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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인들...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정치외면학과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6-11-09 14:33:10

저는 평범한 평신도입니다.

현재는 외국에 잠시 거주 중이고요.

평소 정치 열혈파는 아니고, 투표 열심히 하는 정도지요.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기가막혀 한국 뉴스도 막 찾아보는데

어제는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구국기도회를 한다는 기사가 있길래 혹시나 하고 클릭해 보았더니

역시나 촛불집회를 나라와 민주주의를 전복하려는 종북세력으로 매도하는 기사를 보며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정말 기독교인들이 이렇게까지 몰지각해도 되는겁니까?

이명박이 장로라는 이유로 뽑아야 한다고 했던 사람들, 특히 교회 리더십들..

기독교인이라는 문패를 달고 높은 자리 올라 앉으면 하나님이 영광받는다고 누가 그럽니까?

성경 어디에도 유명해 지라던가, 돈을 많이 버는 것, 리더가 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은 일, 남들이 안보는 일에 충서하고 하지요.

그가 했던 어느 정책 하나가 약한 자의 편에 서고 가난한 자를 돌보라는 성경의 원리와 부합하던가요..

사리사욕으로 거짓말해가며 부당하게 부를 축적하고 나라 안팎을 야무지게 말아먹은 것은 누구나 다 알겁니다.

MB를 선택한 댓가로 1 1 처럼 딸려온 것이 박근혜 정부입니다.

민주주의는 몇 십년 후퇴했고, 지도자들의 부정부패와 거짓말 탐욕이

국민 전체의 영혼육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지금 현재는 촛불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시대착오적인 좌우논리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민족 몰살의 위기앞에 자신의 안위를 포기하고 목숨을 걸고 법을 깨며 왕앞에 나아갔던 에스더 왕비처럼

더 큰 그림을 보고 촛불 하나를 감당해야 할 때 아닌가요?


대선이라는 큰 선택앞에서

누가 내 세금을 줄여줄 것인가로 지도자를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약한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자신을 죽여 남을 살리고자 하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한국 기독교 교계 안에 이런 위기 가운데 나침반이 되어줄 어른이 몇 안계신게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모릅니다.


미국도,

보수적 기독교인들이 단지 '동성애 반대' 등의 잣구에 밀려 '이웃 사랑'이라는

기독교의 더 큰 가치를 뒤로한 채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개독되지 말고 기독을 지킵시다...






IP : 50.137.xxx.13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therin
    '16.11.9 2:36 PM (125.129.xxx.185)

    어느 정책 하나가 약한 자의 편에 서고 가난한 자를 돌보라는 성경의 원리와 부합하던가요..

    사리사욕으로 거짓말해가며 부당하게 부를 축적하고 나라 안팎을 야무지게 말아먹은 것은 누구나 다 알겁니다.

    MB를 선택한 댓가로 1 1 처럼 딸려온 것이 박근혜 정부입니다.

    민주주의는 몇 십년 후퇴했고, 지도자들의 부정부패와 거짓말 탐욕이

    국민 전체의 영혼육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지금 현재는 혁명---12일 촛불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 2. ***
    '16.11.9 2:37 PM (47.148.xxx.26)

    정말 그런일이...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답이없네요.
    천주교신학생들의 시국선언읽고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개독교란 욕 먹어도 싸네요.

  • 3. 기독인
    '16.11.9 2:39 PM (119.194.xxx.248)

    진정한 기독교인들은 정치인들의 위선과 잘못이 드러났을때 그들의 영혼을 위해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나님이 인도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지 반정부 시위에 나가 시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님은 교회는 다니는 교인일지언정 신앙인은 아닌듯합니다.

  • 4. ....
    '16.11.9 2:41 PM (39.7.xxx.26)

    저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 건의했습니다.
    굿판벌이고 전생체험쓴다는 사람이
    장관 내정자라는데
    구국기도회라도 열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 5. 종교의미없는한국
    '16.11.9 2:41 PM (125.129.xxx.185)

    답이없네요.
    천주교신학생들의 시국선언읽고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개독교란 욕 먹어도 싸네요.

  • 6. 기독교인들은....
    '16.11.9 2:45 PM (1.227.xxx.25)

    기충생들이고 박멸해야할 해충들입니다. 일생에, 전체에 보탬이 안되는 감언이설로 남들이나 쳐먹고 사는 더러운 족속들이죠. 김정은이 자폭하여 죽을 때 핵폭탄을 터뜨려 전부 먼지로 화하게 날려버려야 할 악질 인간들이죠. 수시리파나 병언이파나 그토록 모순이 노출되는 데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종교를 핑계로 삥뜯어먹고 사는 버러지들 좀 보소.

