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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보태주신다는데. . .

지혜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16-11-09 19:20:19
친정엄마랑 통화하다가 돈을 보태주신다는 말씀 들었어요.
한 일억정도요. 동생들도 다 해주신듯 해요.
이거 받으면 남편에게 다 말해야겠죠?
아님 오천주고 오천 킵할까요?
경제권은 남편이 다 가지고 있고 저는 주는대로 쓰는데,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을까요?
이번 대출 받아 전세금 마련하는데 보태는게 맞을까요?

IP : 182.221.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16.11.9 7:24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렇게 한다면 어떤마음일지 생각해보면 답나올듯요.
    이런질문 가끔 나오는데 좀 이해가 안되요.
    부부는 신뢰가 먼저인데요.
    제 남편이 그랬담 완전 배신감 느낄듯요.

  • 2. ..
    '16.11.9 7:26 PM (223.62.xxx.107)

    전 남편 평소 모습보고 결정할거에요.
    돈으로 치사하게 나왔는데 자기 할꺼는 다하고 돈도 제대로 못 모으는 스타일이라면 안주고요.
    그 반대라면 줄거에요.

  • 3. 이름표
    '16.11.9 7:28 PM (116.40.xxx.17)

    신뢰가 부부생활의 기본이죠.
    저라면 당연히 다 말해서 친정부모님 세워드리고요.
    대신 그 돈에 이름을 붙여서 의미있게 쓰도록 하겠어요.

  • 4.
    '16.11.9 7:32 PM (182.215.xxx.133)

    남자는 남편이건 다 못 믿을 존재.
    1억 비밀통장에 킵하심이 마음 편하게 살수있어요.

  • 5. 살아보니
    '16.11.9 7:37 PM (115.137.xxx.109)

    모르는 돈은 그저 꿍쳐두는게 상책이예요.

  • 6. 저라면
    '16.11.9 7:38 PM (223.62.xxx.251)

    전세끼고 뭐라도 사놓겠어요
    제 이름으로요

    결국 혼자더라고요 ㅠ

  • 7. 전업이심
    '16.11.9 7:47 PM (39.121.xxx.22)

    킵하세요
    직장다니는남편이랑 경우가 같나요

  • 8.
    '16.11.9 7:51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여기는 이상한 남편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아니면 부부사이 가르려는 이혼녀들이 많은건지. ㅋ
    내 남편 저런다면 난 이혼하자고 할거 같은데
    남편이 안다면 정떨어질듯.

  • 9. 이건
    '16.11.9 7:54 P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랑 입을 맞춰야죠
    땡서방 모르게 내 비상금 해도 되냐
    아니면 오픈해 남편으로 하여금 친정에
    고마움을 알게 하느냐...

    빈말이라도 고맙다 소리 듣고 싶으실수도 있으니
    친정부모와 상의...

  • 10. ㅁㅁ
    '16.11.9 7:55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랬다면 분해서 방방뛰면서
    여잔 무조건 꿍쳐두라니

    참 같은 여자로서 창피한 댓글부대 ㅠㅠ

  • 11. ...
    '16.11.9 7:55 PM (125.180.xxx.52)

    대출까지 받아서 전세금에 보태는데 원글님 딴주머니찬거알면 남편이 배신감 안느끼겠어요?
    남편과 계속살거면
    전세 원글님이름으로 얻는조건으로 보태겠금 유도하세요

  • 12. 이해안감
    '16.11.9 7:58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세상 남자 다 그래도 내 남편은 안그럴거라는 믿음으로 살아야지
    돈문제로 딴생각하는, 그리고 그러라고 조언하는 여자들보면
    그냥 이혼하지 왜 빌붙어살면서 잘난척일까,싶긴 해요.
    남편에 대해 그리 말하는 그게 마지막 자존심일까요?

  • 13. 여기
    '16.11.9 8:14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댓글읽고 했다가 이혼위기라고 글많이 올라오잖아요.
    자기는 못하면서 한풀이댓글많고 남의 집 깨고 싶은 댓글많아요.
    남편에 떳떳하게 잘 살고 싶으면 얘기하고
    친정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화하라고 하세요.

  • 14. 남편이
    '16.11.9 8:17 PM (116.45.xxx.121)

    경제권 갖고있지만 저축이며 오가는 돈은 다 오픈하고 있느냐,
    아니면 다 비밀로 하고 생활비만 달랑 주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 15. 힐링
    '16.11.9 8:18 PM (125.186.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랬으면 배신감에 펄쩍 뛰었을것을 아내돈은 킵해두라고..ㅉㅉ이중적이네요. 믿음없이 사는 여자들 많나봐요. 전 친정에서 몇년전 주신거 당연히 오픈했어요. 남편도그래요.

  • 16. @@
    '16.11.9 8:21 PM (121.150.xxx.33)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으면 난 비밀로 할래요...

