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루이 정말 너무했어요 ...

ㅇㅇ 조회수 : 4,621
작성일 : 2016-11-10 08:01:59
루이 전체적으론 보면 참 발로 썼다... 이렇게 생각해도
루이 복실 청정커플 땜에 보던 시청자인데요.
어젠 정말 너무하지 않았나요 ㅠ
한 회차 내에서 갈등이 조금씩 쌓이고 쌓이다가 또다른 갈등 또는 클라이맥스로 뙇 터져줘야 하는데 ..
어젠 뭐 ... 그저 막판 복실 납치사건을 위해 모든걸 다 억지로 갖다 붙이는 느낌 ...
무엇보다도 단합대회 씬들은 정말 왜 넣었는지 모를 ㅠ
아카데미 여기저기 다니면서 드라마 많이 배웠었고 주말극 보조작가 두어번 해본 적 있는 터라
드라마 집필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긴 하지만, 이건 정말 너무했단 생각 ㅠ
그런데 인터넷 기사 보면 정작 지적은 없고 칭찬만 왕왕 .. 
저만 갈수록 실망하는 건가요 .. ㅎ
IP : 175.209.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10 8:09 AM (49.142.xxx.181)

    한국드라마의 문제점이죠. 용두사미..
    그래도 그동안 즐겁게 해줬고, 뭐 서인국 복면가왕도 보여주고 ㅎㅎ
    역시 슈스케1등의 위엄은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요즘은 영락없는 배우지만 원래는 가수였죠. 그것도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 다 나온 슈스케1회 우승자
    우리에겐 사이다였지만 작가는 힘들거예요. 루이가 너무 일찍 원래 자리로 복귀했어요.
    질질 안끌고 기억을 찾은건 다행이지만 끝까지 긴장을 할만한 사건을 더 내놓기가 힘들어진거죠.
    시간배분도 잘못했고..
    악역이 살짝 모자란 악역이라 시청자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았지만 그게 또 인기의 한요인이였지만
    대신 끌고 갈 이야기꺼리가 부족해지는 결과가 됐어요..
    전 그래도 스트레스 덜받고 봤고 재밌게 봤기에 만족해요. 일찍 루이가 제자리 돌아가고 쉽게쉽게
    갈등상황이 해결되는거 보고 뒷부분은 도대체 어떻게 끌고갈까 싶긴 했어요.

  • 2. 저도 초창기만큼 재미없어요
    '16.11.10 8:10 AM (211.245.xxx.178)

    변덕스런 시청자라고 해도 할말없지만, 요즘 저도 루이보는 재미로 수목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어제 뭐여..싶기는 했어요.
    뜬금없이 마리가 옷 바꿔입고 가라고 하는 순간에..복실이 납치되겠구만..했어요.
    그런데 순간 순간이 재미있는 부분도 또 있는지라서..ㅎㅎ
    어제가 제일 재미없기는 했네요.저도.

  • 3. 원래
    '16.11.10 8:11 AM (1.232.xxx.176)

    어제차 회는 아직 못봤는데 시나리오는 원래 별루죠ㅠㅜ
    루이 복실 산뜻한 맛으로나 보던.... ㅠㅜ

  • 4. ...
    '16.11.10 8:14 AM (183.98.xxx.95)

    드라마..너무뻔해서 ..말이 됩니까
    구실장 가방을 복실이 가방 훔쳐간 할머니가 또 훔쳐가게 만들고..
    그냥 웃겨서 보는거죠

  • 5. 보다잤어요
    '16.11.10 8:39 AM (119.200.xxx.177)

    지난 주부터 점점 재미없다가 오늘은 아주 정점을 찍더라고요. 전혀 극전개에 영향도 없는 재미도 없는 에피소드를 남발하고 걸핏하면 회상씬 범벅에 작가가 중반까지만 대본을 써둔 건가 싶을 정도로 막판에 이렇게 허접해지는 것도 또 처음 보네요. 아무리 재미없는 것도 막판으로 가면 흥미진진해지던데. 초반엔 뻔한 설정도 재밌게 느껴졌는데 막판엔 너무 뻔하다못해 재미조차없네요. 이럴 거면 차라리 저 대본 줄여서 쓸데없는 에피 쳐내고 했음 더 나았겠다 싶어요. 초중반까지는 정말 수목이 오길 기다리며 대기타고 봤었는데.