  • 7. 원글님 말씀에 다
    '16.11.9 2:4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동의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
    원글님 힐러리는 이슬람교 국가들에서 많은 돈을 받고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이슬람교를 평화의 종교라고 하면서
    무슬림인 오바마와 열혈 이슬람교 신자인 후마 애버딘과 힘을 합친 사람입니다.
    힐러리는 기독교가 아닌 이슬람교를 위해 일할 사람이였습니다.

    원글님의 생각은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 8. 우리나라
    '16.11.9 2:4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정치 부분에 관련해서는 기독교 성도들이 정말 분별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의 내용도 모르면서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이 정말 문제입니다.

  • 9. 우리나라
    '16.11.9 2:47 PM (1.250.xxx.184)

    정치 부분에 관련해서는 기독교 성도들이 정말 분별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의 내용도 모르면서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이 정말 문제인 것 같습니다.

  • 10. ㅇㅇ
    '16.11.9 2:48 PM (121.170.xxx.213)

    부모님을 보니 교회에서 새누리 찍으라고 목사가 핏대 올리며 좌파는 종북빨갱이라는 얘기를 한답니다.그래서인지 부모님도 완전 새누리당 ㅠㅠ가뜩이나 잘못된 기독교인들의 행태에 신물나서 부모님의 간곡한 부탁에도 교회 안나가고 있는데 그소리 들으니 열불나더군요. 약자를 위한 종교인이 아니라 기득권에 편승해서 잘먹고 잘살려는 일부 목사들이 문제에요

  • 11. 원글님 말씀에
    '16.11.9 2:4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동의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
    원글님 힐러리는 이슬람교 국가들에서 많은 돈을 받고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이슬람교를 평화의 종교라고 하면서
    무슬림인 오바마와 열혈 이슬람교 신자인 후마 애버딘과 힘을 합친 사람입니다.
    박근혜가 영생교 최순실에 의지했다면, 힐러리는 이슬람교 신자인 애버딘에 의지하는,
    순실이는 장난이고 애교입니다.

  • 12. 윗님
    '16.11.9 2:50 PM (175.223.xxx.60)

    기독교인들에게 행동은 안하고 기도만 하라구 성경 어디에
    적혀 있나요?
    도리어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자가 천국에 가는게 아니고
    주의 뜻대로 행하는자라야 천국에 갈것이다.
    라고 하였으므로 이런 시국에는 기독교인들이 더욱 촛불집회에 참석해야 합니다.
    기미 독립운동에 기독교인들이 앞장 선것 모르시나요?

  • 13. **
    '16.11.9 2:50 PM (47.148.xxx.26)

    119.194님
    촛불집회가 반정부 시위인가요?
    유모차끌고, 중학생도 참여하는 지금의 시위가
    반정부시위로 보이시나요?
    남의 믿음에 대해 정죄할자가 누가 있을까요?
    자신은 신앙인이라 생각하시나 보네요

  • 14. 저도
    '16.11.9 2:5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트럼프와 힐러리를 보면서
    트럼프는 타락하고...
    힐러리는 타락하고 배교하고 악에 붙고...

    그냥 둘 중 더 나은 자를 고르는 일이였겠죠.

  • 15. 저도
    '16.11.9 2:52 PM (1.250.xxx.184)

    트럼프와 힐러리를 보면서
    트럼프는 타락하고...
    힐러리는 타락하고 배교하고 악에 붙고...

    어쩌면 이 두명이 현재의 기독교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기독교 성도들이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좋아하고
    싫어하시는 일을 싫어하길 같이 기도해요.

  • 16. 175님
    '16.11.9 2:53 PM (1.250.xxx.184)

    성경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이명박이나 박근혜 정부를 지지할 수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 17. 원글님
    '16.11.9 2:5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그런데 마지막 부분,
    원글님 힐러리는 이슬람교 국가들에서 많은 돈을 받고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72명의 아름다운 처녀들을 천국이 보상으로 걸고
    지하드와 테러를 명령하고 부추기는 이슬람교를 평화의 종교라고 거짓말 하면서
    무슬림인 오바마와 열혈 이슬람교 신자인 후마 애버딘과 힘을 합친 사람입니다.
    박근혜가 영생교 최순실에 의지했다면, 힐러리는 이슬람교 신자인 애버딘에 의지하는,
    순실이는 장난이고 애교입니다.