  • 17. 말하는게
    '16.11.9 9:02 PM (121.133.xxx.17)

    나중을 위해 좋겠죠
    단 돈을 쓰려면 님 이름을 붙이셔야죠
    요거이 남편 몰래 꽁쳐 두신거 들켰다가
    사네 못사네 글 올리지 마시고요
    다른 형제들 다 해 주신거 어떻게 비밀유지 되나요?
    윗님들 말씀처럼 남편이 그러다 들킴 이혼이 어쩌고저쩌고하실거 불보듯 뻔한데~~

  • 18. 지혜
    '16.11.9 9:02 PM (182.221.xxx.5)

    경제권, 저축, 연금, 펀드 다 남편 이름이고 전 어디에 얼마인지 몰라요(또 댓글돌 날라오는 소리 들리네요 ;; )
    적금 하나 제 이름으로 하자고 했다가 거절당한지 십년전이네요. 뭐가 어디에 얼마 있는지 보자고 하면 불쾌해 해서 보고 이야기 하려면 냉랭해질거 각오해야해요.
    좋게 이야기하면 속편히 사는 여편네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바보같은 여자네요.

    가정사 다 나오는데. .
    결정적으로 제가 비상금을 챙겨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
    올 초에 본인이 하려는 일 제가 반대한적 있어요. 굉장히 서운했는지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술 먹는 자리에서
    '나중에 알몸으로 내쫒을거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서글프고 창피하고. . . 술깨고 그 말을 기억하는지. . 진심인지 홧김에 한 말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그 말이 잊혀지질 않아요.
    이대로 살면 정말 나중에 그럴수도 있겠구나. .
    나도 속된말로 딴주먼라도 차야되나?
    전업이니 남편돈?(전에는 남편돈이라 생각지 않았는데 저 말 듣고서는 본인돈이라고 생각한다는걸 알게됐네요)을 챙기긴 그렇고. .
    친정에서 돈을 주신다니. . 그 돈을 좀 챙겨둘까 생각하게 된거네요.
    이야기 하고 보니 슬프네요.

  • 19. 우와
    '16.11.9 9:05 PM (180.230.xxx.43)

    진짜 저런남편이면 당연히 딴주머니차야지요
    공개하면 자기돈인지 알겠어요

  • 20. 남자는
    '16.11.9 9:05 PM (182.215.xxx.133)

    빈털털이라도 잘 살아갈수 있으나
    여자는 돈없으면 인생 나락임

  • 21. 말씀
    '16.11.9 9:10 PM (210.221.xxx.74)

    말씀 듣고보니 꼭 몰래 킵하셔야겠어요.
    꽁꽁 잘 숨겨두시고 친정엔 따로 말씀드리고 함구 해달라겠어요.
    어차피 내 자식 편하라 주시는 돈이니까요
    돈이 힘이란거..슬프지만 그렇더라구요

  • 22.
    '16.11.9 9:11 PM (223.62.xxx.251)

    윗님 의견에 강력 동의해요
    그리고 원글님의 추가 댓글보니 더 그러네요

  • 23. 우왕~~~
    '16.11.9 9:12 PM (121.133.xxx.17)

    댓글 취소하께요

    그런 남편이라고 미리 귀띰 해주셔야지~~~

    그런 남편은 어떻게 해야는지
    잘 모르겠네요
    재산이 남편 혼자 이름으로만 있으면
    나중에 세금도 많이 낼거같은디~~

    현명한 선택 하셔서
    복수하시길~~~

  • 24. 저도
    '16.11.9 9:13 PM (124.49.xxx.246)

    킵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부신뢰가 기본인데 통장 하나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사람과 살려면 님도 경제력이 있어야 해요

  • 25. ....
    '16.11.9 9:17 PM (114.204.xxx.212)

    그런 남편이면 친정에 얘기하고 일억 다 킵해야죠
    돈 다 혼자만 관리하고 , 알몸으로 내쫓아요? 취중에 남 앞에서 할 말인가요
    앞으로도 가능한 돈 따로 모으고, 일자리 알아보세요

  • 26. 저런남편이니까
    '16.11.9 9:20 PM (124.54.xxx.150)

    여자들도 돈 숨길 생각을 하는겁니다 남편이 재산을 여자이름으로ㅠ해주고 처가에서 받은거 고마워하고 이런 스타일이면 친정서 더 받아오고싶죠...

  • 27. ...
    '16.11.9 9:49 PM (221.151.xxx.109)

    큰일낼 남편이네요
    농담으로라도 그런 얘기는 하지 말아야지
    엄마랑 말 맞추고 절대 비밀해요

  • 28. 전액 킵
    '16.11.10 3:29 AM (183.97.xxx.67)

    그런 남편이면 무조건 전부 다 킵이죠.
    남편놈 돈도 앞으로는 일정부분 따로 비상금 더 만드시길
    권합니다.
    친정엄마 에게는 내가 조용히 가지고 있고 싶다고
    사위에게 내색 마시라고 하시고요

  • 29. ...
    '16.11.10 4:03 AM (58.233.xxx.131)

    저런 남편이면 무조건 킵이죠..
    세상에... 말만이라도 무슨 저런말을...

  • 30. ㅁㅁ
    '16.11.10 11:01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먼저댓글은 취소
    저런남자면 뭐 묻고말고하나요

    무조건 입다물고 꿍치자

  • 31. ㅋㅋ
    '16.11.13 2:23 PM (125.186.xxx.231) - 삭제된댓글

    여기는 희안해. 댓글들이 불리하게 달리면 사실은....어쩌고하면서 원글에 안깐 사연들이 나온단말이야. 원글이 댓글단 내용이 사실이면 여기에 고민할필요도없어보이는데 본인이 판단이 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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