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회참석!!) 수영..... 그냥 하소연 좀 할게요....ㅜㅜ

아줌마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6-11-09 11:39:21

제가 수영을 꾸준히 배운지 1년 정도 되어 가요.

전에는 화목 저녁반 강습을 받았었는데,

퇴근하고 집에와서 아이들 저녁 챙겨 먹이고 급히 수영장 다녀와서 남은 집안일 하려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퇴근하고 와서 꼼짝도 하기 싫고 피곤해서 빠지는 날도 많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 가는 날도 있고, 아예 안 가는 주도 있고.... 그래서 월수금 새벽반 다닌지 4개월쯤 됐나봐요.

잘 해야 세 번 다 나가고, 보통은 두 번 나가고 그런 식이에요. ^^&

아침에 출근해서 무지 졸립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는 게 어느 정도 적응된 것 같아요.

저녁시간도 아이들과 여유있게 보낼 수 있어서 새벽수영이 제게 맞는 것 같고요~

새벽수영 다니려고 10년 넘게 장롱면허였는데, 운전도 시작했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긍정적인 발전이에요~

근데 수영장 가서가 문제네요.

수영을 늠~~~흐 못하고 헤매요 제가. ㅜㅜ

특히 자유형 뺑뺑이를 못 돌아요.

저희 반에서 잘하는 분들은 자유형 5~6바퀴씩 안 쉬고 돌고, 대부분 3바퀴는 안 쉬고 돌아요.

근데 저는.... 저만.... 한 바퀴 돌고 죽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안 죽는다고 참고 돌라고 하는데, 한 바퀴 돌고나면 벌써 선두가 제 뒤에 바짝 쫓아와 있으니까

마음이 급해져서 수영을 하는 건지 물장구를 치는 건지 모르게 허우적대기만 하다가 

숨막혀 죽을 것 같아서 벌떡 일어나버리고 말아요. 그러면 또 뒷사람에게 민폐 끼치게 되고....

숨차 죽을 것 같을 때 팔젓기 한 번만 더 하라고들 하는데, 이게 극복이 안 되는 제가 너무 답답하네요.

자유형 멋지게 잘하고 싶은데, 무서워요....ㅜㅜ

요즘에는 이게 스트레스가 돼서 다니지 말까 싶기도 하고....

저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요?

한 바퀴가 두 바퀴 되고 두 바퀴가 세 바퀴 되고 그런 날 오긴 오겠지요??   

 

 

        

 

 

   

IP : 112.217.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11.9 11:50 AM (67.168.xxx.184)

    자유형할때 팔만 힘차게 움직인다고 앞으로 나가지지않아요
    팔을 저어줄때 몸통도 팔을 앞으로 던질때 같이 뻗어주셔야 앞으로 쑥쑥 나가집니다
    그리고 호흡이 잘되야 여러바퀴를 돌아도 힘들지 않아요
    님이 힘들어 죽을지경이라는 것은 호흡이 안된다는 거거든요
    고개를 돌려 호흡할때 입이 반쯤 물밖으로 나올려할때 숨을 내쉬고 바로 숨을 들이쉬면서 물속으로 고개를 돌리면 됩니다.

  • 2. ...
    '16.11.9 11:51 AM (58.29.xxx.23)

    저도 그마음 잘 압니다. 한 바퀴 돌고 혀 빼물고 벽 잡고 헥헥거려서 쌤들이 다 놀렸었죠 ㅎㅎㅎㅎㅎ
    일단 호흡은 가쁘지만 쉬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안 죽는다, 숨 쉬고 있다를 계속 속으로 되뇌이며 갑니다.
    그럼 좀 버텨져요. 그리고 자유형은 팔힘으로 70%를 갑니다. 발 많이 차면 숨이 더 차요.
    저는 하비형 체형이라 발차기 힘이 좋은데 팔은 가늘어 빠져서 힘을 못 써요. ㅠㅠ
    킥판 다리 사이에 끼고 자유형하면 거의 안 나갔어요. 지금은 연습 많이 해서 훨씬 좋아졌답니다.
    그러면 전보다는 훨씬 많이 돌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도 서너바퀴 돌면 팔이 아프기 시작.... 거의 헬스하는 기분으로 하나 더 하나 더...이러고 가요.