  • 6. 그냥
    '16.11.10 8:40 AM (39.7.xxx.10) - 삭제된댓글

    지난주에 끝났어야할 드라마 ㅠ.ㅠ

  • 7. 저는
    '16.11.10 8:47 AM (74.111.xxx.102)

    기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 같더라구요. 전체적 주위 평보다 기사평이 훨씬 좋게 늘 나왔어요. 전체적으로 구성이 엉망이던데요.

  • 8. dd
    '16.11.10 8:53 AM (58.121.xxx.183)

    예고 보고 재미 없어서 어제는 질투의 화신 봤어요.

  • 9. PPL도
    '16.11.10 9:21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엄청 대놓고 남발

  • 10. ..
    '16.11.10 9:45 AM (39.7.xxx.239)

    복남이 만난 후부터 재미없어요.

  • 11. 요즘
    '16.11.10 10:57 AM (211.107.xxx.110)

    드라마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없어지는게 특징이네요.
    W도 구르미도 보보경심도 다 그러더니 루이까지..ㅠ
    단합대회씬도 너무 길었고 뜬금없는 납치씬도 그렇고 갈수록 지루하더군요.

  • 12. 진짜
    '16.11.10 11:04 AM (223.17.xxx.89)

    삶은 원래 지루하고 재미없기도 한거예요

  • 13. ....
    '16.11.10 11:49 AM (124.61.xxx.158) - 삭제된댓글

    이 드라마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신 분들은 자극적인 드라마에 중독되신 분들인가 봅니다.제가 쇼핑왕루이를 보는 이유는 모든 사건이나 상황들이 꼬이거나 속터지거나 하는 장면없이 맘편히 볼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제가 꿈꾸는 인간들과의 관계도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여기서는 가능했으니까요.악역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거,막장으로 쓰는거야 쉽죠.막장 아니라도 이렇게 순수한 드라마가 자주 나와줬으면 좋겠어요.현실이 막장인데 드라마까지 보고 싶진 않아요.

  • 14. 어휴.
    '16.11.10 12:08 PM (119.200.xxx.177) - 삭제된댓글

    드라마 하나 재미없다고 하는 글에 자극적인 드라마 중독된 사람들 취급이라니...재미없으니까 재미없는 거죠. 딴 이유가 왜 필요해요. 참고로 전 자극적인 소재 안 좋아해서 아침 저녁 막장 드라마 다 안 봐요. 악역이 스토리 이끄는 것도 스트레스 받아서 싫고요. 조폭들 나오는 영화도 아무리 인기 좋다고 해도 안 보고요. 애초에 루이.. 드라마가 자극적이지 않고 악역도 스트레스 받게 하는 악역이 아닌 허당이라서 초중반까지 재밌게봤다니까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그 장점마저 재미없게 쓰고 에피소드도 이전과 달리 겉돌고 회상씬 너무 많아서 지루하고 시간끌기용으로 너무 티나서 지루한다는데 무슨 자극적, 중독 타령이에요. 그냥 초중반보다 재미가 뚝 떨어졌다는 건데. 애초에 자극적인 드라마 중독된 사람이면 이 드라마 자체를 몇번 보다가 안 봤겠죠. 자극적이지 않고 폭력 덜하고 악역이 안 설쳐도 재밌게 드라마가 진행되길래 좋아서 봤던 건데 이제 그 재미가 안 느껴진다는 거죠. 자극, 악역없고, 폭력없는 시트콤이라고 다 재밌게요? 그것도 재밌게 잘 써야 재밌는 거죠.

  • 15. 어휴
    '16.11.10 12:13 PM (119.200.xxx.177)

