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00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6-11-09 08:01:26
https://mobile.twitter.com/histopian?p=s

전우용 @histopian 18시간
제 일족 배 채우는 것밖에 모르는 여자가 '국무회의'까지 좌지우지했다면, 이건 국가가 아닙니다. 국가도 아닌 것이 국가를 참칭하는 상태를 하루 속히 끝내는 것이, 진짜 '애국'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23시간
최순실 일당을 몰아내더라도, 사회 곳곳에 스며든 이들의 사악함은 쉽게 지울 수 없을 겁니다. "돈도 실력이다. 너네 부모를 원망해라" 같은 생각은, 이미 이 사회에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이런 생각을 척결하지 못하면, 최순실 정권은 곧 부활할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7일
패륜집단 일베의 사악함을 정치적 자원 으로 이용한 청와대 최순실 일당의 죄악은 나치 못지 않습니다. '미러링'이라는 명목으로 패륜집단의 사악한 화법을 복제하고 확산시키는 데 일조한 자들 역시, 깊이 반성해야 할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7일
청와대가 일베와 합작했다는 증거가 나왔군요. 패륜집단의 사악한 에너지를 정치적 자원으로 동원하는 정권은, 세상을 ‘사악’으로 물들이게 마련입니다. 박근혜 정권 최악의 만행은, ‘사악함’을 인간성의 표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점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7일
걸핏하면 “국기문란 사범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던 사람이, 스스로 국기를 ‘파괴’하고선 형식적인 사과 한 두 마디로 퉁치려 듭니다. 대통령도 '공직자'일 뿐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6일
차은택이 장차관급을 꽂아넣을 정도라면, 최순실이 꽂아넣은 자들은 몇이나 될까요? 이 정부 장관 상당수가 대통령 독대는 못 했어도 최순실 독대는 했을 겁니다. '최순실의 개'가 되어 국정농단을 일선에서 집행한 자들이 누군지, 꼭 밝혀내야 할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6일
'최순실의 개' 노릇하면서 스스로 '애국'한다고 착각했던 사람들, "내가 이러려고 애국했나, 자괴감이 든다"라는 말이라도 따라 해보기 바랍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6일
국정교과서, 사드 등이 '최순실 정책'이란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때마다 '지지해야 애국'이라던 자들이, 아직도 자기가 '애국자'인 줄 압니다. 이런 자들 때문에 이제 '애국자'란, '최순실의 개'라는 뜻이 됐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5일
"자진 사퇴는 있을 수 없다."(김병준) "제가 잠시 잘못 생각했습니다." 이거 한 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렵나? 제 잘못을 인정하는 게, 사람되는 첫 걸음입니다.



IP : 58.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9:07 AM (180.229.xxx.230)

    주옥같은 말씀들

  • 2. 정말
    '16.11.9 9:07 AM (58.148.xxx.69)

    말씀잘하셔요 ~~
    글도 잘쓰시죠 ~~
    엄청 쎄실거 같은데 실제 강의하실때 목소리는 어찌나 자분자분 고요하시던지 .. 외유내강형 이시더라구요 ..^^

  • 3. 존경합니다.
    '16.11.9 10:53 AM (1.246.xxx.122)

    주옥같은 말씀2222
    어디한구석 버릴데가 없는 그말씀 많은사람들이 읽고 마음에 담아두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809 최순실 검찰 수사 진척 상황을 보면 그냥 다시 독일로 보내면 좋.. 3 2016/11/12 843
616808 416 tv 지성 아부지.. 젤 앞에 서셨군요.. 4 ../.. 2016/11/12 3,283
616807 아이고...다치는 사람 없어야 2 악어의꿈 2016/11/12 797
616806 내자 로터리 집회 분위기가 아슬아슬해요 11 :: 2016/11/12 5,311
616805 시청 집회 다녀왔습니다 2 ciel 2016/11/12 847
616804 그여자는 하야 안 합니다. 12 ㅅㅅ오.ㅠ 2016/11/12 6,237
616803 푸핫 광우병집회때 이명박이 5 ×소리 2016/11/12 2,120
616802 지금이라도 포기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2 ..... 2016/11/12 1,124
616801 이승환 나왔나요? 5 ㅇㅇ 2016/11/12 1,101
616800 광화문입니다. 21:10 8 매발톱 2016/11/12 1,961
616799 지금 박근혜는 뭐 합니까? 6 :....... 2016/11/12 1,265
616798 시어머니랑 지나치게(?) 친한 남편.. 17 po 2016/11/12 5,748
616797 광화문 집회 후기 11 광화문 2016/11/12 2,707
616796 여기는 경복궁)jtbc 취재 차량에 사탕을 드렸내요 5 중2 아들.. 2016/11/12 3,371
616795 이시국에 죄송)11살 아들이 너무 순수해서 걱정이에요 9 샤방샤방 2016/11/12 1,656
616794 서울시cctv 다운받으면 시내 보여요 3 광화문 2016/11/12 1,043
616793 이혼 가정에서 크신 분들요. 22 이혼 2016/11/12 5,978
616792 르몽드 메인에 한국광화문 뉴스가 10 .... 2016/11/12 3,629
616791 남편 세월호때랑 다르네요 8 ㅇㅇ 2016/11/12 3,691
616790 김치냉장고에 쟁여놓은 우유주사 맞고 쳐자고 있을듯 2 2016/11/12 2,201
616789 배추김치 3kg이면 몇리터쯤 되나요? 1 김장 2016/11/12 3,648
616788 드라마 처보지말고 고마 내려와라 2 닥 하야 2016/11/12 918
616787 (새누리 국정파탄의 공범)밥만 줄여도 살 빠지나요? 1 다이어트 2016/11/12 491
616786 정태춘님 노래부르시는데ㅣ 슬퍼요 4 매발톱 2016/11/12 1,704
616785 한국과 일본, 14일 도쿄서 군사정보협정 가서명 2 병신년늑약 2016/11/12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