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약직 연구원, 계약 연장을 할지 다른 일을 준비할지 고민 중입니다.
1. 저도
'16.11.8 4:52 PM (175.223.xxx.45)연구원이지만 국가 기관 계약직은 결혼 못하는 직업이예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무기 계약직 가능하다면 ..연봉 낮고 오래다니는거 삼아 결혼한 여자는 다닐만 해요. 남자는 가장되기 어려운 직업임. 박사출신도 요즘 다 계약직이고 정규직 되기 하늘의 별따기구요. 석사 해도 뽀죡한 수없고 국내 대학원가시면 멘탈만 탈탈 탈립니다. 주변에 믿을만한 선배가 직장 생활하고 있으면 도와달라 물어보시고 현실 인식 하세요.2. 원글
'16.11.8 5:12 PM (210.204.xxx.29)제 주변은 대부분 일반 기업 다니는 선배들이 많다보니.. 공공기관에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직장 동료들도.. 결국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은 모두 떠나버리고, 실속 없는 사람들만 남네요. 열심히 고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3. 순이엄마
'16.11.8 5:22 PM (211.253.xxx.82)다녀 보셔서 아시잖아요. 계약직 무기계약이 정규직 되려면 빽 필요하다는거...
4. 혹시
'16.11.8 5:29 PM (210.107.xxx.160)계약직 근무 중에 다른 곳 정규직 채용에 지원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그게 제일 좋은 선택 같은데 그건 본문에 없어서요.
5. 가을
'16.11.8 6:11 PM (222.108.xxx.217)옮기려는 마음이 있어도 당장 그만두지 마세요. 그자리 줄 선 사람들 많습니다. 요즘 취업 어려운 마당이라 일단 있는 자리 보존하시고 업무강도 안세고 정시출퇴근이시니 남는 시간에 준비하셔서 확실해지면 그때 그만두세요. 주변에서 말리는 자리 쉽게 그만두면 나중에 혹시라도 잘 안풀렸을때 두고두고 아쉬울지 모릅니다
6. 선배들..
'16.11.8 9:14 PM (1.241.xxx.107)어떻게 풀렸는지 보시고..
무기한계약직이 가능하다면 그냥 뭐 이런대로 저런대로 지내시겠지만, 몇년 지나지않아 같이 공부/근무했던 동료들이 업그레이드되어 주변에 나타나 자존심 상하는 일도 종종 생깁니다.
그런 바닥이 본래 좁잖아요.
그곳에 있다가 다른 연구기관/학교에 정직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도 나름 괜찮긴 한데 그 경우도 많자도 않거니와 연줄도 중요하니 본인이 잘 아실 것 같아요.7. 원글
'16.11.10 1:58 PM (210.204.xxx.29)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8. 흠
'21.8.13 12:40 PM (110.70.xxx.131)계약직연구원진로 저장합니다