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아플때 제일 보고싶은 존재가 강아지라면.. 이상한가요?
이럴때 보고싶은게 우리 강아지 뿐이에요..
저 아껴주던 아빤 돌아가시고
엄만 차별하며 내게 상처와 피해만 주고
하나있는 형제는 엄마의 차별속에 제게 같이 상처 줬구요..
남자친구도 없고
이럴때 딱히 친구들은 생각 안나고
오직 보고싶은 존재가 내가 키우던 천사같고 나를 너무 좋아해주던 제 강아지 뿐이라면 저 인생 잘못 산건가요?
외국 와서 아프면서 내 유일한 가족인 엄마는(형제는 냅두고) 진짜 남보다 못하니까
난 진짜 세상에 혼자란걸 새삼 느끼고 눈물 나네요..
1. 흠
'16.11.9 4:49 PM (36.38.xxx.142)아뇨 지극히 인간적입니다.
몸은 괜찮으신가요?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저라도 그럴것 같아요
외국나가면 울집 강쥐가 걱정되던데요2. ..
'16.11.9 4:51 PM (223.32.xxx.97)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그럴수 있죠.
'16.11.9 4:56 PM (118.219.xxx.129)사랑하는 우리 강아지 꼬옥 안고 싶고
그 방글방글 거리는 얼굴도 보고싶고
떨어져 나갈듯이 흔들어대는 꼬리도 보고싶고.......
발바닥 꼬순내도 맡고 싶고..........
저도 우리 강아지 생각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4. ,,,
'16.11.9 5:03 PM (182.226.xxx.105)저도 그래요.
힘들때는 우리 고양이가 제일 먼저 생각나요.
내가 야단쳐도 나만보면 좋다고 ㅠㅠ5. ...
'16.11.9 5:05 PM (39.121.xxx.103)전 출장 한달갔다가 매일 우리강아지 보고싶어 울었어요 ㅎㅎ
당연한거 아닌가싶은데요...6. dd
'16.11.9 5:10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충분히 이해해요
온전한 내모습 그대로 좋아해주는건
강아지밖에 없더군요7. 저두요
'16.11.9 5:42 PM (151.28.xxx.9) - 삭제된댓글와국와서 울강아지가 젝 보고싶던데요
같이 안고 자고싶고...
힘내세요8. 공감해요
'16.11.9 6:11 PM (61.255.xxx.154)그게 맹목적 사랑·신뢰 때문인것 같아요.
모든걸 쏟아도 절대 변하지않는.
그자리 나만 봐주는 유일한 존재.9. 맹목적 사랑
'16.11.9 6:57 PM (121.176.xxx.34)네 그건것 같아요.
개 등 동물은 내가 늙던 미워지던 가난해지던
조건없이 처음 준 사랑을 죽을때까지 주는듯.
사람은 나의 조건에 따라 나에게서 멀어지거나 가까워지거나 하니.10. 질문
'16.11.9 7:43 PM (122.32.xxx.99)인간들은 좋은마음으로 대하고 뭘줘도 이미 꼬여버린 사람이라면 뭐든 꼬이게 보니 정말 안보는게 낫더라구요
동물들은 꼬이지않고 순수해서 더 주고싶고 또 주어도 만족스러워요11. 네
'16.11.9 9:39 PM (91.134.xxx.232) - 삭제된댓글네 이상해요. 전 오히려 원글님이나 댓글들처럼 조건없이 맹목적인 사랑 바라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사람인 이상 어떻게 상대방이 조건없는 사랑만을 나에게 줄까요. 툭하면 배신 운운하면서 아직도 사춘기 소녀 코스프레 하는 박근혜 보는거 같아서 징그러워요 이런분들.
12. ..
'16.11.10 8:38 PM (175.223.xxx.1) - 삭제된댓글저도 그렇습니다..
충분히 정상이세요
저는 가족에게 딱히 상처도 없고 잘지내지만도 강아지가
가장 보고싶고 그리웠어요..여행때..
꿈에서도 막나타나고
애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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