  • 18. 원글님
    '16.11.9 3:03 PM (1.250.xxx.184)

    그런데 마지막 부분,
    원글님 힐러리는 이슬람교 국가들에서 많은 돈을 받고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72명의 아름다운 처녀들을 천국이 보상으로 걸고
    지하드와 테러를 명령하고 부추기는 이슬람교를 평화의 종교라고 거짓말 하면서
    무슬림인 오바마와 열혈 이슬람교 신자인 후마 애버딘과 힘을 합친 사람입니다.
    박근혜가 영생교 최순실에 의지했다면, 힐러리는 이슬람교 신자인 후마 애버딘에 의지하는,
    순실이는 장난이고 애교입니다.

  • 19.
    '16.11.9 3:07 PM (175.192.xxx.3)

    국가를 위해 기도가 정말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런데 기도만 해야하나요? 행동은 도대체 언제 하나요?
    기도만 하면 천국에 간답니까? 뭐하러 일을 하고 꿈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밥을 먹나요. 기도만 하면 되지.
    전도도 하지 마시고 그냥 기도만 해야겠네요. 회사도 다니지 말고 하루종일 기도만 합시다.
    그 당시의 예수님은 우리말로 소위 좌파였어요. 절대 기득권이 아니셨죠.
    그런데 지금 시대는 기득권을 위해 예수를 팔고 있습니다.
    십계명을 보면 7개가 이웃에 관한 계명입니다. 왜 7개의 계명을 무시하고 3개의 계명에만 집착하는 걸까요.
    해외의 한인교회와 신학생들도 시국선언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하나님을 믿는 것인가요?
    많은 기독교인들이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20. 냉전시대는 끝났는데
    '16.11.9 3:07 PM (222.112.xxx.204)

    우리나라는 아직도 상상속에서 냉전중이에요. 북한 때문에요. 많은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에게는 공산당, 빨갱이, 사회주의자, 반정부 세력, 종북 전부 같은 의미를 가져요. 그 분들에게 북한은 아직도 실질적인 위협이고 냉전시대의 대통령들은 구국의 영웅이죠. 그 향수가 박근혜에게까지 이어진 거구요. 그리고 한국 개신교는 전통적으로 반공 프레임 확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세력중 하나구요. 어떤 해외 한인교회의 나이 많은 목사님이 종북세력 운운하면서 구국기도회를 한다는게 그다지 놀랍지는 않네요. 한국 전쟁 중에 개신교인들이 많이 척살당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요. 보수적 개신교 내부에 확산해 있는 색깔론은 뿌리가 깊은 것 같아요. 연세든 분들이야 콘크리트니 어쩔 수가 없고, 연민이 많고 세상의 흐름을 볼 줄 아는 젊은 목회자들이 교단을 쇄신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21. 원글
    '16.11.9 3:08 PM (50.137.xxx.131)

    힐러리가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차악이라는 이야기죠.
    그럼 트럼프 어디가 기독교인의 정신을 담고 있던가요...
    약한자를 밟고 올라가서 우리가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우상숭배이며 죄예요.
    그것이 기독교인이라는 탈을 썼다면 더학요

  • 22. 원글
    '16.11.9 3:09 PM (50.137.xxx.131)

    기도를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아실 수 있으시겠죠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새려워져야 하지만,
    골방에서 기도로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삶으로, 행동으로 이어져야죠

  • 23. 원글
    '16.11.9 3:09 PM (50.137.xxx.131)

    내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같이 각성하자는 이야기에요

  • 24. 진정한 기독교인
    '16.11.9 3:12 PM (59.42.xxx.79)

    119.194님. 진정한 기독교인은 기도하는 사람이지 시위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래서 예수님이 기도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가셨나요? 사회에 나아가 가난한자, 눌린자를 위해 한가지라도 노력하고, 바리새인, 사두개인 같은 정치사회 지도층에 있는 자들에게 맞서는 것이 바른 모습이지 대통령이 부른다고 쫓아가서 아부하는 것으로 비쳐지는것이 옳습니까? 가난하고 힘든자의 목소리가 전해지도록 같이 노력하는 자의 모습이 예수님의 모습이 아니었던가요? 당신같은 사람이 글올려 진정한 기독교인을 운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통탄스럽습니다.

  • 25. 댓글중
    '16.11.9 3:12 PM (96.246.xxx.6)

    무슬림 증오 아줌마 또 나왔네 지겹다.
    나는 교회가 정말 싫다.
    이런 아줌마들 보면 교회는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 26. 이그~ 이게 무슨 중세인들인가?
    '16.11.9 3:13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제발 그런 미신에 푹 쩔어서 살지들말고 인문,자연과학 책도 좀 사서보면서 삶의 시야나 넓히지 그래요들.
    그러니 최태민, 최순실이 같은 것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지, 대체 누가 누굴 욕하나요? 똑같은 것들인데.