    뒷 사람이 치고 나오면 중간에서 쉬지 마시고 끝까지 가서 벽에 붙어서 좀 쉬시다 나중에 틈에 끼어 다시 가시는 방법 추천합니다.
    긴장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아무리 용 써도 앞으로 안 나가니 맘 편하게 먹고 하다보면 언젠가 레벨 업 되어있으실 거예요.

    오늘 너무 춥고 피곤해서 수영장 안 갔는데 원글님 글 보니 저도 의지를 다져 내일은 꼭 가야겠네요.
    (저는 매일반이라;;;;)
    여튼, 화이팅입니다~!!

  • 3. ....
    '16.11.9 11:59 AM (112.187.xxx.185)

    저도 월수금 새벽반 수영하는 직장맘이에요^^
    전 10년 전 접영까지 마스터??한 후
    다시 시작한 지 2년 반 정도 되었는데요.

    저도 2년 반 전에 그랬답니다.
    한바퀴만 돌아도 헉헉대고.
    그게 다 호흡이 안되서 그런거거든요.
    맘을 편히 먹고 음파를 잘 하시면 되요.
    특히 파 할때 입을 크게 벌리고 공기를 엄청 많이 드세요.
    (좀 흉측하긴해도;;;)

    시간이 답이더라구요.
    꾸준히 하다보면 다 되게 되어있어요.뭐든 그렇듯이^^

    한바퀴도 헉헉대던 게 엊그제같은데 요즘은 1시간도 자유형 할 수 있을 거 같은 경지에 올랐네요.
    그만큼 자유형이 편해졌어요.

    강습도 좋지만, 자유수영 때 연습을 좀 하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요.
    강습땐 정말 뒷사람에게 민폐끼칠까 맘조리며 급하게 하게 되서
    뭔가 연습할 시간이 없거든요.

  • 4. 물잡기가중요
    '16.11.9 12:04 PM (182.231.xxx.250)

    원스트로크에 길이를 늘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야 호흡시간을 약간이라도 벌 수 있습니다.
    발은 투킥, 사킥 정도로 가볍게 차시고
    물잡기 동영상 틈틈히 보시구요.
    물잡기가 조금씩 되면 물 위 동작, 접영도 되실 거예요.
    수영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하이엘보 물잡기에 집중해 보세요. 잘 도세요.

  • 5. 수영
    '16.11.9 12:33 PM (211.227.xxx.76)

    저도 예전에 한바퀴도 제대로 못돌아서 수영 접었었는데, 혼자 하기 가장 좋은 운동이 수영밖에 없는거 같아서 자유수영해요. 한바퀴는 무난하게 도는데 2바퀴 부터는 너~무 힘이들어요. 혈압이 낮은게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2바퀴쯤 쉬지 않고 돌면 어지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쉬는 텀을 짧게 해서 자주 돌아요. 호흡이나 물잡기등은 동영상으로 배웠어요. 호흡이 좀 편해지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포기하지 마세요~

  • 6. 저도요^^
    '16.11.9 1:19 PM (175.118.xxx.98)

    자유형이 힘들어요. 20몇년전에 1년 수영하고 나서 다시 시작한지 이제 7개월 됐어요. 평소 운동을 좀 하는 편이라 접영, 평영 어느 정도 잘 따라갑니다. 근데 자유형이 힘들어요. 평영으로는 한시간도 안쉬고 턴해서 할 수 있는데 자유형은 세바뀌 간신히 갑니다. ㅠㅠ

    그래서 요즘 주말에 자유수영을 갑니다. 다른 것 안해요. 자유형만 해요. 제가 하비에 상체는 빈약 그자체라서 호흡도 호흡이지만 팔을 돌리기가 넘 힘든데, 그래도 자유형만 해요. 두 바퀴 하고 쉬고 한 바퀴 하고 쉬더라도 근력이라도 키울려고요. 저도 언제가 되야 좀 잘 하게 될까요?