    드라마 하나 재미없다고 하는 글에 자극적인 드라마 중독된 사람들 취급이라니...재미없으니까 재미없는 거죠. 딴 이유가 왜 필요해요. 참고로 전 자극적인 소재 안 좋아해서 아침 저녁 막장 드라마 다 안 봐요. 악역이 스토리 이끄는 것도 스트레스 받아서 싫고요. 조폭들 나오는 영화도 아무리 인기 좋다고 해도 안 보고요. 애초에 루이.. 드라마가 자극적이지 않고 악역도 스트레스 받게 하는 악역이 아닌 허당이라서 초중반까지 재밌게봤다니까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그 장점마저 재미없게 쓰고 에피소드도 이전과 달리 겉돌고 회상씬 너무 많아서 지루하고 시간끌기용으로 너무 티나서 지루한다는데 무슨 자극적, 중독 운운이에요. 그냥 초중반보다 재미가 뚝 떨어졌다는 건데. 애초에 자극적인 드라마 중독된 사람이면 이 드라마 자체를 몇번 보다가 안 봤겠죠. 자극적이지 않고 폭력 덜하고 악역이 안 설치면서 재밌게 드라마가 진행되길래 좋아서 봤던 건데 이제 그 재미가 안 느껴진다는 거죠. 자극, 악역없고, 폭력없는 시트콤이라고 다 재밌게요? 그것도 재밌게 잘 써야 재밌는 거죠. 혼술남녀도 악역 없고 자극없어도 재미만 있던데요. 이것도 끝부분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어도 어제 루이 보다는 지루하진 않았어요.

  • 16. ...
    '16.11.10 5:43 PM (124.61.xxx.158)

    그냥 생각없이 편하게 보시면 안돼요?지루하고 늘어지는거야 드라마들 다 똑같잖아요.전 재미있기만 하던걸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444 말을 정말 잘하고 싶어요.. 11 ### 2016/11/17 2,006
618443 40대 일하시는 분들..무슨 일하시나요? 14 조아 2016/11/17 4,755
618442 그네하야) 혹시 청주에 괜찮은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2 ㅇㅇ 2016/11/17 3,416
618441 순실이가 하야는 절대 안 된다고 했겠죠 1 ㅇㅇ 2016/11/17 388
618440 폭력 시위가 될까 걱정되네요 15 하야하라 2016/11/17 1,905
618439 와중에 죄송) 냉동식품 해외로 가지고 가 보신분. 9 엄마 2016/11/17 2,092
618438 직장내 처신 어찌 해야 할지요? 급하니 답변좀 부탁드려요~ 8 이시국에 죄.. 2016/11/17 1,560
618437 미친 ㄴ 하나가 나라를 쑥대밭 만들어 놨는데.. 4 ..... 2016/11/17 860
618436 나이가 많은데 결혼하기가 싫어요 22 ... 2016/11/17 4,824
618435 앞으로는 죽고싶은 마음 안들고 웃을 날이 있을까요? ㅇㅇ 2016/11/17 381
618434 박사모 총동원령 28 19일 서울.. 2016/11/17 2,388
618433 최승호 피디 끌어오시는데 최피디는 이재명이 검사사칭을 하도록 조.. 19 ...사실 2016/11/17 2,632
618432 박근혜 변호사 유영호어록 1 ㅇㅇ 2016/11/17 777
618431 정세현, "한일군사협정, 불난집 도둑질 해가는격&quo.. 7 도둑놈오바마.. 2016/11/17 541
618430 건물 옥상에서 돈 뿌리고 싶은 심리는 왜 그래요? 1 ㅎㅎ 2016/11/17 429
618429 [항상 실패 ㅠ] 된장찌개 - 재료 넣는 타이밍 좀 알려주세요 .. 8 요리 2016/11/17 1,462
618428 111년 전 오늘.. 일제, '을사늑약'으로 주권 강탈 4 후쿠시마의 .. 2016/11/17 359
618427 일본 신났네요 23 ㅇㅇ 2016/11/17 4,310
618426 주진우기자 페이스북.jpg 8 동감 2016/11/17 5,378
618425 과일 안먹는 애들,착즙기로 짜서 먹이면 어떨까요? 12 MilkyB.. 2016/11/17 1,639
618424 우병우핵심측근 말하는꼬라지종 보세요--;; 5 와ㅜ 2016/11/17 1,117
618423 이 상황, 제가 잘못한 건가요? 12 뭐지? 2016/11/17 2,836
618422 이름있는여행사 패키지삼품이 좋을까요? 8 ㄷㄴㄷ 2016/11/17 1,263
618421 청화대수사/강력한 참빛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에 1 한국판 두테.. 2016/11/17 303
618420 “정윤회 문건보도, 가혹한 보복 뒤따랐다” ㅡ미디어오늘 좋은날오길 2016/11/17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