  • 27. 제가 요새
    '16.11.9 3:14 PM (211.215.xxx.92)

    차가 없어서 새벽예배 본교회 못가고 동네교회 돌아다니는데
    여기 저기 다 나라위해 기도하는 소리 들리던데요

  • 28. 본인도
    '16.11.9 3:19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평신도로 신앙생활하고 있는 분이시라니..
    기독교인들이 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아시겠네요.
    oo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라고 해서 그들이 oo교회 목사님의 설교나
    그분의 정치성향대로 따라가거나 끌려다니지 않는다는 것도요.
    추종하는 자들은 원래 성향이 같은 사람들입니다.
    님이 봤다는 기사의 주인공들이 한말이 개신교인 전체의 의견도 아닐뿐더러
    우리는 촛불도 열심히 들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29. ..
    '16.11.9 3:2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개독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너무 뿌리가 깊어서 흔들리기 어려워요
    원글님같은 젊은 분들 깨인분들이라도 행동을 보여주셔야 해요
    개독교회는 탈퇴하고 괜찮은 목회자의 교회를 다니세요
    십일조하고 주일만 지킨다고 하나님이 천국 들어가게 해주는 것 아닌데
    세뇌가 정말 무섭죠

  • 30. 원글님의 의도
    '16.11.9 3:21 PM (116.40.xxx.2)

    원글님은 왜 웃기는 일부 기독교인의 무슨 구국기도회만 보시나요?
    다른 목회자들의 시국선언은 안보세요? 의도인가요, 아니면 실수로 놓친건가요?
    이찬수 목사처럼 나름대로 지명도있는 목사도 들어가 있는데.. 뭐 유명하든 말든 그건 중요치 않고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7034

    제 주변에 순시리와 박씨 지지하는 기독교인은 씨가 말랐네요.
    어디 가면 구경할 수 있나요?

    박씨가 만났다는 모교회 담임목사와 늙은 또다른 목사?
    세월호가 하나님이 주신 채찍질이라 비슷하게 말한 그자? 어이가 없네.
    왜 그들이 기독교를 대표한다고 보세요? 큰 교회를 만들어서?

    어제 읽은 성경에 하늘에 나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른 아버지는 없다는 말씀이 떠오르네요. 애초에 성경에 신과 신자 사이에 아무 것도 두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큰 교회가 더 은혜롭다고 말씀하신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분은 따르는 백성들이 너무 많아지자 오히려 자리르 피해 흩어지게 하셨죠.
    게다가 믿는 자는 그 스스로 하나의 교회가 됩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예배당의 교회와 다른 개념에서요.

    편견에서 벗어나시고,
    정신줄 놓은 기독교인에게는 맘대로 돌을 던지시되, 그것으로 기독교 자체를 폄하하진 마세요.
    그걸 단견이라 부르지요.

  • 31. 베로
    '16.11.9 3:23 PM (110.70.xxx.94)

    무릇 악인더러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잠24:24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잠29:2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잠28:28

  • 32. 카페라떼
    '16.11.9 3:31 PM (110.70.xxx.248)

    원글님이 글 올리신 마음은 알겠는데요
    참 안타까운게 왜 기독교와 관련된것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것만 보나요
    그걸 보고 이렇게 글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욕하세 되고...
    82에서 무한반복이군요
    잘 찾아보세요 신학대생들의 날카로운 시국선언도 있었구요
    많은교회들 기도하고 있지만 원글님이 보신 내용과는 다른곳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한기총이 기독교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 언론에 오르내리는 몇몇 대형교회 목사님들은 기독교 내에서도 비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대한민국에 교회는 많고 그리스도인들도 많아요
    자기자리에서 주님따라 살고자 애쓰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
    드러나지도 않고 드러날 이유도 없는 그런 사람들도 참 많은데...
    교회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도 함께 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의인과 악인을 감찰하시기에 악인의 결국은 아실것입니다
    그리고 희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말은 하나님께 있으니 손놓자는게 아니고
    부패한게 도려지고 명명백백 밝혀져 공의가 이루어지고
    우리나라가 전화위복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해야하구요
    촛불이든 안되면 주변사람과 대화를 통해서라도 영향력을 줄 수 있겠죠
    저는 기도하고 있고 가족과 지인글과 대화...
    촛불은 남쪽 소도시, 아이들때문에 나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원글님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그리스도인들 많습니다 기억하세요
    에고...말에 두서가 없네요

