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5세 유치원 고민좀 봐주세요 ㅠ

영유 일유 놀학...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6-11-09 14:03:01
아주 활발하고 언어적으로도 빠른 아이는
놀이학교 영유 일유... 어디가 나을까요 ㅠㅠ

5세 남자아이고 지금은 기관 안다니고있구요

놀이학교 3-4세에 다니다가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
다니기 싫어해서 관두고 여기저기 잠깐씩 보내고있어요 .

5세에는 어디든 보내야할거같은데
주변 엄마들은 말을 잘하고 어차피 6세에는 영유 보내야하니
5세부터 보내서 적응 시키라하고...
놀이식 영유보내면 5세에도 괜찮다고요.

지금 일반유치원보내면 한반 아이들도 스무명으로 너무 많고 선생님도 두분 뿐이라 그많은 아이들 다 보려면 아무래도 아이한테 좀 딱딱하지않겠냐고... 집에서 있던 아이한테 스트레스일거같대요.


남편은 지금은 무조건 뛰어놀아야하고
모국어가 더 중요하니 일반유치원이나 놀이학교를 보내라고 하네요.
일반유치원과 놀이학교의 차이점은 누리과정을 가르치고 유아전공자선생님 , 그리고 한반 아이들 수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

너무너무 머리아파요 ㅠㅠ

몬테소리 선생님은 또 놀이학교는 너무 우쭈쭈해주고 챙겨주는거 못느꼈냐고 ... 아이가 자립심 키우려면 일반 유치원이 좋다며 적극 추천하시네요 . 이 지역에서 오래 일하신 분인데 영유도 보내고 학원 레벨 너무 안나오고 기대치에 못미쳐 후회하는 학부모 많이 봤대요.


지역은 서초구요 , 저희 아이같은 자녀두신 분들 어디로 보내셨는지 여쭤보고싶네요...
IP : 211.212.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
    '16.11.9 3:33 PM (221.167.xxx.56)

    5, 6세는 저렴하고 시설좋고 밥 잘 나오는 곳
    7세는 영유
    --- 큰 애는 고등학생이고 본인 유아교육 박사과정임.

  • 2. 가로수
    '16.11.9 9:13 PM (14.32.xxx.112)

    할머니고요 4살된 손자가 남자아이예요.
    말도 잘하고 주변상황인지도 빠르지만 소심한 부분이 있고 좀 여린편이예요.집에선 고집도 세고
    와일드합니다만.
    엄마아빠때문에 작년부터 제가 데리고 있는데 작년 11월 놀이학교에 보냈어요.
    일반 어린이집 자리가 하나 비었었는데 아이가 어리고 기저귀도 채 떼지 못한 상황이라 7명에 선생님 한분이라해서 포기하고 놀이학교에 보냈어요. 케어잘받고 잘 먹고 재미있게 일년 다녔지요.
    그런데 올해 참관수업에 참여해보니 내년에도 다니기엔 놀이학교가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들었고 좀더 큰 규모에서 아이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세심한 케어를 받는데서 조금 큰규모에서 생활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일반 유치원으로 결심을 굳혔답니다.
    젊은 엄마들 이야기가 엄격하게 영어를 가르치는 곳에는 해외생활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많아 영어에노출되지 않았던 아이들은 적응이 어렵고 놀며 배우는 영어 유치원은 기대만큼 영어가 늘지 않는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영어 유치원을 고민하다 그건 접었구요.윗분 말씀처럼 2년 일반유치원에서 생활하고 학교가기 전쯤 영유에 일년 보내볼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283 외신들 '세월호 너무 늦은 인양' 꼬집어 3 나쁜정부 2017/03/23 928
665282 삼십대 초반녀..먹보예요.. 2 안녕하세요... 2017/03/23 1,715
665281 착하다는말 좋은말인가요 2 하늘 2017/03/23 1,059
665280 고맙다고 할 수 있는지라고 쓰신 분~~~~ 5 어떻게 2017/03/23 612
665279 여유있는 천만원 어디에 두면 좋을까요? 9 ... 2017/03/23 3,653
665278 지금 시국에 안보여서 좋은 인간들 안보이니 좋.. 2017/03/23 398
665277 땅콩항공 사무장님 정말 대단하신듯 8 2017/03/23 5,353
665276 목디스크 팔저림 이요~ 6 ... 2017/03/23 2,660
665275 정말 모유수유하면 임신때 쪘던 살들 다 빠지나요? 20 아... 2017/03/23 5,647
665274 머리 짧게 자르면 나이 많이 들어보일까요? 5 ..... 2017/03/23 3,107
665273 입덧이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나요? 6 ㅓㅏㅣ 2017/03/23 4,000
665272 반대표 하소연. 반모임 언제해요? 함 해요. 하더니 침묵.. 24 어쩌라고. 2017/03/23 5,237
665271 남가좌동 현대아이파크 6 michel.. 2017/03/23 1,525
665270 칡즙 드셔보신 분 계세요? 얼만큼씩 먹어야하나요? 9 칡즙 2017/03/23 2,631
665269 이제는 그만 뚱뚱하고 싶네요 제 살이 버거워요 19 .... 2017/03/23 4,678
665268 사레 걸림 잦아지는 거 자연스런 노화현상인가요? 3 사레 2017/03/23 1,975
665267 4학년 아들 수학 나머지 공부 15 답답함 2017/03/23 2,120
665266 안나카레니나와 까라마조프형제들 중.. 20 2017/03/23 2,589
665265 방산시장에 한약파우치팔까요 1 햇님 2017/03/23 735
665264 둘째낳고 삶이 피폐해졌어요.. 17 ... 2017/03/23 6,161
665263 어제 소시오 글 후기 써도 될까요?/ㅋㅋㅋㅋㅋ 3 rrr 2017/03/23 2,353
665262 세월호1073일) 너덜해진 세월호에 진실의 조각이 있기를. . .. 13 bluebe.. 2017/03/23 774
665261 님들이 지금 37살의 미혼녀 라면 뭘 하고 싶으세요? 19 .. 2017/03/23 5,149
665260 바람에 날려 발 앞에 떨어진 2 뉴스룸 2017/03/23 884
665259 문재인1위"공격 당할수록 결집"호남까지 올킬 19 닉넴프 2017/03/23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