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00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6-11-09 08:01:26
https://mobile.twitter.com/histopian?p=s

전우용 @histopian 18시간
제 일족 배 채우는 것밖에 모르는 여자가 '국무회의'까지 좌지우지했다면, 이건 국가가 아닙니다. 국가도 아닌 것이 국가를 참칭하는 상태를 하루 속히 끝내는 것이, 진짜 '애국'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23시간
최순실 일당을 몰아내더라도, 사회 곳곳에 스며든 이들의 사악함은 쉽게 지울 수 없을 겁니다. "돈도 실력이다. 너네 부모를 원망해라" 같은 생각은, 이미 이 사회에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이런 생각을 척결하지 못하면, 최순실 정권은 곧 부활할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7일
패륜집단 일베의 사악함을 정치적 자원 으로 이용한 청와대 최순실 일당의 죄악은 나치 못지 않습니다. '미러링'이라는 명목으로 패륜집단의 사악한 화법을 복제하고 확산시키는 데 일조한 자들 역시, 깊이 반성해야 할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7일
청와대가 일베와 합작했다는 증거가 나왔군요. 패륜집단의 사악한 에너지를 정치적 자원으로 동원하는 정권은, 세상을 ‘사악’으로 물들이게 마련입니다. 박근혜 정권 최악의 만행은, ‘사악함’을 인간성의 표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점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7일
걸핏하면 “국기문란 사범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던 사람이, 스스로 국기를 ‘파괴’하고선 형식적인 사과 한 두 마디로 퉁치려 듭니다. 대통령도 '공직자'일 뿐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6일
차은택이 장차관급을 꽂아넣을 정도라면, 최순실이 꽂아넣은 자들은 몇이나 될까요? 이 정부 장관 상당수가 대통령 독대는 못 했어도 최순실 독대는 했을 겁니다. '최순실의 개'가 되어 국정농단을 일선에서 집행한 자들이 누군지, 꼭 밝혀내야 할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6일
'최순실의 개' 노릇하면서 스스로 '애국'한다고 착각했던 사람들, "내가 이러려고 애국했나, 자괴감이 든다"라는 말이라도 따라 해보기 바랍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6일
국정교과서, 사드 등이 '최순실 정책'이란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때마다 '지지해야 애국'이라던 자들이, 아직도 자기가 '애국자'인 줄 압니다. 이런 자들 때문에 이제 '애국자'란, '최순실의 개'라는 뜻이 됐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5일
"자진 사퇴는 있을 수 없다."(김병준) "제가 잠시 잘못 생각했습니다." 이거 한 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렵나? 제 잘못을 인정하는 게, 사람되는 첫 걸음입니다.



IP : 58.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9:07 AM (180.229.xxx.230)

    주옥같은 말씀들

  • 2. 정말
    '16.11.9 9:07 AM (58.148.xxx.69)

    말씀잘하셔요 ~~
    글도 잘쓰시죠 ~~
    엄청 쎄실거 같은데 실제 강의하실때 목소리는 어찌나 자분자분 고요하시던지 .. 외유내강형 이시더라구요 ..^^

  • 3. 존경합니다.
    '16.11.9 10:53 AM (1.246.xxx.122)

    주옥같은 말씀2222
    어디한구석 버릴데가 없는 그말씀 많은사람들이 읽고 마음에 담아두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106 20대 총각들은 뭘 반길까요? 6 5만원이하 2017/01/21 1,154
643105 중고나라에서 샤낼백 사다가 모욕죄로 고소당해서 13 딸기체리망고.. 2017/01/21 6,027
643104 도깨비에서 단풍잎 9 .. 2017/01/21 4,044
643103 (대입 수시 반대)수시 축소글에 동의합니다 15 날돌이 2017/01/21 1,353
643102 전갱이라는 생선 사왔는데 이거 어떻게 먹나요? 4 무슨맛이니 .. 2017/01/21 907
643101 손주.손녀에게 애정이없는 가족..있나요??ㄴ 16 오이향 2017/01/21 3,809
643100 이재명의 눈을 보면 어리석음과 독기가 보여요. 27 2017/01/21 2,594
643099 자연분만, 제왕절개 둘다 해보신 분 계신가요? 31 ... 2017/01/21 10,078
643098 최소한 김선(유인나)은 할머니 모습이었야지 ㅠㅜ 7 .. 2017/01/21 6,322
643097 공리 장예모 주연 영화 진용생각나네요 12 .. 2017/01/21 2,687
643096 덕화는요? (도깨비) 4 wj 2017/01/21 4,673
643095 도깨비 뭘 기대하고 본건지 ㅋㅋ 14 ... 2017/01/21 8,760
643094 특검이~ 19년 옷값 캔답니다. 11 잘하네요 2017/01/21 5,464
643093 광화문 집회 잘 마치고 왔어요 38 ... 2017/01/21 3,480
643092 청문회는 쇼였나? 박범계,김경진도 한패... 6 충격 2017/01/21 3,818
643091 표고버섯을 선물받았어요 11 ~~ 2017/01/21 2,826
643090 집에서 강아지 구충 어떻게? 7 강아지 2017/01/21 1,044
643089 남편이 도깨비에 빠졋네요 10 ... 2017/01/21 3,762
643088 ㅋㅋ 대한민국으로 시집와서 식구를 위해 힘쓰던 며느리래요~ 2 웃겨요.. 2017/01/21 1,080
643087 딸기에 뭔 약뿌리는지 몰라도 코린내가 ㅠㅠ 5 2017/01/21 1,967
643086 은탁이 다시 태어나는데... 3 걍 상상 2017/01/21 4,259
643085 아오 남편때메 드라마를 못봐요 5 Dd 2017/01/21 1,316
643084 김기춘 ㅡ 최순실 알았구만... 4 순실모름 2017/01/21 2,941
643083 이혼한 시누가 가끔 돈 빌려달라는데요. 10 봄날 2017/01/21 4,372
643082 수시 축소됐으면 좋겠어요 108 ㅇㅇ 2017/01/21 6,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