  • 33. 저 위의 기독인
    '16.11.9 3:34 PM (116.40.xxx.2)

    예수님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같은 이름의 책도 떠오르네요. 나중에 한번 읽어 보세요.
    예수님이 가르친 것을 배우고, 이 땅의 주류 목회자, 성경학자들이 왜곡한 것은 배우지 마세요.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내용은 초등아이들도 이해할 만큼 쉬워요.
    부정한 교회는 몰락하겠지만, 성경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불의와 폭력과 검은 돈을 보고,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죄인의 영혼은 하나님이 판정하실 영역이죠. 죄인의 죄값은 사회의 법이 가리도록 허락하셨고요. 십자가 옆에 매달린 죄수를 보면 깨닫는 부분 없나요? 그는 참혹한 벌을 피하지 못합니다. 죗값이니까. 다만 예수님은 그 영혼을 구원하죠. 그 마지막 순간에 참회했으니까.

  • 34. ㅇㅇ
    '16.11.9 3:46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박씨가 부른 김3원인가 그 목사는 처음부터 박씨팬이었죠.
    경북출신..
    세월호 관련해서 인간이하의 발언을 해서
    개신교인들에게도 줄기차게 욕처먹고 있는 인간입니다.

  • 35. 웬지
    '16.11.9 3:48 PM (59.4.xxx.216)

    여기 글들을 읽다보니 딱 kbs가 생각이 나네요
    제일 큰 책임을 물어야 할곳

  • 36. 희망
    '16.11.9 3:55 PM (39.7.xxx.157)

    맞습니다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교회 리더쉽에 많은 문제 있음을
    절감하네요
    몰지각하고 그것이 참 신앙의 태도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 37. 크리스찬
    '16.11.9 4:28 PM (211.219.xxx.161)

    저는 나라위해 기도도하고, 촛불 들고 나가기도합니다.

  • 38. 몇몇 기독교인들의
    '16.11.9 4:45 PM (223.62.xxx.148)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대다수 목사들이 돈과 권력에 결탁되어 있으니
    무조건 기득권세력을 옹호하게 되는거겠죠.
    119.194.xxx.248님
    님은 민주주의의 뜻도 모르고 성경도 제대로
    안 읽은듯 하니 다음엔 절대 투표하지 마시길.
    님 같은 기독교인들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인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 39. 이명박장로가
    '16.11.9 4:48 PM (222.101.xxx.228)

    대통령되는 나라에서 개신교는 악의 근원

  • 40. ㅁㅁ
    '16.11.9 5:03 PM (121.139.xxx.201)

    우리나라 교회는 이미 틀렸다고봅니다.. 그냥 포기가 빠를듯...

  • 41. 96님
    '16.11.9 5:23 PM (1.250.xxx.184)

    무슬림이 싫은 게 아니라
    이슬람교라는 정교일치의 이데올로기가 싫은 것 입니다.

  • 42. 96님
    '16.11.9 5:2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기독교인에게 무슬림은 사랑하고 섬겨야 할 대상입니다.

  • 43. ...
    '16.11.9 8:53 PM (58.143.xxx.210)

    우리도 법을 고쳐야함, 종교인이나 단체가 대중들 앞에서 정치색을 밝히면 과세시켜야 함..

    미국 교회와 성직자들은 양자택일을 강요받는다. 종교 활동을 하고 교회 면세를 받든가, 아니면 정치 활동을 하는 대신 교회 면세를 포기하라는 것이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2056921

  • 44.
    '16.11.10 4:16 AM (39.7.xxx.157)

    아ᆢ부끄럽고 참담합니다
    많은 교인들이 상황도 잘 인식 못 하고 무관심하거나
    루머만 이야기 하지 그 다음은 관심 없습니다
    초연한건지 말 조심을 하는 건지 저도 몹시 궁금하지만
    의외로 자기 생활과 분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만 아웃 되면 해결되는 줄 압니다
    이민 가지 않은 걸 후회합니다
    이 땅 정말 병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아비규환 되고 사는게 비정상적 게임
    불공정한 플레이가 당언시 될거 같아요
    어느정도 살기도 하고 풍파 없는 친구들은
    위기 의식도 없고 ᆢ 정권은 바뀔것 같지 않아요
    제 밑에 세대에게 미안하고 이삼십사대들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오십대 이상은 제 주위 반경안에서 보면
    너무 안일하거나 기득권 세력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의 교인들 이야기 듣고
    태도를 보면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다른 자기가 만든 하나님을 자기가 최순실이 되고
    그 하나님을 ㄱㅎ처럼 부리고 살고 싶어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아ᆢ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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