 842
644247 대전에 약 잘 짓는 한의원좀 알려주세요 3 2017/01/24 738
644246 정수리가 비어서 고민인데 홈쇼핑 신제품들 소개좀 해주셔요 1 정수리고민 2017/01/24 1,068
644245 도깨비 ost I. miss. you. 이제 들어보네요 7 도깨비 2017/01/24 1,477
644244 33평 도배지 색상...? 9 걱정 2017/01/24 2,934
644243 세월101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7/01/24 242
644242 ebay 셀러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2 아이러 2017/01/24 516
644241 보험하시는분들 봐주세요. 6 ** 2017/01/24 633
644240 명절 앞두고 동생과 의절했는데 분이 안풀려요 5 참흑한기분 2017/01/24 4,203
644239 김부겸. 박원순. 이재명 "3야 공동정부 필요".. 14 어디까지 가.. 2017/01/24 891
644238 우리나라에서 박보검이 제일 잘 생긴거같아요 41 향기 2017/01/24 4,248
644237 개편되는 건강보험 - 전업주부가 아파트 소유주면 지역의보 가입해.. 4 의료보험 2017/01/24 3,535
644236 중고딩 아들딸 데리고 차 없이 여행하기 좋은 곳 11 중고딩 2017/01/24 2,149
644235 자취하는 딸이 부모집에 갔을때 반찬하나 변변한거 안해주면... 38 ,,, 2017/01/24 11,891
644234 고시원운영중인 시부모님 연말정산때 부양가족등재나 의료비감면 받을.. 66 2017/01/24 633
644233 가리비를 샀는데요 보관요령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8 가리비 2017/01/24 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