  • 7. 아줌마
    '16.11.9 1:30 PM (112.217.xxx.2)

    저도요님~
    우리 열심히 해서 뺑뺑이 돌아봐요~
    위에 말씀해주신 방법들 동영상 찾아봐야겠어요. ^^

    그리고 점세개님 가늘어 빠진 팔뚝 진심 부럽습니다.
    저는 팔뚝도 굵고 하체도 굵어요.
    뭐라도 하나 가늘어봤으면 좋겠네요....ㅎ

  • 8. 두가지 선택
    '16.11.9 1:52 PM (112.186.xxx.156)

    우선 바쁜데도 열심히 수영하려는 노력이 찬사를 보냅니다.
    원글님은 두개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봐요.
    1. 한단계 낮은 반으로 이동
    우선 수영실력이 그 반의 평균이하이고 현저하게 처진다면
    남에게도 민폐예요.
    수영실력이라는게 금방 느는게 아니니까 차라리 한 단계 낮은 반으로 가서
    착실하게 실력을 닦아나가겠다 맘 먹는 것도 방법이에요.
    2. 개인지도
    그룹레슨 말고 1,2 개월만이라도 개인지도를 받으세요.
    이런 분은 단순히 팔꿈치에서 손끝까지 물잡기 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꿈치의 위치와 롤링, 발차기, 허리의 높이
    이 모든 것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수영 오래 해서 제법 하지만 하다보면 자세가 무너지는 걸 느끼거든요.
    자세를 잘 가다듬고 연습을 계속하면 나중엔 정말 몸이 물을 타고 쓱슥 나가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215 현재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2 헌재 2016/11/28 771
622214 led 촛불머리띠 신박하네요... 5 모리양 2016/11/28 3,701
622213 세월호 ‘웃음’ 브리핑, 민경욱 “NG 장면 비신사적 편집” 30 ... 2016/11/28 4,836
622212 전세에서 월세로 변경하는데요 5 세입자 2016/11/28 1,189
622211 이시국에지송한데.주식이요. 7 ppppp 2016/11/28 1,311
622210 위대하고 소화력좋으신분들 진짜부러워요 5 ㅇㅇ 2016/11/28 1,286
622209 김기춘이 정유라 돌봐주라했다 5 ... 2016/11/28 3,006
622208 419 주역들 80나이에 반세기만에 광장으로.... 11 감격 2016/11/28 1,544
622207 미국 타임지 커버사진인지 패러디인지 (ㄹㅎ 가면을 벗겨보니?) 8 하야하라 2016/11/28 1,866
622206 남아 키우기 힘드네요 35 남아 2016/11/28 3,737
622205 쌍꺼풀 수술 언제쯤 하면 좋을까요 8 고3 2016/11/28 1,862
622204 수원 영통 매탄 위브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5 .. 2016/11/28 1,597
622203 개헌추진세력 모아 반문재인연대 나선다 4 개헌=ㄹ혜살.. 2016/11/28 508
622202 보통 신혼부부 생활비가 얼마드나요? 9 ... 2016/11/28 4,643
622201 김병준은 출근중인가요? 6 ㅇㅇ 2016/11/28 1,054
622200 공기 청정기 추천 부탁 드립니다 5 겨울비 2016/11/28 1,360
622199 박영선이 개헌을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요? 36 ㅇㅇ 2016/11/28 2,417
622198 생활비도 안주는 남편이 돈을 빌려가서 안주면? 3 예거 2016/11/28 2,659
622197 서울은 정치적인 관심이 어마어마하네요. 23 대구중구 2016/11/28 2,968
622196 아이폰 질문입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요... 8 멍멍이도야옹.. 2016/11/28 1,091
622195 문재인은 참모형입니다. 104 하야하라 2016/11/28 3,454
622194 *광화문과장에서 표현 자유 억압 비판 반론많아 2 .. 2016/11/28 413
622193 (국민의 명령이다~)미용사분 계신가요? 2 펌 문의입니.. 2016/11/28 675
622192 요조마님 김장레시피.. 해보신 분 계신가요? .. 2016/11/28 748
622191 탄핵반대.개헌찬성의원 명단 만듭시다 8 개헌은 혜실.. 2016/11/28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